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질문하고, 행동하는 사람"
프롤로그의 첫 문장이에요.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생각과 질문이 왜 필요한지 한 번 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장인 것 같아요,
요즘은 문해력이 중시되고 그에 따라 어휘력, 사고력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어요. 특히 고학년이 가기 전까지 독서 습관을 잡아야 한다, 다양한 글을 읽어야 한다 등 여러 이야기에 혼선이 오기도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신문을 읽는 것이 비판적 사고에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신문을 펼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일단 집에 신문을 구독하지 않아서 지면 신문을 접하기가 어렵고 인터넷으로 접하는 신문은 기자마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좋은 글을 발췌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또 조이는 문학보다 비문학 독해를 더 많이 하는 아이인데, 그 중에서도 관심 있는 분야의 글을 더 많이 읽는 편이다보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읽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지, 더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까지도 불분명하다보니 읽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에 다다랐어요. 그래서 신문기사를 활용하여 여러 시각으로 접근한 중등 필독 신문 도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IT, 생활, 역사, 정치, 국제, 철학 등 총 6가지 주제가 담겨 있어 좀 더 깊이있는 내용과 주제에 대한 글을 읽어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