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좋았다.너도 나도 모두들 행복에 굶주린 듯그것이 마치 생의 마지막 목표인 듯누가 봐도 보란듯 성공한 인생 속에행복이 숨어 있는 듯한 요즘 세상 속에서행복대신 불행을 택한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리처도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의주장(유전자는 어떤 형태를 띠든 간에 오로지 자신의 생존과 번식에만 골몰하는 이기적인 존재이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한 운송 수단에 불과하다는...p.86)을 달리 보며🏷인간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 때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하다. 원초적 본능만 갖춘 바이러스와는 갈래를 달리하는 인간만의 힘이다.(p.87)인간이기에.동물에 절대적으로 앞서는 차이는 지식의 축적에 있다는 작가의 생각에.쌓이는 지식의 축적의 중심에 책이 있음을말한다.🏷독서는 무엇보다도 시기가 중요하다.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 독서는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뇌속에서 다른 기억 및 정보와 결합해 의식을 개발하고 창의력의 기반을 형성하기 때문이다.(p.49)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작가의 개인적 서사 속 사유와 성찰 속에 공감하고 깨달으며 끄덕 끄덕이고 밑줄을 그어간다.깊이 있는 진지함과 공감을 얻어간다.생각에 생각이 이어지고 새로운 생각을 낳는다. 오래도록 보고 또 보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