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하게 완성하는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1등급
오지수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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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수업‘ 을 ’대회‘를 통해 평가 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는 부분이다. 교사가 교육관을 가지고 하는 수업은 평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수업 혁신 사례 연구대회‘ 는 요즘 교육 트렌트를 접목한 수업을 연구하고 그것을 평가 하는 대회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감히 수업을 평가하다니!‘라는 생각을 가지진 않았으면 한다. 
연구 보고서를 써 보았고, 여러 사람의 연구 보고서를 읽어 볼 기회들을 최근 몇 년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5명의 저자-전국 1등급-들이 자신의 보고서를 낱낱이 파헤쳐 보고서를 쓰는 법부터 시작하여 수업 동영상을 촬영하는 방법까지 정말 세세히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수업 혁신 사례 연구대회는 지역 대회 후 전국 대회로 나가게 되는데 이 때 등급이 바뀌기도 한다. 5명의 저자 중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한 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놓은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다만 이 다섯명도 결국에는 1등급을 받은 여러 교사 중 다섯명이고, 그 다섯 사례들이 전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독자도 이 점은 유념해야 할 듯하다. 
보고서에 정답이 있을까? 정말 잘 쓴 보고서는 실제로 그 연구를 하는 목적과 방향이 맞고, 잘 적용하여 효과와 한계, 나아갈 방향을 잘 담은 보고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말 ’등급‘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라면 <1등급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는 한권의 예시로서, 길잡이로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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