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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
정미경.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1월
평점 :
멘토를 얻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쉽지 않다는 생각에 책을 꺼내 읽곤 하는 요즘이에요. 이번에 눈길을 끌었던 책은 "부자들의 멘토" 인데요. 사실 제목 보다도 저자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이 책은 오케팅, 특별한 내가 될래요 라는 책으로 알게 된 마케터 오두환과 자산컨설턴트인 정미경님이 공동저자로 집필한 책이에요. 특히 "돈"이 보이는 코칭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브랜딩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궁금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졌었기에 왠지 더 솔깃했어요.
이 책은 5개의 파트와 총 20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어요. 소주제는 두 멘토가 각각의 멘토링을 담고 있는데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주제를 나누
어 설명하면서도 큰 주제에 맞게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경영을 하기 위해서 마케팅을 하는 것도, 재무설계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급한대로 배우며 정립하지 못하는 중이었기에 이 책에서 힌트를 얻고 싶었어요.

첫 번째 장은 오두환 마케터의 첫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아버지를 도와 아버지 사업을 번창시키게 된 스토리와 그 과정을 돌이켜보았을 때 마케팅과 광고 등을 접목했었고 그 때 느낀 교훈이 담겨져 있는데 이 때의 경험이 참 부럽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했어요.
특히 "균형잡기"에 대한 내용은 뼈맞는 기분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작은 사업체를 시작 한 뒤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어떤 것이 문제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무언가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본질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엉기성기 굴리고만 있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는데요.
"성공이란 무엇인가?"
성공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려볼 것을 제시했는데요. 아직 성공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지 못한 채 단순하고 막연한 목표를 정의인 양 생각하진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3번째 파트에서는 돈에 대한 태도에 대한 글이 담겨져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저자가 재무설계사로 발돋움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지금도 충분히 많은 양의 돈을 벌고 있었지만 재무설계사를 선택했던 이유와 과정이 담겨져 있어요. 이 챕터에서 중요한 것은 저자가 레벨업을 한 것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왜 큰 물로 뛰어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지금에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더 큰 거래를 좇아 발돋움 할것인가의 기로에서 더 큰돈을 위해 감수하고 노력했던 저자의 노력은 저를 되돌아보게 했는데요. 지금 단계에서는 아니지만 나의 업이 일정기간 익숙해지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계단식으로 성장곡선을 그린다면, 한 번 점프하는 단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언제나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닌데요. 세계 금융 위기가 닥쳤을 때 많은 손실을 안았던 저자에게 따뜻하게 다가온 원장님과의 스토리는 누군가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깨닫게 해주었어요. 특히나 금전적인 것들과 엮일 때에는 신뢰의 등락이 결정되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다시 재기할 수도, 아니면 실패의 길로 접어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때의 노력, 선택 등이 어떠한 결과를 갖고 오는지에 대해 파악해보고 나의 업종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의 입장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른 마음가짐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사실 지금 당장 저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렇지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어떤 것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구요. 어느 정도 일이 안정화가 되면 그 때에는 레벨을 점프하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