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와 원자의 결합에 대해서 알기 위해 먼저 오비탈과 반응성에 대해서 배웠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특징들을 알지 못한 채 친화력을 발견했던 과학자의 연구내용은 눈여겨 볼만 하다. 지금이야 원소들의 특징을 파악한 주기율표를 통해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과거에 하나씩 실험해 가며 만들어나간 친화력표는 과학자로써 얼마나 끈질기게 노력하고 성과를 이루어왔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다. 물론 시간이 흘러 많은 것들이 발견되고 발전하며 이 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내용들도 분명있지만 하나의 개념으로 정리했던 과학자 조프루아의 실험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화학적 반응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은 "화학은 외우는 학문이다" 라는 편견을 마주하며 화학을 이해하게 하기 위하여 집필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난 후 고대에서부터 계속되는 이론에 대한 의심과 연구 그리고 그 결과물을 통해 발전해 오는 과정을 보며 화학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이해하고 있던 것들과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물질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함께 고찰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