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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영감을 깨우는 에디슨의 메모
하마다 가즈유키 지음, 신현호 옮김 / 북플래너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유행하는 시크릿 같은 충격을 주는 책은 아니다.

과거의 패러다임 즉 창조성보다는 요소투입을 강조하는

이른바 주입식 교육 스타일의 근성을 강조하는 성공학 책이다.

에디슨이라는 사람을 대입시켜 작가의 철학을 증명한다.

내가 이책을 샀던 이유는 세계의 통화전쟁이라는 저자의 책이

상당한 통찰력을 주었고 일본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기에 같은 연장선에서 산 책이었지만

주제와 취지 성격이 전혀 다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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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disc)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윌리엄 허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말끔하고 깨끗한 동화같은 영화입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아역배우 그 어머니 그리고 배경들 특수효과

모든 것이 아름답고 깨끗하지만 스필버그 영화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땀냄새가 나지 않는 영화입니다. 깨끗히 지은 건축물이지만

사람이 살기에는 좀 답답한 그런 구조랄까요.

모성 그리움 어머니 이런 주제가 보편적이기는 하나 다소 진부해보입니다.

그렇지만 특수효과와 배우의 연기로 넘어서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특이하게 본 것은 이 영화의 분위기가 아톰을 그린 데스카 오사무의 불새와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데스카의 만화가 주로 인간의 탐욕과 기계문명 그리고 로봇의 인간화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고요. 특히 아톰의 첫부분 그리고 불새의 일부분이

거의 유사한 장면이 나옵니다. 스토리도 같지는 않지만 유사하고요.

개인적으로 불교적인 분위기를 좋아하기에

전반적으로 불교적 분위기가 짙게 깔린 데스카의 만화가

유사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 에이 아이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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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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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가를 할 수는 없는 책입니다.

경제학은 분야가 방대해서 전혀 이질적인 주장을 해도

경제학자라고 주장하지요. 그러나 유시민은 적어도 주류경제학의

시각에서 볼 때 경제학자랄 수 없습니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서 보면 약간의 전문지식이 있다고 할 것이나

아담스미스-피셔-피구-케인즈-멩거스등으로 이어지는

공리주의 철학에 기반한 상공인들의 이데올로기를 제대로 섭렵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아담스의 국부론의 철학적 독후감인 셈인데

일본의 단카이 세대와 마찬가지로 그 시대의 시대적 아우라에 의해

각인되어 널리 읽히고 성경같은 대접을 받던-이책을 암기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함-자본론에 함몰되었던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책의 서두에서 공격하는 합리적 인간에 대한 비판은

사실 새로울 것도 없는 진부한 비판이며 호기심을 자아내기는 하지만

건설적이지 못한 비판입니다. 이미 사회학이 경제학을 비판할 때 혹은

사회학이 경제학으로부터 듣는 깨끗한 이론과 지저분한 이론의 구분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합리적인 인간을 가정하고 또는 합리적인 인간을 양성함으로서

-이건 헌법적으로도 제도보장 혹은 제도적 보장 혹은 푸코의 규율권력-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너무 크고 또 현대사회가 자유를 가장한 강력한 규율과

시스템의 체계이기 때문에 이런 비판이라는 것이 진짜 한낱 차한잔의 가벼움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결국 경제학-장사꾼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체제에 대한 논의로

전이되게 됩니다. 이책을 읽느니 매트릭스를 보세요 철학적으로 오락적으로

더 얻는게 많을 겁니다. 경제학을 공부하고자 혹은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준구 경제학을 읽거나 바리안의 영문판 교과서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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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讀家 2004-03-16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에 나온 아담스는 아담 스미스로 바꿔야 맞겠네요. 그리고 이 책은 冒頭부터 저자가 '경제학이 아니라 경제현상과 이론에 깔린 철학적, 사회적 배경등을 설명하여 경제학 공부를 재미있게'하고자 의도했다고 적고 있어요. 물론 경제학을 공부하려면 대학교과서가 낫겠지요. 하지만 무미건조한 교과서가 다루지 않는 영역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이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비로그인 2004-04-03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얘기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같은 비전공자에겐 다른 전공분야를 막연하게나마 더듬을 수 있는 길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이 책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님이 써놓으신 아담스미스-피셔-피구-케인즈-멩거스 대부분 이름 몇번만 들어 보았지 상당히 생소하고 어려워 보이네요. 공업수학의 대강을 짐작하기 위해서 어려운 라플라스,퓨리에 정리가 나온 수학책를 보고, 현대물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아인슈타인,파인만,하이젠베르크의 원리가 잘 설명된 교과서를 보고, 서양철학사를 공부하기 위해 따분한 서양철학개론을 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 책은 그런면에서 충실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이 책을 읽고 더 관심이 있다면 공부는 그 때부터 시작이죠.
 
