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손님과 어머니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4
주요섭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주인공은 여섯살난 소녀 옥희다. 이 이야기는 옥희의 어머니..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곱디 고운 어머니와 사랑 손님과의 이야기다. 이이야기를 읽었는때 어쩌면 나는 다 이해하지 못했는지도 몰랐다. 어머니가 옥희를 위해 가만히 남겨지는 모습도.. 아저씨가 사랑하지만 가슴에 담고 떠나시는 모습도... 나는 이해하지 못한채 그러려나부다.. 했었다. 그당시 나에게 어머니는 단 한사람.. 아버지의 부인일 뿐이었다.. 어머니에게 사랑이 있지만.. 그것이 사랑이라 인정하지 못했다.. 지금도 그것을 그냥 바라볼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 작품은 나에게 신선했고 조금.. 충격이었었다. 이 작품엔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는것 같다. 달걀하나 사기 힘들었던 시절.. 또 여섯살난 아이의 심리상태와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행동을 작가는 아주 잘 표현한것 같다. 명작이니.. 한번쯤 보는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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