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꾸키 놀이 - 꾸미고 키우는 스퀴시북 종이놀이
조윤성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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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스퀴시북 만들기가 대유행인가봐요~
게다가 한번 만들기 시작하면 푹 빠져서 만들어서 시간보내기도 1등이라고 추천도 받았더랬죠ㅎㅎ
인기만점 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꾸키놀이를 선물했어요
꾸미고 키우고 라서 꾸키라고 하네요~
아이는 받자마자 눈도 커다래지고 갖고 싶었다면서 너무나 좋아하는거에요~
준비물 갖추자마자 바로 제작에 들어가는 공주님입니다.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 만들기 꾸키놀이는 꾸미기5종 키우기5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는 막 눈이 훅훅 돌아가던데 아이는 착착착
종이놀이라서 오리고 붙이고 하는 거라서 그런지 손을 쉼없이 움직이고 아이 창의력도 착착 자라는게 눈으로 느껴지네요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 꾸키놀이의 대장점은
바로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점이었어요
아이가 정말 이걸 만드는 약1~2시간을 완전 몰입해서 놀이를 하더라고요
사실 무언가 몰입하고 집중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저는 초감탄
게다가 만들기 하는동안의 저의 자유시간☺️
완벽한 육아템이었습니다.
도안이 엄청 세세하고 꼼꼼해서 만든 결과물도 퀄리티가 좋았어요~
아이는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전 도안 QR찍으면 동영상 설명도 볼 수 있어요
도안들이 미공개 도안이라서 책만의 장점이 있으니 이거 안살수가 없어요~
완성된 스퀴시북으로 함께 역할 놀이를 하니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아이의 집중력 창의력 발달을 도와주고 또 성취감도 느끼게 해주는 육아템 키즈북
이번에 스퀴시북의 매력에 폭 빠지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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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열림원 세계문학 7
조지 오웰 지음, 이수영 옮김 / 열림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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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1949년에 발표된 고전 소설이지만, 지금의 디지털 사회에서 더욱 강력하게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당시 전체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철저히 억제되는 사회를 그리며, 빅 브라더라는 존재가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니아라는 국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당원입니다. 그는 점차 사회의 억압적인 체제에 의문을 품고, 비밀리에 일기를 쓰며 저항을 꿈꾸지만 결국 당의 감시망에 잡히고, 철저히 고문당해 결국 굴복하게 되는 결말에 이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부분은 바로 빅 브라더의 존재입니다. 1949년 발표된 이 소설이지만, 오늘날 디지털 사회에서 그 존재가 더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CCTV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감시받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빅 브라더는 이제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기술의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개인 정보와 온라인 행동이 언제든지 통제와 감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1984] 는 더욱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뉴스피크와 정보의 왜곡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날의 가짜 뉴스와 미디어의 왜곡은 사실과 진리를 조작할 수 있는 위험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죠.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에서, 오웰이 경고한 진리의 왜곡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1984]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전이 주는 교훈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빅 브라더와 같은 권력이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거든요. 우리가 정보의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더 깨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네요.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그 시점에서 느꼈던 불안감과 현재의 사회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고 고전을 읽는 이유를 이렇게 깨닫고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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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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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책인데, 읽다 보니 그 이상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자는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영어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막상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러다 책의 서두에서 “당신에게 영어는 어떤 존재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도 처음으로 영어가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영어는 저에게 늘 ‘해야 하는 것’이었어요. 성적, 자격증, 이력서… 늘 뭔가를 위해 필요한 존재였지, 즐기기 위한 언어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조금씩 바꿔보게 해줍니다.

책의 구성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영어 명언 한 문장이 있고, 그 아래에 짧은 질문이 따라붙습니다. 그리고 그걸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있어요. 처음엔 그냥 좋은 문장 따라 쓰는 책인가 했는데, 필사를 하면서 문장을 음미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게 됩니다.

