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집단상담
강태심 외 지음 / 우리교육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2년동안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그리고 유독 내가 가르치는 반에 전교생 왕따가 들어오면서,

집단상담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산 책이었다.

그런 고민이 있어도 직접적인 말로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서

이 책이 더욱 반가웠다.

집단상담을 놀이로 꾸며놓아서 재미도 있으면서

교훈을 몸으로 느낄 수가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다.

활동 후 느낀 점을 적을때도 왕따의 느낌으로 받아들인건

몇 되지는 않았지만 다들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았다.

그리고 상담에 관한 내용도 있지만,

달별로 학급경영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그냥 사두기에도 정말 좋은 학급경영지도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 - 임헌갑의 인도기행
임헌갑 지음 / 경당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내년 1월 3일날 인도로 한달동안의 여행을 떠나기로 비행기를 예약한 상태다.

무작정 떠나게 된 인도이기에,

너무 막막해서 사보게 된 책이에요.

그 전에는 인도여행기로 유명한 류시화님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를 읽었습니다.

하지만 류시화님은 시인이라서 그런지,

그 분이 인도에서 느낀 것들을 잘 공감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분의 글은 수행자의 그것과 같았거든요.

그래서 이걸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 분의 글은 류시화님보다는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의 것과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평범한 분은 아니라서..

걸인과 친구를 하는 모습이나 아무렇게나 떠나는 용기 등은 쉽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인도사람들이나 여행하는 외국인 사람들'에 느끼는 그만의 특별한 경험등은

나도 그런 경험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단점이라고 꼽는다면,

인도는 '처녀'라고 비유하는 식의 흔하면서 야한 표현 등의 처음의 시작이

조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인도를 도시별로 나누어 겪은 일을 담아서

제가 여행할 곳을 미리 예감할 수 있어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태어날 때부터 전문가인 사람이 어디 있는가.

누구든지 처음은 있는 법.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우지 않았는가.

처음이니까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겠지.

저런 초자가 어떻게 이런 현장에 왔나 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러니 이 일을 시작한 지 겨우 6개월 된 나와 20년 차

베테랑을 비교하지 말자.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 있는 거니까.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거야.


  최근에 읽은 한비야씨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입니다. 한비야씨는 ‘걸어서 세계 일주’를 실현하기 위해 7년간에 걸쳐 세계 오지 여행을 한 후, 지금은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오지 여행으로는 누구 못지않은 전문가지만, 긴급구호 하는 일은 초보자이기에 위와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생각은 긴급구호에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 속에 속해 있기에, 다른 사람과 같은 일을 할 때가 많습니다. **초등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는 일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하면서도 모습은 제각기 다릅니다. 어느 누구는 공부를 더 잘 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춤을 잘 출 수도 있으며 또 다른 사람은 독서를 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기보다는 서로를 먼저 비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한비야씨처럼 내가 하는 일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혹은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를 비교하십시오. 비교한 나의 모습에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다면, 제대로 된 하루를 보낸 겁니다.

===============================================================================

학교에서 교지발간을 하는데, 써 넣은 글입니다.

한비야씨의 위의 말이 정말 제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죠.

 

한비야씨의 책을 읽으면 이것 말고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흐르게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던, 아니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던 참혹한 현실에 눈물이 나고..

그것을 태연히 모른체했던 나를 반성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녀처럼 우리나라든, 외국의 아이들이든 꾸준히 돕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또한 언젠가는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그런 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현재의 나를 보고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도록

내 삶을 만들고 싶기도 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니스프리 포어 컨트롤 에센스 - 4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평점 :
단종


코와 이마 주위가 심하게 번들거려서..

항상 화장할때 모공관리해주는 에센스를 발라줘야하는 지성피부거든요.

지금까지는 비앤에프를 쭉 쓰다가,

너무 지겨워져서 이걸로 바꿨는데요.

받고보니 이쁜 병에 그냥 봐도 기분이 좋구요..

그 중에서도 제일 맘에 드는건 향이에요.

은은하고 향기로운 허브향이 나는데, 이걸 바를때마다 절 기분좋게 해줘요.

거기에다 처음에 바를려고 손에 덜때는 조금 물같은 느낌이라서

이걸 발라도 괜찮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바르고 나니 얼굴이 상쾌하게 타이트해준다는 느낌을 줘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수분 없이 얼굴이 땡길정도로 그리 된다는 말은 아니구요.

아마도 더 괜찮은 제품이 나오기전까지는

또 한동안 이 제품에 빠져살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콩, 너는 죽었다
김용택 지음, 박건웅 그림 / 실천문학사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제가 초등학교 교사라 꽤 많은 동시집을 샀는데요..

그 중에서는 아이들 작품만 모은 것도 있고,

어른이 아이들 동시를 지은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동안의 어른이 지은 동시집은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동시같긴 하지만, 그래도 어린이가 지은 동시랑은 정말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그것이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김용택 선생님이 지으신 시들은 진짜 다르네요.

교과서에 4편의 시가 담겨있다는게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김용택 선생님의 시는 정말 순수하면서도 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만의 독특한 시각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옆의 삽화. 이게 또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나는 삽화들이

어찌 그리 시와 잘 어울리게 아름답던지요.

제가 산 동시집에서 자신있게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