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a diary는 오늘 부터 기록할 예정이다. 26년이 되기 전 필사북을 먼저 펼쳐 들었다. 제일 첫 장에 나온 것은 "감사". 한 해를 감사하는 것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내 생각에 딱 어울리는 문장이었다. 이 문장들을 적으며 내가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단지 필사만을 남길 것이 아니라 문장에서 느끼는 것들도 함께 적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좋은 글귀와 나의 생각이 가득 담겨질 책이라니 왠지 생각만으로도 벅차오른다.
무언가 나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5년 동안 변화하는 나의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 그 시간이 지났을 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5년 후의 나에게를 통해 26년 1월 1일, 오늘을 시작으로 나는 5년간의 긴 동행을 할 예정이다. 내가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어떻게 변화해 있을지 남기고 함께 할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