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포차의 방구석 홈술 라이프
이경진(지니포차) 지음 / 책밥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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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책으로 내조의 여왕을 노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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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포차의 방구석 홈술 라이프
이경진(지니포차) 지음 / 책밥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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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은 커녕 배달음식도 먹기 꺼려진다. 덕분에 우리집에서 가장 바빠진 것은 부엌. 밤낮으로 싱크대 물이 마를 날이 없이 바빠졌다. 요리도 하다보니 매일 같은 것만 하게 되고, 같은 것만 먹게 됨을 느꼈다. 매일 반복되는 메뉴에 식상함이 느껴질 때 즈음 만나게 된 책이다. 안주거리뿐만 아니라 아이들과도 먹기 좋은 끼니거리가 많이 소개되어 있어 전업맘인 나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부끄럽게도 5년차 주부지만 요알못에 해산물을 싫어해서 해산물 손질을 하나도 모른다.
나야 해산물을 싫어하면 안 먹으면 그만인데, 아이들이 잘 먹으니 해산물 손질을 하나둘씩 배워가야했다.
어지간한 영상보다 잘 나와있는 오징어 손질법을 넋을 놓고 봤다.
사실 요즘 사람들 해산물 손질하는 방법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재료 손질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집에서 해먹기 쉬운 대표적인 단짠안주.
이 책대로만하면 가히 내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노려볼만하겠다.


집에서 도전해보기 어려웠던 메뉴들도 많다. 난이도,식재료 따지지 않고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양하게 등장하는 메뉴들을 간단하게 그리고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좋은 요리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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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명상으로 행복한 엄마 되기
김나연 지음 / 지식플랫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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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항상 위기의 순간에 봉착한다. 신체적으로 힘든건 예상했기에 어떻게든 버텨내지만, 감정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하는건 나 혼자 감당하기가 힘든 일이었다. 감정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니 도미노처럼 밀려나가 나의 일상 자체를 위협했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내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아이들과 나의 가족도 무너져내린다. 하필 코로나까지 겹쳐지니 도움을 받을 곳도 마땅치가 않았다.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는 아이와의 시간. 나는 나 스스로 나를 위로하기로 했다. 책을 통해. 나와 같은 엄마들이 많은지 엄마의 내면을 위로하고 다듬어주는 좋은 육아서들이 많았다. 이번에 읽은 '온택트 명상으로 행복한 엄마되기'도 엄마들의 마음을 케어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육아서였다.



저자도 6살, 8살 아이를 둔 현업 엄마이기에 자신이 실제로 겪은 육아 감정들을 바탕으로 책을 써내려갔기에, 그녀의 글을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많은 엄마들의 고충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있기에 그에 맞는 적절한 조언과 위로를 해주기에, 육아 스트레스를 푸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명상'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어 내면을 컨트롤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엄마들은 아이의 잘못에는 관대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잘못은 제대로 살피지 못한다. 감정적으로 여유롭지 못 할 수록 그런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게 나의 내면에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데,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살핀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엄마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의 늪에 빠져있으면 안된다. 부모에게 한없이 관대한 아이들은 부모만을 믿고 항상 기다리고 있다. 나를 믿고 나에게 의지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극복해내야한다.



지혜로운 엄마는 아이들을 내몰지 않는다. 아이들과 타협점을 찾아 적당히 휴식하고, 적당히 육아를 한다. 사실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분명 나도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좋은 글을 읽어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받으니 힘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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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원철 지음 / 불광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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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 스님이 들려주시는 길위의 이야기. 몸소 겪고 배워오신 지식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해준다. 제목 그대로 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낡은 것 (과거)와 새로워지는 (현재)가 공존한다. 낡은 것들의 이야기지만 퇴보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도움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 한 문장 한 문잔 가슴깊이 새겨가며 읽어나갔다. 스님의 글을 따라 읽으니,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것 같다. 국내여행을 좋아하는 나인데, 코로나때문에 여행을 못 가는 마음을 이 책을 통해 풀었다. 생생하게 기록된 스님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니 마치 내가 그 곳을 거닐고 있는 것만 같았다. 정말 친절하게도 지명이라던지 방문학 곳에 이름을 세세하게 기록해주셔서 기억에 깊이 남는 곳은 훗날, 방문해볼 예정이다.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밥할머니'에 관한 에피소드다. 언젠가 나도 밥할머니처럼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만큼 가져야 할 것도 많겠지만 .. 가진 것을 베풀고 나눌 줄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 관종이라는 단어가 유행한다. 다른 이에게 사랑받고자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밥할머니를 보며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 밥할머니는 타인에게 사랑을 받으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기억속에 꾸준히 남아있다. 밥할머니는 그저 자신의 사랑을 베푼 것이다. 그리고 베푼 만큼 그것이 할머니를 향한 선망으로 돌아간 것이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타인을 위한 헌신과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그저 사랑받기만을 원하는 것은 과한 욕심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현생에 밥할머니 같은 위인이 되기위해 부지런히 살아야한다.

가축이 될 것이냐. 인간이 될 것이냐. 사실 그동안 나는 가축과 인간. 그 사이 어딘가 쯔음 언저리를 맴돌았던 것 같다.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는 나태함과 무기력증의 반복에 지쳐버릴 때 즈음, 자극이 되는 좋은 글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나는 가축이 되고 싶지 않다. 절제의 삶. 스스로 행하고 스스로 취하는 삶. 오늘도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할 것이다.

현재까지의 내 인생, 앞으로 살아갈 나의 인생에 대해 깊은 고뇌와 성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있는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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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 읽는 엄마, 교육 정보 읽는 엄마 - 서울대 의대, 아이 혼자서는 갈 수 없다
손소영.이경현 지음 / 리프레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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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케어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관계도 돈독하게 만들어 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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