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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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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에 항상 우리는 되묻는다. 진짜일까 진짜일까... 진짜일까... 진짜일까... 진짜인지 아닌진 전혀 상관없다. 그의 책이 좋다는데엔 변함이 없으니. 맨처음 이 책을 봤었을때 과연 이 작은 책에 8천원 이상의 돈을 써야 하는가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의심은 전혀 가질게 못되었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다른일이 다 귀찮아 진다. 이 책을 더보고 싶다는 순수한 욕망만이 나를 지배하고 내 머리속엔 그 순수한 욕망을 지키기 위한 호르몬만이 몸에 분비될 뿐이다.

과연 우리 인류의 아버지들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아주 단순하고 어려운 문제를 제기하는 베르나르의 질문에 이 채을 읽고 나름대로 대답을 해보도록 하자. 그게 베르나르의 주장보다 더 설득력있는지도 따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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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10권 - 오장원에 지는 별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198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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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지극히 유비와 촉사관의 중심으로 된 역사소설이고, 이문열 평역 삼국지연의는 근대화사회를 비판하는 이문열의 사관이 들어간 어쩔수 없이 조조를 영웅화 시킨 역주해본 소설책이다. 사실 이문열은 조조에대해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그런 그가 조조를 쉽게 영웅화 시킨 것은 그의 사상이 들어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소설에선 이문열의 사상을 볼 순 없다. 아주 다행히...

이 삼국지는 특별하다. 그동안의 역주해에 그친 삼국지에 반하는 조조의 영웅화 작업과 유비의 무능화 작업이 들어간 책이라 그간 삼국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과 색다른 재미와 감각을 선물해 준다. 그러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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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혼의 불꽃 고구려벽화
권희경 지음 / 태학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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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전엔 그 영화의 예고편도 보지 말라는 소리가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고구려 벽화를 보기전엔 이런 기행문 책을 볼 필요는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을 가서 벽화를 본적이 없기에 아직 이런 기행문을 자세히 볼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민간단체나 고구려연구회등에서 중국으로의 여행이나 답사가 늘어나면서 이런 기행문은 많이 출간될것이다. 동시에 어디어디에 무슨 특징이 있는지에 대한 사전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좀 더 활발하고 자세한 답사가 이루어 질 것이다. 중국을 가려는 사람은 꼭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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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박희창 / 동신출판사 /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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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당시 3천년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송나라 시절 만들어졌기에 중국역사라 할순 없고 송나라 부터 고대시대까지의 역사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하고 지루한면이 없잖아 있다. 그건 역주해가 잘못된게 아니라 책 자체가 그렇다. 송나라 최후의 충신의 제자인 증선지가 만든 이 책은 몽골에 의해 유린당하는 중국민족을 위한 어찌보면 우리의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환단고기류와 맥을 같이 할순 있겠다고 할 수 있지만 환단고기는 위서고 이건 당당한 역사서다. 중국역사를 이 책을 보고도 충분히 반은 파악할수 있다. 중국사 초보인 나같은 사람도 좋은 책이라 쉽게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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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 - 소나무 학술 총서 22, 신라인의 신라 이야기
김대문 지음, 이종욱 옮기고 해설 / 소나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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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사서중에서 가장 오래된 사서가 바로 화랑세기다. 비록 필사본이지만... 이 책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일제강점기때 환단고기등과 함께 씌여진 위서임이 아님은 쉽게 눈치챌수 있다. 게다가 이 책에는 이종욱 교수님께서 직접 화랑세기 필사본을 만든 남당 박창화 선생의 제자를 만나 주고받은 얘기도 있어서 화랑세기의 진위여부에 마침표를 찍는다. 사돈의 딸과 결혼하는 김춘추... 문희와 보희의 일화,.. 신라왕실을 좌지우지 하던 미실.... 연나라의 제도를 받아들여 만들었다 밝히는 화랑도... 위화랑을 너무 사랑해서 화랑이라 불렀다는 내용 등등... 모두가 화랑세기에 나온다.

이젠 교과서도 바뀌어야 한다. 국사교과서의 화랑에 대한 대목을 보고 있으면 왜이리 답답한지.. 화랑은 결코 순국무사가 아니다. 풍류를 즐기고 30세가 넘어 화랑에서 나와 군에 들어가거나 마을의 향리나 장이 되는등... 그들은 결코 순국무사가 아님이 화랑세기에 나온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도 보지 못한 이 화랑세기... 신라의 화랑을 알지 못하면 안된다고 말한 신채호선생의 말씀대로 이 책을 보지 않고 신라사를 논하고 화랑을 논할순 없다.

온라인에 올라오는 글들중 화랑세기는 보지도 않고 올리는 글들이 있는데 그글들을 적는 사람은 마땅히 화랑세기를 꼭 봐야 한다. 화랑세기에 바로 화랑의 정신이 있고 화랑의 실체가 있으며 나아가 신라의 진짜 모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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