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사이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책 제목만으로도 솔깃했는데 프롤로그의 제목은 지지부진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저에게 큰 자극이 된 것 같아요. 특히나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라는 것에 반성하기도 했는데요. 저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싶어하고 또 배우고 있지만 그만큼 아웃풋을 내지 못하는 이유도 실행력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곤 했는데 정곡을 찔린 것 같았어요.
목차를 보고 또 한 번 놀랐던 이유는 사업을 시작한 시기가 16살이었다는 점이에요. 육아를 하고 있지만 과연 내가 내 아이에게 16살에 시작한다면 사업을 반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 라고 반문해 보았는데요. 그 결단력과 부모님의 지지가 대단하다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부모님 말씀 안듣고 시작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느낀 부분까지! 목차만 보아도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이 책에는 성장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어떻게 마인드셋을 했는지까지 담겨져 있는데요. 사업자를 갖고 있는 "나"에게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나"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했어요.
책의 첫 부분에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물러설 곳이 없었다고,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자유와 책임이었다는 사업 시작의 계기가 적혀져 있어요. 어떤 동기가 저자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일으키고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