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알 수 있다면 - 불완전한 사람들의 완벽한 사랑
강원상 지음 / 지금이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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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가다 사랑을 글로 배웠다는 친구들을 만난다. 나는 그들을 볼때마다 무슨 사랑을 글로 배워? 라는 의아함이 들곤 하였는데, 그들이 읽은 책이 바로 이런 류의 책이구나. 라는 느낌이 왔다. 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결코 글로 배울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단 남녀간의 '사랑' 뿐만이 아니라. 부모 자식간의 '사랑', 이나 형제자매간의 '사랑', 이나 친구간의 '우애'나 '의리'도 마찬가지이다. 모두 겪어본 이들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이다. 애초에 감정을 글로 배운다는게 말이나 될까? 그렇기에 이렇게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도서들은 전적으로 의지하고 맹신하면 안된다. 참고하는 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드라마도 사실 허구적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극단적이고 자극 적으로 구성하는 드라마도 결코 믿을게 못 된다. 드라마도 '재미'로 느끼는 정도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만약 나의 연인이 책이나 드라마릁 통해 풍부한 로맨스를 꿈꾸며 나에게 다가와 그것을 해소하려고 하면 나는 두 발 벗고 도망가겠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랑'에 관한 많은 이론은 공감되는 내용도 있고 공감되지 않는 내용도 있었다. 애초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굉장히 모호하고 각자 생각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기에 어느정도 오픈마인드로 읽고 있었기에 상관없었다. 그래도 공감되지 않는 내용보다는 확실히 공감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내용들이 훨씬 많았다. 


이 도서는 연인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연인이 있는 사람들 그 중에서 내가 비정상적인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가 의구심이 드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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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4-16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푸념도 습관이다 - 왜 입만 열면 불만과 핑계를 늘어놓을까?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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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는 아이와의 전투가 아니다. 스스로와의 싸움이다. 언제 부셔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멘탈을 부여잡고 아이와 종일을 보내야한다. 복직을 하지 않는 이상 어린이집은 보내지 않겠노라 마음먹은 후로 이 전투는 몇년 더 연장되었고, 둘째계획이 있는 나이기에 기한없는 이 전투의 나날속에 나의 푸념이 점점 더 늘어만갔다. 징징거리지 않는 부모가 되겠노라 다짐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나는 툭하면 징징거리는 징징이가 되어있었다. 매일 집에만 갇혀있다는 자격지심에 이 핑계 저 핑계 갖다대며 나 스스로를 더 더욱 격하시키고 있었다. 이런 나의 마음에 단비같은 힐링을 선사해준 책이 '푸념도 습관이다'이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일상이 되어버린 푸념을 끊는 방법과 푸념을 끊어야 하는 이유를 읽으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파트가 끝맺음을 맺을 때마다 등장하는 '푸념을 끊는 생활' 간단하게 말하면 요약 정리다. 이 부분은 특히나 나의 마음에 강하게 와닿아 찍어두었다.


이 부분을 읽다가 거울을 봤다. 거울 속에 내 표정을 보기 위해서였다. 

나 스스로도 인상찌푸리고 다니는 사람을 회피 다니면서, 나의 표정은 무(無)색이었다.

점차 색을 잃어가는 나의 표정에 다시 생기를 되찾기위해 저자가 소개하는 '화안열색시'를 일상화해야겠다. 확실히 이렇게 긍정적인 도서를 만날때마다 확실히 힐링을 받는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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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공식 64 - 흐름에 맞게 나를 지켜내는
장경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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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를 보다가 재밌는 소식을 들었다.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의 베스트도서 목록에 '철학'에 관한 도서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는 이야기였다. 그만큼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삶을 살아가는 것인가. 철학적인 삶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와 포털사이트의 전면을 채우는 엽기사건과 사회를 시끄럽게 만드는 이슈들을 보면서 나도 종종 고민하곤한다. 이런 난잡한 세상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기 우리 세가족이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인지...나또한 과거에는 자기계발서를 기피하던 적이 있지만, 요즘은 자기계발서를 찬양한다. 국영수는 학교,학원에서 배울 수 있지만, 인생에 관한 강의는 접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는 다양한 책을 만나면서 충족할 수 있었다. 예전에 친구가 '주역'에 관한 도서를 추천해준 적이 있다. 읽어야할 도서 목록이 항상 가득하여 미루고 또 미뤄왔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인생의 공식 64'를 만나 주역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배우게 되었다. 물론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학문이었다.



주역의 의미와 유래부터 시작하여 음과양,태극,팔괘,64괘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위인,선인들의 관련 일화까지 설명해준다. '주알못'인(주역을 알지 못하는 사람) 나였기 때문에 이렇게 '0'부터 시작하여 '100'까지 알려주는 저자의 친절함과 섬세함에 감동하며 읽었다. 



자기계발서답게 목차를 가득 채우는 명언의 향연.. 언젠가부터 명언모으기가 취미가 된 나의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총 64장의 주역풀이와 그에 관련된 일화들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읽었다.


사실 인생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그에 맞춰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정신을 맑게 해주는 문장들과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글들로 만나거나 혹은 나의 과거경험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반성하고, 그에 따른 회귀를 통해  깨달음과 지혜를 얻다보면, 나의 자아가 자연히 옳은 길로 향하고 나라는 사람의 가치도 상향될 것이리라 굳게 믿는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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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 - 너와 내가 만드는 단 한권의 커플 다이어리, 개정판
연애세포 지음, 김윤경 그림 / FIKA(피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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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전체적인 주제는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이다.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겠어?!" 라며 한장한장 넘겨가며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사랑하는 이유가 있었다.. 그것도 100가지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들과 예쁜 글귀들을 감상하면서 정리하는 너를 사랑하는 이유 100가지..커플문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비록 일방적인 커플문답이지만, 그에게 내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딱이다. 

예전 초등학교때 학생들사이에서 러브장붐이 일었는데, 당시 남자친구도 없었던 나는 러브장을 무려 3권이나 만들었었다. 이 책을 다 쓰고 읽은 후에 느낌 감정이 과거 러브장 1권을 완성했을때 느꼈던 묘한 성취감과 비슷했다. 그때와 지금의 차이가 있다면 줄 사람이 있다는 것..? 봄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연인에게 정리해 선물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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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고 두근거려 - 숨길 수 없는 너와 나의 이야기
이나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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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정말 예쁜 일러스트북이다. 카메라에 다 담아내기 힘들 정도로 예쁘다.

(주변 색감때문에 필터를 입히는데 필터가 일러스트의 예쁜 색감을 다 망치는 기분이 든다.)

이제 갓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정서에 맞는 몽글몽글(?)한 기분이 절로 드는 이쁜 일러스트들에 3년차 유부녀인 나의 마음도 간지러워졌다. 남편과의 연애초반때를 생각하며 읽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름과 동시에 요즘에 무뎌졌던 남편의 소중함을 샘솟게해준 감사한 책이다. 표지도, 편집도, 일러스트도 너무 고퀄리티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책. 




일부러 벚꽃이 피는 요즘의 감성에 맞는 일러스트들 위주로 촬영하였는데, 역시나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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