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로 더 잘 알고 있었던 데카르트에 대한 이야기는 스티브잡스와 비교하여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데요. 그래픽으로 제시되어 있어 더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기하학과 대수학을 통합하고 철학적으로 접근하여 지식을 쌓아가는 모습은 유클리드의 증명방식과도 유사하다는 점을 또 배울 수 있었어요.
수학자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좀 더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고,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편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책은 시리즈의 3번째 책인데 1,2번째 책도 궁금해지고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가 어른이 되어 보니 수학자 보다는 과학자 중심으로 많이 배웠던 것 같은데, 이번기회를 통해 수학자에 대해서도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아이에게도 수학자들의 역할과 수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어 흥미로웠던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