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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좌우하는 팀장의 조건
양병채.임홍택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평점 :
책 소개에 앞서
아직 팀장이 되어본 적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렇지만 이 책이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머지 않은 시점에 리더가 되려는 목표가 있어서에요.
작게 시작할 모임일지라도
리더가 되어 이끌어가려고 하니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것 같았거든요.
90년대생이 온다의 임홍택 저자와
실제 상사의 공저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우리가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책은 빠르게 승진하는 과정에서
개인적, 팀적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
팀원들과의 소통 등에 대해 고민하는
배팀장이 등장해요.
그리고 추천받은 교육에 참여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요.
이 책에는 배팀장이 받게 된 교육과정이
담겨져 있어요.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적절한 자료들과 설명을 통해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교육 시작할 때,
리더십과 매니지먼트 중 어떤 것이 먼저인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둘 다 비슷하다 생각했었는데 오류였어요.
일단 먼저 매니지먼트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어요.

기록의 힘에 대해서는 팀장의 조건으로써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에요.
팀장은 모든 업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분배하고 매니지 하는 역할이 크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겠더라구요.
비단 팀장이어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기록의 습관은 강조되고 있는데요.
기록하는 습관은
여러 명의 팀원과 본인을 성장시키고
업무를 잘 처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습관임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세대를 이해함에 앞서 먼저 진행되었던 꼰대 테스트.
10개 문항이 전부 소개되진 않았으나
보수적인 경향을 가진 저는 아마도 꼰대로 결과가 나올것 같았어요.
그런데 결과는 1개부터는 모두 꼰대라 여겨진다는 사실에 씁쓸했어요.
"바뀐 것은 세대가 아니라 세상이다" p117
이 문장이 참 여운이 많이 남았는데요.
나도 한 때는 어렵다는 젊은세대 였음을 잊지 않으며
세대 갈등을 줄이기 위해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어요.

직원이었을 때 우리 팀장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되었어요.
저는 과잉된 업무를 분산받지 못했었고,
부분적으로만 공감받았던 것 같아요.
대외적으로는 평판이 좋은 분이시고 개인적으로도 분명 좋은 분이셨지만
팀장님으로써는 아쉬웠던 부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의 팀장은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슈퍼팀장을 요구하고 있어요.
본인의 업무를 미루지 않으면서도
많이 공감해 줄 수 있고, 꼰대인 듯 꼰대가 아닌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팀장 말이죠.
머지 않은 시기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책을 읽으며 짚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