알몸 박정희
최상천 지음 / 사람나라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사람의 인생에는 여러번의 기회에 변혁기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부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은 투기해서 돈을 벌었다 내지는 권력자에 암합했을 것이다라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막을 보면 기본적인 정신 즉 근검 절약 자산에의 투자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정희에 대한 비난의 소스가 요즘 이책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진중권의 책에는 팩드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사실은 사실 그대로가 아니라 언제나 평가된 사실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박정희가 태어난 시대는 정확하게 말해서 이미 국가는 일본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친일을 처벌하는 것은 경술국치 당시에 매국에 적극가담한 사람들에 한정될 것입니다. 그 후의 후손들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팩트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식민지 근대화론이 여전히 건재한 것은 박정희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대한제국이 참으로 무능했고 대안세력이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나라 꼴을 갖추려면 국방과 경제가 토대가 되고 뒤이어 문화와 인권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이 명제에 이의를 달 수는 없습니다.

박정희의 과거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이렇게 이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나폴레옹을 동경한 출세지향의 소년이 그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만주군관학교에 지원한다. 그러면서 민족의 현실을 깨닫게 되고 동시에 공산주의에도 눈뜬다. 그러나 이미 일본 자본주의의 발달을 목도한 그로서는 공산주의 사상의 위험성도 동시에 깨닫는다. -유럽의 근대국가의 탄생은 사실 나폴레옹 콘체른이후- 일본군 시절에 눈뜬 민족의식과 일본육사에서도 수석을 다툴 정도의 명철한 두뇌-오늘날로 비유하자면 하바드 수석-로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고 그에 책임감을 느낄 지위에까지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는 해냈다.

장미빛 환상을 제시하는 정치인은 무척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정치인은 거의 없습니다. 김구 이승만 김일성 여운형 등의 노선 중에 이승만에 대한 지지가 가장 낮았고 지식인들은 공산주의와 김일성을 지지하는 자가 많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우리는 승자의 대열에 북한은 패자의 대열에 있는 것임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과 박정희의 경제와 국방 건설은 분명 뛰어난 업적입니다.

티토를 제3세계의 태두로 찬양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가 소련군 출신이라는 점은 쉽게 잊습니다. 동일한 사실도 어떤 주장의 논거로 사용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사실 사회과학은 목표지향의 과학이 아니라 현상설명의 과학인 만큼 최상천 교수는 그가 역사학자이기는 하나 학자로서의 본분을 일정부분 초과했다고 보여집니다.

한국의 중화학 중심의 수출구조을 비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가진나라는 일본 프랑스 독일 그리고 한국밖에는 없습니다. 이들나라는 모두 선진국이지요. 이탈리아와 영국은 이 대열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은 50년 전에는 거지나라였지만 지금은 미국과 중국에게 조선시대보다 당당합니다. 이런 때가 우리역사에 있었을까요. 한국의 군사력도 주변강국에 비해 열위이지만 유럽 한복판에 놓는다면 독일 프랑스 정도만 견제할 수준입니다.

이런 부국강병의 중심에는 분명히 박정희가 있습니다. 우리가 향유하는 민주주의도 국민소득 5000불과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박정희는 민주화에도 절대적 공이 있음을 부인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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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ubpark 2004-10-1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시대 최고의 영웅, 박정희대통령이 그립다! 그분의 넋이 영원히 살아서 이 한반도의 어리석은 백성들을 깨우쳐주기를....좀더 우리의 미래를 현명하게 보자!

콩사탕 2004-11-22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정희가 죽인 사람들은?파리새끼들로 밖에 안보이나?

abcd4737 2004-11-23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정희 대통령 재임당시 죽은 사람이라고 알려진 게 고작 인혁당 사건 최종길 사건 그리고 장준하 사건인데 장준하는 사고사로 이미 밝혀졌고 최종길의 경우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혁당사건은 사법절차상의 문제일뿐 죄질으로 볼때 명백한 이적행위이므로 국보법상 사형이 합당함 다만 그 신속한 집행이 문제였음

hugq 2005-05-30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시대 최고의 영웅, 박정희가 그립다! 뼈까지 갈아서 분뇨에 섞어버릴 정도로. 부국강병덕택에 존나 민주주의 향유하고사네요.

abcd4737 2005-05-30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뼈까지 갈아서 분뇨에 섞을 필요까지는 없고 좆을 낼 필요도 없을 듯하네요.

앙탈여우 2005-10-13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일제시대에 독립운동한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는 바보들입니까? 일본 아래 있었다고 친일해도 된다? 정말 망발이네요.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 - 17판
허경영 지음 / 도서출판 새나라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대통령으로 출마하면 찍고 싶습니다. 이런 비젼을 가진 대통령이 과연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계 안보 정세 미국의 세계전략등에 대해 뚜렷한 비젼을 가지고 있고 한국이 나아가야 될 방향 지역갈등 계급갈등 신구갈등에 대한 대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성정치인들이 이런 대안들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중산주의도 매력적이고 충강도 전경도 등의 발상도 매우 효율적인 정책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숙고해보지도 않고 엽기 정치인 취급을 하는지 혹시 기성정당의 프락지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불신 정치권의 무비젼 교육계의 갈등 전통인성교육의 붕괴 노사갈등 경제침체 미국의 압박 등등 현안이 답답할 때 허총재의 책을 보면 가슴이 후련해 집니다. 그가 비젼을 실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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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7979 2021-11-22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20대 대선에 출마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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