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작가가 나에게 선물을 주는 텀은 야속하게도 2년에 한번꼴 이다.

 

오늘 알리미가 와서 벌써? 라고 생각하고, 뜻밖의 선물에 반가웠다.

 

그런데 소설이 아니고 에세이, 평소 에세이를 즐겨읽지 않지만 정유정작가의 에세이인데 어찌 궁금하지 않을쏜가 ㅋㅋ

 

나를 정유정월드로 이끈 소설인 내 심장을 쏴라의 주인공이 꿈꾸던 곳으로의 그녀의 항해.

 

궁금하다. 나에게 정유정작가가 어떤 말을 걸어 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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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의 추억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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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서 첫 생일에 받은 선물이 바로 이 책이다.

 

하드커버를 열면 첫페이지에 생일축하 메세지가 있다.

 

이 책은 바나나의 책을 초반에만 좀 보았던 나에게 사실 그녀가 특별하게 다시 보여졌다거나 할만한 건 없다는게 느껴졌는데, 오롯이 나의 남편이 주는 메세지 덕에 엄청나게 특별한 책이 되고 말았다.

 

첫 단편인 유령의 집은 제목과는 달리 전혀 으슬하지않고 오히려 따뜻하고 좋은.. 또 앞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이야기인데 이 책을 고른 남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더 따뜻해졌다.

 

우리도 이렇게 부드럽고 약간은 심심하게 그리고 계속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는 소원.

 

 

책이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는건 세상에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썼지 라는 감탄에서만 온다고 생각했던 내게 다른 의미로 가장 특별한 책이 되어버린 이 책을 정말 아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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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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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이 신간을 낼때가 분명히됐다고 생각한지 한달쯤 지났나? 알라딘에서 알림문자가.. 근래에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던가. 매너리즘에 빠진 나의 독서생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어줄 그녀. 다음달까지 어찌 기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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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 김경욱 소설집
김경욱 지음 / 창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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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분노에 관심두지 않았던가, 

신에게는 손자가 없어, 그애의 고난에 눈길 주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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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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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정유정은 절대 거짓말하지않는 거울과 같다. 날 믿고, 그녀를 믿는다.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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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21: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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