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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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까지는 아니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혹은 누구를 탓하는 생각에 잠식될 때가 종종 있다. 그 순간을 빠져나오지 못하게된다면 남들에게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될지도 모른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부정적인 혹은 불만의 생각들이 스믈 스물 튀어나오고 있을 때 감사하게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책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상황을 완전히 바꿨다거나 행동이 바뀌었다거나 결말이 바뀌었다같은 해피엔딩은 아직 찾아오지 않았지만, 생각을 조금 더 좋은 쪽으로 바꿀 수는 있게되었다고나할까



<당신 역시 호감 가는 사람을 옆에 두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당신부터 호감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page.22>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메타인지를 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고,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길라잡이 문구에 조금씩 방향을 선회하고는 했다. 


암초에 걸려서 바닥이 뜯겨나가는 배처럼 약간의 상처와 부정의 기운은 조금씩 보이겠지만 결국 배는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그 목적지를 향하는 길에서 구름한점 없이 맑은 하늘을 운 좋게나마 볼 수 있게 해준 책이 아닐까 싶다.



<태양은 에너지의 근원이다. 끊임없이 에너지를 내뿜는다. 태양이 없으면 인간은 죽는다. 하지만 에너지가 항상 저하되어 있고 부정적이며 어두운 사람들은 주위 에너지를 잡아먹는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는 좋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분명 행운을 끌어당긴다. 호감 가는 당신을 위해 주위 사람들은 다양한 기회를 선사한다. 그 원천은 건강이다. page.69>



나는 서비스업종이라고하는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업종에 종사중이다. 물건, 제품, 스킬을 판매하는 업종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다. 사람이라는 대상이 손님이 될 수도 있고, 같은 직원, 선배-후배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을 상대하는건 아주 쉬운 일일수도 있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으면 되니까. 가끔은 그런 것들이 아주 어렵다. 아주 아주 어렵다. 내 말을 줄이고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어렵고, 상대를 이해하는건 더 어렵다.


이 책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다. 말하기 보다는 듣고, 호감을 얻으라고 해준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인간의 기능적인 면만을 강조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미 당신과 비슷한 수준의 능력을 갖춘 사람은 넘쳐나기 때문이다. 당신의 능력도 호감으로 포장할 필요가 있다. page.30>


책 한 권으로 행동이 바뀌거나 능력치가 바뀌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해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면 아주 좋은 결과는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햇갈릴때, 하나의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서 스스로 답답함을 느낄 때 읽으면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출근길에 가방에 넣어두고 지하철에서 읽으며 회사로 향할 것 같다. 


책이 다가온 타이밍에 감사함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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