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설 첫걸음(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잡지)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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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우리 아이의 독서친구, 독서평설. 만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매월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독서잡지에요. 다양한 글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폭넓은 내용을 흡수할 수 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초등학생이 된 이후부터 꾸준히 읽고 있어요. 






 25년 2월호는 디저트 세상으로의 초대장으로 꾸며져 있어요. 달콤하고 맛있어보이는 다양한 디저트가 가득한 표지와 함께 행복한 상상을 하며 잡지를 펼쳤어요. 독서/통합/수과학/사회지능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여러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목차를 넘겨 처음으로 만나는 내용은 디저트 이야기. 이번호의 특집 내용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요. 초콜릿, 젤라토 등 유명한 디저트부터 최근 유행했던 탕후루나 두바이초콜렛 등 세계의 디저트의 유래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어요. 밝음이는 무엇보다 왜 디저트를 먹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지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맛을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해요.






 이번 독서지능에서 만나볼 동화는 꿈냐미의 2번째 이야기에요. 지난 호에서 꿈을 먹지 못했던 꿈을 먹는 벌레 꿈냐미가 온전한 꿈을 먹을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이번 호에서는 반려견을 잃은 건우의 이야기인데요. 꿈 속에서 반려견 몽이를 만난 건우의 슬픈 마음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데요. 건우는 눈치채지 못하지만 꿈나무가 건우의 꿈을 노리고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어요. 아이가 감정을 공부할 때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동화책을 읽는 것이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슬픔과 건강한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았어요.





 앉은부채 풀이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담겨져 있어요. 꽃을 감싸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내게 하는 식물을 불염포라고 하는데 안스리움 등 꽃을 완전히 감싸는 잎을 가진 식물이에요.  사실 저도 앉은 부채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야기를 읽으며 처음에는 상상의 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앉은부채라는 식물이 실재로도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독평을 읽다보면 이렇게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함께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독서평설의 마무리는 항상 활동북. 잡지에 담긴 내용들을 꼼꼼히 읽고 활동하기도 하고 이렇게 한 챕터를 읽으며 함께 활동하기도 해요. 이렇게 활동북을 활용하면 내용을 좀 더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어 좋아요. 아이도 문제를 풀기 위해서 다시 한 번 문단을 읽어보기도 하고 좀 더 짚어가며 살펴보기도 하며 전체적인 흐름과 정보를 익혀요.


 이번 달에도 독서평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읽어보며 활동했는데요. 매달 새로운 이야기를 맞이하는 설레임, 그리고 연재동화의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기다림, 그리고 몰랐던 내용을 알아가는 뿌듯함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벌써 아이의 독서습관을 함께 할 독서평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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