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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 어느 사업이든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 12개조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4월
평점 :
일본기업 교세라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어요.
그렇지만 저서를 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사업을 시작했기에
어떤 사업이든 성공을 이끌었다는 문구가
더 마음에 와 닿았는지 모르겠어요.

'경영의 신'의 경영철학은
어떻게 마침표를 찍었는지 궁금했어요.
"사상에 복잡해 보이는 일들도
그것을 움직이는 원리원칙을 정리해보면
실제로는 단순명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5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지금에 이르러서도
계속해서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끼고 있어요.
단순하게 본질을 파악해야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해 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고 여겨졌어요.
그래서 경영의 신은
원리원칙을 어떻게 압축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총 12개조로 나뉘어진 경영철학은
목차와 부제를 보면서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단순하지만 명확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먼저 사업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게 느껴졌어요.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지만 명확해지지 않더라구요.
1조에서는 목적과 의의를 명확히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저자가 지나온 과정이 설명되어 있어요.
내용의 마지막은 질문형식의 요점이 있는데요.
사업을 하며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겨져 있어요.
사업을 시작 하며 생각해야 할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본질에 대해서는 찾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요점에 담겨진 질문들은
끊임없이 나의 사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또 단원의 마무리에 담겨진 "보강"
많은 경영인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담겨져 있어요.
경영을 하다보면 맞딱드리게 되는 일들이 많은데요.
그 때마다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많은 분들이 공통으로 갖는 질문에 대한 지혜를 읽어봄으로써
내 사업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당장 눈앞의 것에 급급해서,
혹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 때마다 이 보강 부분을 읽어보며,
생각하다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업을 시작한지 수 일이 지났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맞는 것은 어떤 것일까? 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어요.
물론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있구요.
실패와 성공을 그 사이에서
내가 취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이타적인" 행위.
함께, 같이라는 키워드를 마음에 두고는 있지만
한켠으로는 먼저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나누는 것이 좀 더 훌륭한 성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겠어요.
책을 읽는 동안 경영의 전반적인 이론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머리로 이해한 만큼 제대로 실천해 나가도록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본인의 경험 뿐만 아니라 경영자가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하는
질문들이 담겨져 있어 유익했는데요.
스스로 경영에 대해 고민이 생길 때마다
책을 꺼내들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 번 읽어보며 내 사업에 적용해 가며
올바른 경영철학을 세워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