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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있으려나 서점]으로 친숙한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비법들이 담겨져 있다고 해서 더욱 기대되었던 것 같아요. 어떤 상상력으로 마음을 움직일지 생각해보며 책을 펼쳤어요.
1분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나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운동 후의 기분전환에 대해서 이렇게 예쁘게 표현할 수 있다니! 가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워 답답해 할 때마다 짜증이라고 일축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는데요. 앞으로는 1분씩이라도 스트레칭하며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기록해 두지 않으면 잊어버리기도 하는 중요한 일들을 떠올릴 때 좋은 방법이에요. 어떤 과일을 올리면 더 빨리 생각이 떠오를지 아이와 상상해 보기도 하구요. 저는 딸기를 올려두면 더 금방 생각날 것만 같고, 아이들은 각각 사과, 수박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충분히 상상하고 또 쉽게 따라해볼 수 있어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조바심이나 죄책감에 대해 세세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불안해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어요. 이럴 때 어떤 조언을 해 주면 좋을까 고민이 될 때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불안한 마음의 조각을 하나씩 실에 꿰며 나만의 장신구가 된다면, 기분을 충분히 느끼면서도 새로운 기분으로 전환하기에 이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싶어요. 누군가의 위로도 좋지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비법이기에 이 책에서 가장 와닿은 방법이에요. 당장 아이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보면 감정이 수도 없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언제나 즐거운 감정만을 느끼는 것은 아니기에 짧은 시간에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어요. 때로는 그 감정이 쉽게 바뀌지 않기도 하는데, 이 때 짧은 시간에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하는데요. 그 때 이 책을 꺼내보면 신나는 일이 생길 것 같은 설레임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피식 웃을 수 있는 재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때로는 따라해보며, 때로는 다른 방법을 상상해보며 기분이 좋은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자주 꺼내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