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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의 장미 1 - 새로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케다 리요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이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티비로 먼저 접하였다. 워낙 내용도 맘에 들어서 노래까지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 있다. 내가 보기엔 주인공은 오스칼같았다. 오스칼은 여자이면서 왕비를 지키는 임무를 맡아 검술도 뛰어난 인재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오스칼을 왕비는 사랑(?)했던것 같다. 왕비 마리 앙뜨 와네트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위해 타국으로 시집을 가게 된다. 그 어린나이에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왕비는 적응을 잘 하지 못하였다. 나중에 그녀는 자식들도 낳게 된다.
내용 중간쯤에 무도회가 있는데 거기서 오스칼은 처음으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그때의 오스칼은 정말 내가 봐도 이뻤다. 하지만 이 만화의 끝만 생각하면 아직도 슬프다..
그 아름다운 금발머리의 왕비가 흰머리가 되어 처참하게 죽는...ㅠ.ㅠ 나중에 시민들의 반동이 일어나게 되어 일어나게 되는 일이다. 흑..넘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책. 한번 사서 읽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