무작정 외우거나 공부하라는 말이 아니라, 문장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질문에 대답하면서 영어와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그래서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영어를 매개로 내 안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천천히, 편안하게 영어를 만나는 것이 진짜 ‘즐기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고 싶거나,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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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 다시 읽는 신화 이야기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시마자키 스스무 지음, 정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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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그리스로마신화 읽다가 빠져버린 사람 없으신가요? 바로 제 이야기인데요 학창시절엔 신화이야기에 흥미가 별로 없었는데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읽다보니까 와 이게 인물관계도도 그렇고 여기 나온 신이 저기 나오기도 하고 워낙 복잡하다보니 이걸 어떻게 한번은 정리해보고 싶기도 하다가 또 어찌 정리하나 싶어서 다양한 그리스로마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정리 끝판왕을 찾았네요!
[다시 읽는 신화이야기 그리스 로마신화]입니다.
이 책은 일러스트를 곁들어 한권으로 신화이야기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딱42가지 에피소드를 압축해서 신화를 풀어나가는데요 한권으로 끝내는 인문교양시리즈라서 두께도 두껍지 않더라고요.
 주목할 점은 바로 이 포인트에요. 바로 도입부의 인물 관계도! 이렇게 눈에 확 띄게 정리해주니 대략 신들간의 관계도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스신화의 족보를 보면 보통 거미줄로 얽히고 얽혀 머릿속이 와장창 얽히고 말았던 지난날
이 책을 보고나니 좀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중요포인트 둘 신화에서 궁금했던 요소요소들을 가러운데 긁어주듯 자문자답하는 형식이라는 것입니다.  가령 제우스는 왜 바람둥이일까?
저도 너무 궁금했거든요 거의 모든 이야기에 등장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우스...읍읍
그런데 이에 대한 해석이 덧붙여 나오니 이제야 신화가 조금 더 신화답게 다가오늘 느낌이었어요.
신의 분류도 신 거신 거인 괴물 반신반인 인간의 분류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카테고리화 해놓은 점도 이해의 폭이 넓어졌어요~
그리스신화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도 저처럼 뭔가 정리된 짧은 책 없을까?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안성맞춤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더라고요^^
또한 궁금증을 해결해가는 느낌의 접근이라 페이지도 술술 넘어갑니다. 은근 함께 있는 일러스트도 빠져듭니다.
한 권으로 교양 챙기기 정말 성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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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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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디가 언급해서 많이 알려진 위버멘쉬 처음에는 뭐야?싶어서 찾아본 것 같아요
니체의 철학 용어로 위키피디아의 정의를 살짝 빌려와서 말하자면 자신의 정신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인간인 동시에 그 초인적 사상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는 인물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어려운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책의 표지에서 밝히듯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이라는 말로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추진력을 잃고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여러 고비를 앞에 두고 망설이고 있을 때,
위버멘쉬를 꿈꿔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니체의 철학을 조금 명료하고 간단하게 나타내어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정 정의를 우리가 받아들이기 쉬운 용어로 해석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웬만한 철학자들의 말이 쉽지 않지만 특히나 니체 철학은 특유의 어려움이 있고 강고한 느낌이라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니체의 철학을 족집게 처럼 딱딱 짚어 주는 느낌에 단단한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하나 하나 좋은 말이고 힘이 되는 말이면서도 나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도 참 많았습니다.
특히나 질문이 어려운 저에게 질문하는 자만이 자유로워진다는 말은 참 어렵네요. 그렇지만 자기극복과 성장에 대한 측면에서 보면 또 내가 극복하고 뛰어 넘어야 할 몇가지 안되는 것 중 하나기에 목표를 명확히 하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도 같아요.
지금의 나에게 적용이 되는 말도, 깊은 공감이 되는 말도, 또 앞으로 변화해야 할 나의 모습에 대한 말들도 많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가끔 속이 복잡할 때 그림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예술이 주는 휴식의 효과를 느낀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냥 단순한 위로와 휴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뭔가를 해나가는 원동력을 얻어가는 느낌을 받아 본 저에게 복잡할 땐 예술을 만나보라는 말이 진심으로 와닿았어요. 그리고 내 삶을 다스릴 힘은 나에게 있다는 말
니체가 괜히 유명한 철학자는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니체의 말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말로 쉽게 풀어내어서 그런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말로 잘 이해된 것 같아요.
제목들을 하나하나 필사해보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어렵지 않은 책이라서 주변에 한권씩 선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두고두고 보면서 마음이 흔들릴때 꺼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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