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곤충기 2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노예개미 여행 파브르 곤충기 2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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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하면 떠오르는 사람, 장 앙르 파브르

세계 관찰기의 대표작인 "파브르 곤충기" 중에서

노예개미와 기생파리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손녀와 함께 하는 곤충 여행.

아기자기한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에요.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개미, 파리 등이 주인공이에요.

 

개미나 파리의 종류도 방대한데,

그 중 노예개미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바쁜 할아버지 파브르를 대신해

7살 손녀 루시가 계속해서 표시하고 살펴보며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혼자서는 전쟁만 할 줄 아는 전쟁개미의

곰개미 사냥에 대한 관찰기에요.

 


 

5-6 미터가 너는 행렬을 하는 병정개미

여러 숱한 역경을 지나고

목표한 바를 이루고,

또 자기들만의 페로몬을 잊지 않는 기억력까지.

병정개미에 대해 새롭게 배운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곤충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서,

그 동안 개미를 잘 관찰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은 개미를 곧잘 관찰하곤 했지만

어떤 것이 병정개미인지는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조이즌 책을 읽으며

개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이번 기회에 노예개미와 곰개미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두 번째 파트는 파리 이야기.

파리 이야기도 2가지로 나뉘는데요.

 

먼저 기생파리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보다 영리한 행동에 놀랐던 것 같아요.

크기도 작고 절대 직접 싸우지 않는 기생파리.

알을 낳고 먹성이 좋은 점을 이용한 생태계 싸움은

단순하다 생각했던 제 편견을

바꿀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또한 쉬파리 이야기를 통한 교훈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욕심과 적당함 사이가 한끗 차이라는 것을

이번 이야기를 통해 아이도 느꼈으면 좋겠어요.

 



19세기 곤충학자였던 파브르.

파브르의 일생의 결과인 파브르 곤충기.

시간과 노력을 통한

관찰을 통해 이루어진 업적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이번에 읽게 된 파브르 곤충기2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중간중간 동시처럼 적혀져 있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저 또한 오래간만에 읽어본 곤충기였는데

잘 몰랐던 세분화된 곤충들의 이름들과

신비한 세계를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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