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의 정석 - 스트레칭조이의 몸과 마음을 풀어 주는 유연성의 마법
김성종.오세인 지음 / 북스고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순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만성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


김성종 작가님은 에어로빅 체조선수와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스트레칭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고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의 스트레칭 샵인 ‘스트레칭조이’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계신 분이다. 오세인 작가님은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후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도수치료 교육팀장 및 치료 실장으로 근무하셨고, 현재 스트레칭연구소장과 대한스트레칭협회장을 맡고 계신 분이다.


두 작가님은 아주 단순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한평생 가지고 살아왔던 만성 통증을 해결할 수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칭 방법과 효과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이에 두 작가님은 독자들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단순한 스트레칭의 개념을 넘어 스트레칭을 하나의 중요한 운동으로 인식하고 습관으로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돕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다고 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을 아래에 간단하게 요약해 본다.


1장에서는 스트레칭의 필요성, 효과, 종류, 올바른 스트레칭의 적용을 설명한다. 스트레칭의 여러 효과 중 ‘부상 예방’과 ‘통증 감소’가 특히 중요해 보인다.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해진 근육은 부상(예: 낙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스트레칭으로 체형(자세)을 올바르게 하는 것 자체가 근골격계 통증을 감소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한다. 올바른 스트레칭의 적용에서는 내 상식에 잘못된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됐다.


∙스트레칭 전 저강도 워밍업 운동을 하라

→ 스트레칭 시작 전에 러닝머신이나 사이클 등을 활용한 워밍업 운동을 통해 신체 온도를 올려 줘야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동적 스트레칭은 워밍업으로, 정적 스트레칭은 쿨다운으로 활용하라

→ 동적/정적 스트레칭의 분류 기준은 관절의 움직임 유무다. 본 운동 전 동적 스트레칭은 관절의 윤활액 분비를 촉진하며, 본 운동 후 정적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서서히 완화한다.


∙일주일에 적어도 3회 이상 하라 – 단, 매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스트레칭을 매일 하면 늘릴 수 있는 최대 범위가 줄어든다고 한다(스트레칭 시 근육이 미세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를 회복할 시간이 필요함).


2장에서는 부위별 스트레칭 방법을 설명한다. 척추 파트 총 19개(목 7, 등 5, 허리 7), 상지 파트 19개(어깨 9, 팔꿈치 6, 손목 4), 하지 파트 33개(엉덩관절 21, 무릎 8, 발목 4) 총 71개의 스트레칭을 설명한다. 각 스트레칭마다 명칭, 효과, 대상 근육과 스트레칭 종류(동적/정적), 추천 횟수, 팁(동작 시 참고하거나 주의할 점), 화살표(방향 표시) 기재와 함께 스트레칭의 구분 동작이 번호가 매겨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3장에서는 몸의 균형을 맞추는 체형별 스트레칭을 설명한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불균형 체형 4가지(거북목 & 굽은 등 1, 2형, 일자목 & 편평 등 1, 2형) 각각의 특징과 각 불균형 체형을 개선하기 위한 신장 근력 기법(Stretching Strength Technique, SST) 시퀀스를 상세히 설명한다. 자신의 체형이 어디에 속하는지는 옆모습 사진을 찍어 책에 나온 사진과 비교하면서 ‘셀프 측정’ 부분에 기재된 내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4장에서는 가동성과 유연성을 키우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3장에서 설명한 SST 시퀀스를 실시하여 올바른 체형을 회복하더라도 새로 변화된 길이의 근육들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각 6개의 동작으로 이루어진 Circuit Joying 1-6을 소개한다. Circuit Joying에서는 척추, 어깨관절, 엉덩관절 세 부위를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컴퓨터와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이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평소에 자세가 좋지 않고 스스로 불균형 체형이라 느끼고 있었는데, 책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셀프 검사해 보니 거북목 & 굽은 등 2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이를 교정하기 위한 SST 시퀀스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스트레칭 운동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도구(매트, 폼롤러, 요가블록, 밴드 등 - 시작할 때는 매트만 있으면 가능)가 간단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할 필요도 없어, 책을 보면서 집에서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비활동적 집순이인 나에게는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책에 스트레칭 동작에 대해 순번을 매겨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힘줘야 하는 근육, 힘의 방향, 이동할 방향, 바디모양 가이드가 색깔을 달리한 화살표, 실선,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책을 보면서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스트레칭 운동 역시 다른 홈트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이 필수적이다. 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의지력이 부족하거나 보다 체계적인 스트레칭 교육을 받고 싶은 분은 김성종 작가님이 운영하고 계신 스트레칭 샵 ‘스트레칭조이’에 등록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스트레칭의정석 #김성종 #오세인 #북스고 #북스고출판사 #스트레칭 #부위별스트레칭 #체형별스트레칭 #유연성 #가동성 #통증완화 #부상방지 #체형교정 #마음수련 #스트레칭조이 #운도니 #추천도서 #도서추천 #책추천 #신간 #신간도서 #신간추천


*본 서평은 장미꽃향기(@bagseonju534) 님을 통해 북스고 출판사(@booksgo)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