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살인 2 - 내 안의 살인 파트너
카르스텐 두세 지음, 전은경 옮김 / 세계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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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너무도 몰입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아이들 보며 한 호흡에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에도, 이 책은 그랬다.


독일의 변호사이자, 방송작가인 카르스텐 두세 자신이 명상의 본질을

깨닫고 일상에 적용한다고, 그리고 책 속에 단순하고 재미있게 명상원칙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러한 작가의 의도는 살인이라는 소재와 합쳐져 상상이상의 흥미와 몰입을 유발한다.


명상살인1은 너무도 침착해 이상하면서도 속도감있게 우리를 마지막 비요른 트렁크의 보리스까지 이끌었고, 명상살인2는 주인공 비요른 속의 존중받지 못해 분노한 내면아이와 연결이 되어 살인여정이 계속된다.


그의 5살 내면 아이는 앙큼하다. 순진보다 본능에 앞서고 그에게 살인은 복수나 분노보다 놀이에 가깝다.책을 읽고 나면 표지속 아이, 킥보드,고양이,열쇠  그리고 문구.

<"네 소망은 중요하지 않아" 아이가 들은 말이었다. 거기서 부터 먼 훗날 오늘의 살인이 시작되었다.>가 의미하고 연결되는 걸 보고 작가의 기지에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조금 과장된 플롯과 감정이 연결된다 느낄 수 있어도 그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손에 책을 든다.

그럼 끝까지 읽고 덮는 당신을 볼 테니 말이다. 😱🤭🤗



#명상살인2 #세계사 #카르스텐두세

#전은경옮김 #추리소설 #블랙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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