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 대한민국 최상의 10대들의 글로벌 경제수학 수업
김나영 지음, 정진염 그림, 이인표 감수 / 리틀에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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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동아리인 '실험경제반'을 만드신

김나영선생님의 두 번째 책,

세계 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나선생님이 만드신 동아리,

경제실험반에서의 새로운 이야기에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문구가 와 닿았는데요.

 

불안정하게 흘러가는 요즘 세계 경제이기에

무엇을 살펴보고 생각해봐야 할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읽어보게 되었어요.

 

책을 펼치면 실험경제반 활동을 했던

선배들의 추천글이 있는데요.

경제동아리를 통해 배운 것들이

어떻게 밑거름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책은 전체적으로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요.

누가 이야기 하는지 이모티콘처럼

표시가 되어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데요.

 

연극이나 토론활동을 통해

경제를 익혀나갈 수 있어요.

 

비교우위에 대한 토론은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10대들의 깊이있는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팽팽하고 논리적인 찬반토론이 진행되요.

 

두 무역 모두

그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운 주제인 만큼

무승부로 끝나게 되는데요.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장단점을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음 챕터에서는 상황극을 진행하는데요.

1993년 9월로 시간을 설정해서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현재 실재하진 않은 기관이지만

역할에 필요한 부분을 재설정 한 것도 좋았는데요.

IMF를 겪었던 1997년을 떠올리며

외환위기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어요.

 

국제통화기금(IMF)는 어떤 곳인지,

어떻게 외환위기가 생기는 것인지 등

다시 닥쳐올 수 있는 금융위기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요즘 특히 환율이 오르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금융위기인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 안정에 대한 국가의 노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해외와이 관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각 챕터가 끝나면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코너가 나오는데요.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내용을

경제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어요.

 

수식이나 도표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좀 더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에요.

 

책을 읽는 동안

저 또한 놓치기 쉬운 경제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짚고 배울 수 있었어요.

 

그 동안 지나쳐 왔던 부분을

넓은 안목으로 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세계의 경제가 위태하다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요즘,

이 책이 아이의 경제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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