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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학은 없다 - 탈식민주의 과학기술학의 도전
워릭 앤더슨 지음, 이종식 편역 / 이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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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과학을 흔드는 ˝느낌적인 느낌˝만이라도 편찬해야 했던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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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학은 없다 - 탈식민주의 과학기술학의 도전
워릭 앤더슨 지음, 이종식 편역 / 이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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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탈식민주의 과학기술학을 최전선에서 연구하는 '워릭 앤더슨'씨가 쓴 6편의 글을 엮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서구 중심의 과학이 보편적 진리로 받아들여졌으며, 그것이 비중심적 공간들로 흘러들어가면서 불평등을 야기했다는 사실. 그러한 맥락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형성하고 작동하여 왔는지. 거기에서 벗어나 어떻게 과학을 연구·서술하고, 나아가 인간에게 영향을 끼쳐야 할지를 고민한 저술을 모아두었다.

탈식민주의적인 과학으로의 접근은 식민주의의 토양 위에 새겨져 당연시된 과학의 영향을 탐색하고 비판적으로 흔들어댄다. 이것은 단지 식민주의적 패권을 공격·비판함으로써 권력구조를 전복시키고 핍박받았던 시간에 대한 보상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탈식민주의 과학기술학은 지구, 지구 속 공동체, 공동체 속 인간으로서 부여받은 생을 자유롭게, 제한없이, 생긴대로, 잘 살아보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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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마르크 오제 지음, 이윤영 옮김 / 이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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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으로 인간을 바라봐야 하는 인류학자의 미시적인 기억 되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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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마르크 오제 지음, 이윤영 옮김 / 이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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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라는 책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인간 '마르크 오제'의 사적인 기억 더듬어 정리하기"다. 2차 세계대전의 경험이 수록된 자신의 기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가 잔뜩 묻은 <카사블랑카>라는 영화를 병렬적으로 되짚어가며 문학적 형식을 빌려 자유롭게 쓴 에세이다.


이 책은 거시적으로 인간을 바라봐야 하는 인류학자가, 평범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아이가 된 듯 어린 시절의 개인적인 기억을 절박하게 추종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독자를 동승시킨다. 그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인생길을 되돌아보고, 사람을 구성하고 좌우하는 성질을 지닌 '영화'와 '기억'의 마법을 새삼 떠올려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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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구가 아프다
니콜라이 슐츠 지음, 성기완 옮김 / 이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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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흔들릴수록 더 평온해지는 자연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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