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빛 웅진 모두의 그림책 67
에런 베커 지음, 이상교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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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겨울에도 빛깔이 있을까?
겨울 하면 잎이 다 진  쓸쓸한 나무
그나마 눈이 오면 하얘지는 세상
이라고만 인식하던 나에게 겨울의 다양한 빛을 선물해 준 책 [겨울빛]

칼데콧 아너상 수상재가 에런 베커가 선물하는 따뜻한 겨울빛
작가는 어느날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보고 이 빛의 물결을 그림책으로 옮길 수 있을지 고민하다 이렇게 그림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겨울의 다양한 빛깔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
겨울의 차가운 이미지가 어느새 따스함 가득한 빛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눈조각 같기도 하고 빛조각 같기도 한 구성이 책 페이지를 통해 자기만의 빛깔을 내뿜는다

이 책의 진가는 빛에 페이지를 비춰 보는 것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은은한 빛 물결이 따스히 감싸안는다
아이와 함께 누워서 도란도란 읽으니 따스한 겨울빛에 마음까지 전해지는 따스한 빛결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림책 #겨울 빛 #겨울그림책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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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유홍준 잡문집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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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가 나왔어요
아니 누가 제목학원에 다니셨는지 제목부터 너무 끌려서 안 읽어볼 수 없더라구요~
게다가 잡문집 저 이런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잡문이라고 하지만 그 잡문에 인생이 녹아있음을 알기에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는 아직 다 완독하지 못해서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라도 정복하자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자칭 글쟁이인 글쟁이고 싶은 유홍준 교수님의 글쓰기의 역사를 알게 되는 책
이 책은 그동안 작가가 써온 글들을 가려 뽑아 
인생만사/문화의 창/ 답사 여적/ 예술가와 함께/ 스승과 벗 다섯장으로 분류했습니다
첫 장인 고별연을 읽으면서 혼자 빵 터져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역시 금연은 어려운 거구나 금연과정을 이렇게 재밌게 글로 표현 할 수 있나?하면서 읽다가 
우리어머니 이력서를 읽으면서 눈물이 주르륵
인생만사라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 수 있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그래 이런 것이 인생이지 하게 되네요
또 이책에는 인생만 담겨 있지 않았어요 사회의 시대의 일들 
지난일이 아닌 현재도 생각해봐야 할 사회의 모습들도 담겨 있어 생각을 계속 하게 해주더라구요

문화의 창에서는 얼마전 몇년전 죽서루 여행 다녀온 사진을 보고 다시 가볼까 찾아보다가 국보로 승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누정의 미학편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새삼 알게되었네요
백자 달항아리의 볼수록 아름다운 매력이 글로 더해지니 감상의 폭이 넓어진 기분이 들었답니다. 
아이들과 좋아했던 학전 학전의 대들보였던 김민기님의 추도사는 가슴 뭉클하고 코 끝이 찡해오는 것 같았습니다. 담담하게 그렇지만 그 인물들을 애도하는 글이 마음에 참 와닿아서 더욱 그랬나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이 책 한권에 인생이 담겨 있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아서
재밌게 읽은 글은 다시 한번 가서 읽게 되고 또 읽고 그러면서 또 웃고 울고 하고 있네요
그의 인생만사 답사기 그 어떤 답사기보다 더 즐겁고 의미있는 기록인 것 같아서 재밌게 읽었답니다! 
오랜만에 책에 푹 빠져 책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이었어요


#유홍준 #나의인생만사답사기 #에세이추천 #북스타그램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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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클래식 리이매진드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소피아 마르티네크 그림, 민지현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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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셜록홈스하면 추리소설의 대명사 중 하나라서 누구나 음~하고 아실것 같아요~
저도 워낙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왔었고 셜록홈스 하면 명탐정!이라고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셜록홈스를 읽어보질 않았던 것이에요. 아서 코난도일의 셜록홈스 그래서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셜록홈스시리즈 여기에 소피아 마르티네크의 현대적 그림을 곁들인 책 소소의 책 [셜록홈스의 모험]입니다.

텍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인 삽화와 함께 읽으니 책이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에요~ 딱 소장각 나오는 책^^
셜록홈스의 모험은 12개의 단편들이 모아져 있는 책이라서 읽기도 쉬웠어요. 아서 코난 도일의 첫번째 소설 모음집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있네요. 호흡이 긴 추리소설은 시간내어 읽어야 하는데 단편선이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읽다보면 끊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아닌 단점이지만요. 흥미롭게 읽은 것은 빨간머리연맹이었어요~  

