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청목 스테디북스 15
심훈 지음 / 청목(청목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은 심훈의 대표작이라 할수 있다. 1934년 동아일보에 장편 소설 응모 당선된 작품인데, 이광수의 흙이란 작품과 함께 농촌 계몽운동을 주제로 한 2대작으로 꼽힌다고 알고있다. 이작품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면밀히 보여주고 또 실제인물을 소설화 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주는것 같다.

주인공 박동혁과 채영신은 농촌 계몽운동에 정열을 쏟는다. 솔직히 계몽운동에 그렇게 까지 열씸일 수 있는 그들이 부러웠다. 박동혁은 동생이 마을회관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서 대신 수감되게 되는데, 이때 영신은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굽히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그러나 그 결심은 실행되지 못한다. 영신이 그동안 몸을 너무 돌보지 않아서 그만 죽고 말았기 때문이다.

동혁은 마지막에 [당신이 남긴 일까지 두몫을 하리라]며 독신을 결심한다. 돌아온 그를 반기는 것은 상록수 였다. 절대.. 꼭 읽기를 권장하는 바이다. 이것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던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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