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내 길을 걸어야겠다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들었을 이 시네 맞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의 일부이고 또 제가 좋아하는 시 중의 하나에요예전에는 시가 그저 따분한 배워야 해서 그냥 배우는 문학 파트에 있는 한 과목이었다면조금 성장하고 나니 시가 문학의 정수더라고요전에 어디 티비프로그램에선가 소설가 보다 시인이 한 수 위라고 어떤 작가님이 말씀하신 걸 얼핏 들었었는데 이번에 윤동주 시를 하나 하나 음미하면서 이제야 그 말 뜻을 어렴풋이 느껴 봅니다.2025년은 윤동주 서거 80주기라고 합니다.일본 도시샤 대학에서는 명예 박사 학위도 수여 했다고 하지요. 조금 더 특별히 윤동주 시인을 만나는 책[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 입니다.불멸의 화가라고 불리는 반 고흐 윤동주의 시에 반 고흐의 그림을 담아냈습니다. 윤동주 반고흐 짧을 생을 불태우고 간 공통점이 있어서 일까요? 시와 그림이 잘 어울립니다.윤동주 하면 시대에 대한 고뇌, 자아성찰에 대한 시가 많죠. 고흐도 늘 끊임없이 고뇌하고 고뇌하며 그림을 그린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더라고요.윤동주의 자화상에 고흐의 자화상시가 더욱 깊게 다가왔습니다.시만 보는 것 보다 몰입이 더 되고안타까운 두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 폭아 담아 뭔가 더 애틋한 느낌을 자아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우선 이 기획하신 분 칭찬합니다.제목이 맞는 시와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고흐의 그림 138점이 담겨 있어서 어떤 날은 고흐 그림만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해봅니다.윤동주 전 시집이 담겨있어서 유명하고 많이 본 시도 있지만 아닌 시들도 꽤 있어서 더 알차고 좋았습니다.윤동주 반고흐 비슷하지만 다른 두 거장들의 한면을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라서 뜻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