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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3단계 - 초등 교과 연계 ㅣ 어휘력 자신감 3
김윤희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평점 :
이제 곧 학년 마무리.
점점 어려워질 다음 학년을 대비하기 위해 잡아주고 싶은 어휘력
어휘력이 탄탄해지면 문해력도 좋아지고, 또 깊이도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달은 초등 어휘력 문제집, 어휘력 자신감과 함께 했어요.
속담/관용어/한자성어/교과어휘/한자어휘 5가지 모두 탄탄히 다질 수 있는 어휘력 자신감
이제 곧 3학년이 되는 조이는 3단계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어휘력 향상을 통해 초등 독해력도 함께 높이고 싶은 마음.
하루 15분. 매일매일 꾸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드디어 시작.
아는 어휘를 먼저 확인해 보았는데요.
"지긋이", "공연히" 라는 단어를 모르고 있었어요.
"공연히"라는 단어는 저 또한 바로 설명해주기에도 조금 까다롭게 느껴졌는데요.
이렇게 확인한 단어들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앞서 잘 몰랐던 "지긋이"
여기서의 지긋이는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라는 뜻.
나이가 든 쥐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 의미를 배우고 익혀가기
빈칸을 채워가며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두번째 날
이번에는 "자연 경관"과 "까다롭다"라는 말을 모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까다롭다는 단어에 대해서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조금 더 정확히 알고 싶어서 체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모르는 어휘를 짚고 또 이야기 속에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한자성어.
한자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알고 넘어가서 어휘확장에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왜 아침이 나오는데 저녁이 아니고 저물다가 나와요?" 라는 질문에 선뜻 답해주지 못했던.....
한자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또 자신의 의견도 내어보고,
문제집을 풀면서 점점 더 어휘력을 높이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낱말의 뜻을 읽고 단어 생각하기.
의미와 낱말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문제도 풀어보구요,
그리고 더 자연스러운 흐름도 확인해 봤어요.
반발합니다-> 반발 할 것입니다.
형편이 됩니다 -> 형편이 될 것입니다.
~ㄹ 것입니다. 라는 문법도 체크하고 넘어가며
문법&어휘를 한번에 공부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교과 어휘
"낙성대"의 유래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역사에 대해서도 챙기고 어휘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시간
어휘를 공부하며 지명의 유래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요.
어휘공부를 할 때 ㅔ와 ㅐ, 발음 등을 유의하며 공부해야하는데요.
잘못된 단어를 직접 찾고 고쳐보기
ㅔ와 ㅐ 등 어떤 모음과 결합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단어의 의미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어 좋았던 문제에요.
한자어휘에서 좀 더 확장해보기
빈칸에 들어갈 낱말을 찾는 문제인데요.
다소 아이가 어려워할 것 같은 단어들도 착착 찾아서 풀었더라구요.
앞서 나온 단어들을 토대로 처음 접한 단어들까지도 맞추어보기
특히나 "작문하자" 라는 단어라던가, "타자기"는
저 또한 언제 사용했는지 조금 생각해야 할 정도의 단어들.
아이가 지금 당장 쓰고 사용하지 않아도 이 단어가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배우게 되었어요.
단지 문제만 빽빽하다면 지루할 수도 있는 어휘 문제집.
중간중간 그 단어의 원형과 그 뜻을 정확하게 알고 색칠해보기.
자칫 지루해 지기 쉬운 문제집에 쉬어가며 공부하는 문제.
아이에게 공부시간의 작은 환기를 시켜줄 수 있는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엄마, 가마랑 섬이랑 뭐가 더 커요?" 라는 질문에..
순간 정적이 되어버렸는데요.
저 또한 이러한 단위의 크기를 제대로 구별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 부끄러웠는데요.
검색해 보니 가마보다는 섬이 더 큰 단위
매 주 그림을 통한 단어를 학습하는데요.
이번에 아이가 유심하게 관찰했던 곡식 단위.
저 또한 아이와 함께 어휘를 공부했던 것 같아요.
1달 정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어휘력 자신감.
총 8주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달동안 꾸준히 공부하고 어휘력을 높여서 3학년을 맞이하도록 해야겠어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