셜록홈스와 왓슨박사를 만나게 되어서 영광인 이시간 
셜록홈스의 사무실로 윌슨이라는 인물이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빨강머리연맹이라는 빨간머리면 가입할 수 있는 특이한 조직. 윌슨씨는 빨강머리연맹에 가입하여 매일 4시간 근무를 하고 손쉽게 돈을 벌고 있었는데 어느날 하루아침에 빨강머리연맹이 해체되어서 영문을 몰라 홈스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홈스는 차근차근 추리해나갑니다. 이 추리과정을 함께 따라가다보니 아 이래서 추리소설이 재밌다고 하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 하나 하나씩 풀려가는 매듭의 실. 꼭 살인이 아니더라도 사건의 실마리를 따라 찾아가는 여정. 추리소설=살인이라는 이전의 선입견도 고칠 수 있었고 결국 빨강머리연맹의 목적을 알아냈을 때는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기발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재밌게 읽었답니다. 
추리소설의 묘미 재미를 알게 해 준 셜록홈스의 모험 또 다른 활약을 기대해보게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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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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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제가 유일하게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보는 애정하는 명탐정코난

올해로 벌써 30주년이라고 하는 코난! 이제는 아이와 함께 보고 있는 코난이에요

우연히 목격한 검은 조직의 거래현장에서 약을 먹고 어린이가 되어버린 소년 탐정 남도일

코난이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이 되어서 30년째 자라나지 않고 있네요ㅎㅎ

한 에피소드 한 에피소드 다 소중한 명탐정 코난

팬들의 마음을 어찌 알고는 명탐정 코난 엽서북100 이 나왔더라구요!

무려 코난 엽서가 100장이나! 안 살 이유가 없죠><

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은 그동안 코난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나와있는 엽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00장이라니 어마어마 하죠~ 케이스도 두툼 합니다~ 코난 상자 안에 엽서 100장이 들어있어요

코난에는 정말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해요

모리코코로, 모리란, 소노코, 타카기 형사 등등등

그리고 검은 조직 진, 베르무트 등등등

우선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난

냉정한 판단력 빠른 두뇌회전을 통해 하나 하나 사건을 풀어가죠~

어린아이인 것이 아쉽지만 어린아이라서 또 더 재밌는 코난이랍니다.

코난 처럼 아이 몸이 되어버린 연구원 하이바라

하이바라가 있어서 뭔가 더 든든한 코난이랍니다 아이는 하이바라가 제일 좋다고해서 아이랑 엽서 나눠갖고 있어요

혼자보던 명탐정 코난을 이제는 아이랑 보네요ㅎㅎ 언제 끝나지? 싶다가도 안끝났으면 싶은 마음

아마 명탐정 코난 팬분들이라면 다들 이해하실지도?ㅎㅎ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장면들이 엽서에 담겨 있어서 어떤 에피소드였지? 생각하는 재미도 있구요~ 그냥 엽서 자체로도 넘 좋아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검은조직의 진! 제가 코난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검은 조직 에피소드인데요 정말 흥미진진하고 그 정체가 너무 궁금하고 ~ 진도 자꾸보니 정이 들어요ㅎㅎ 베르무트는 과연 적인가 아닌가 앞으로 펼쳐질 검은 조직의 실체 기대하면서 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의 리뷰를 마쳐봅니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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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의 작은 나무들 - 머신 러닝으로 나무의 종류를 맞혀요! 어린이를 위한 머신 러닝
로켓 베이비 클럽 지음, 강세중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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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세대가 바로 우리 어린이들이죠. 인공지능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날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우리아이들의 가능성을 천재적인 재능으로 어떻게 도약 시킬 수 있을까요? 

하버드와 MIT대학교 연구진이 어린이를 위한 머신러닝 시리즈를 만들었어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그림책 <토비의 작은 나무들>입니다. 

 이 책에는 귀여운 고양이 친구 토비가 등장합니다. 토비는 사과 오렌지가 가득한 과일농장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열매가 달리지 않은 작은 나무는 어떤 것이 사과나무이고 어떤 나무가 오렌지 나무인지 알아보기가 힘들어요. 그럴땐 바로 가까이에 있는 큰나무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해요~ 큰 사과나무 옆에는 작은 사과나무가 큰 오렌지 나무 옆에는 작은오렌지 나무가 있어요~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찾아보는 방법. 이 방법이 과학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최근접 이웃 탐색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무언가 새로운 것이 나타났을 때 예전부터 있었는지 새롭게 나타난건지 알 수 있다고해요~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이 문제를 풀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제 우리도 이 방법 사용할 수 있으니 그림책을 재밌게 읽었을 뿐인데 머신러닝의 기본 알고리즘을 어느새 익히게 되었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머신러닝의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책이 <토비의 작은 나무들>이네요

간단한 원리이지만 간단한 원리로 복잡한 인공지능의 세계가 돌아간다는 것 기억할 수 있겠어요~ 한걸음 한걸음 머신러닝의 세상으로 입장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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