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정보게임 파트에서 소개된 첫 번째 게임은 예전에 즐겨했었던 숫자야구로 시작해서 반가웠어요. 친구들과 종종 했었는데 그 때에는 괜시리 야구를 하는 듯한 기분도 들어 9회까지 하곤 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3자리 숫자로 주로 하곤 했었고, 아이가 야구의 룰을 익히기 시작할 때 쯤부터 아이와도 종종 했었던 게임이었어요. 책에서는 4자리 숫자로 게임을 진행해요. 이 게임을 통해 더 깊이 생각해 본다면, 이 게임은 "확증편향"이라는 패턴을 강조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숫자게임은 우리가 목적을 갖고 정보를 찾아나가야 한다는 점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포스팅에서 소개한 게임 외에도 이 책에는 다양한 수학 게임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방식인지, 그리고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까지 살펴볼 수 있어 즐겁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중간중간 담겨져 있는 일러스트를 통해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 있는 것 또한 책을 읽으며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묘미가 된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