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한 것은 진정한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래..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말야.. ^^ - 모모
앞에 표지를 보면 주머니에 손넣고 서있는 남자가 타케루이고, 그 옆에 앉아 있는 남자가 신이다. 이들은 부모의 재혼으로 형제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온통 크리스마스 색으로 물든 거리에서 타케루가 여자친구(쿄우코)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런데 옆에서 어떤 남자가 '너는 얼마면 되는데?'하면서 얘기하는 것을 듣고 이게 말로만 듣던 원조교제구나하고 생각하고 여자얼굴을 볼려고 뒤도는 순간 아니 이게 왠일인가..OK하고 같이 가는 그는 여자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형 신이었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체육선생님(남자)이랑도 원조교제를 하고 있던 것이다. 그를 완전히 호모라고 생각한 타케루는 신보고 다시는 이런 짓 하지말라고 설득을 시킨다.하지만 신은 자신의 엄마가 살아 있을때부터 타케루엄마랑 아빠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타케루엄마도 자신의 아빠도 좋아하지 않는다. 집에서는 동생을 잘 돌보는 형노릇을 하고 있지만 막상 밖을 나가면 타케루엄마가 새벽부터 일어나 정성껏 싼 도시락도 쓰레기통에 버려 버린다.그 사실을 모르는 타케루엄마는 반찬 하나 남기지 않았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타케루는 차마 기뻐하는 엄마께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현재 삐뚤어질때로 삐뚤어진 신이는 마음을 고쳐먹고 새로운 가정에 적응할수 있을까? 동생 타케루랑도 사이좋게 지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