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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암흑전 세스타스 2
SHIZUYA WAZARAI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이 만화의 주인공 세스타스는 노예이다.100명을 쓰러뜨려야만 자유의 몸이 될수 있는데...절대복종이라고 손등에 낙인까지 찍히고 쇠사슬을 손목에 하고 다닌다...(흑..낙인찍힐때 얼마나 아팠을까...ㅜ.ㅡ 자유의 몸이 된다고 해도 낙인때문에 자신이 노예였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것 아닌가...ㅜ.ㅜ)그리고 소년방에서 세스타스의 친구 록코랑 시합에서 붙게 되는데...평소 록코는 세스타스가 키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밥도 먹을 수 있게 챙겨주고 사이가 좋은 사이였는데...세스타스를 키우고 있는 자파르선생님이 상대를 자꾸 봐주면 시합이 영영 안끝난다는 말에 열심히(?) 싸워서 세스타스가 이겼다...그리고 나서 알게 된 일이지만 100명하고 싸울 때 상대방이 지게 될 경우 그 사람은 죽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살수 있다...
정말이지..어떻게 보면 정말 잔인한 시합이라고도 할수 있다..자신이 살겠다고 남을 죽여야 한다는 것은 말이다...ㅡㅡ;점차 진행되다보면 세스타스한테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생기게 되고...라이벌남자애도 등장하고..여러가지의 일들이 있다...그런데 특히 걱정인 것은 이들이 떠받들어야 할 로마 5대째 황제 17세 네로폐하가 어머니 말씀대로만 움직인다는 것이다..참으로 안타까운일이다..tv에서 방영했던 명성황후에서도 주상이 아버지 말씀만 듣더니...정말 그걸 보면서도 이 책을 보면서도 정말 안타까움이 그지없었다...
노예들이 이러한 잔인한 시합으로 죽어가는 것을 아무렇지않게 황태후의 말에 거스를 수가 없다니...내가 황제였으면 이러한 일들은 없었을 것이다..(ㅋ..물론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만..;;)앞으로의 세스타스의 성장과정들이 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