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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두뇌태교 - 머리가 좋아지는 태내 10개월 두뇌태교법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18년 10월
평점 :
첫아이는 산달전까지 일하면서 제대로 된 태교없이 출산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남편버프와 연애소설열독 덕분에 임신기간동안 스트레스없이 행복출산성공이었다.라며 스스로를 위안중이다.) 둘째를 준비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 굉장히 신경써서 읽은 도서이다. 저자는 다양한 미디어매체와 강의, 도서를 통해 육아를 배운 엄마들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김영훈'선생님이다. 나 또한 첫아이를 키우면서 이 선생님의 강의와 도서들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이번 도서도 믿고 읽었다.
우선 산모의 정신건강과 태교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부터 설명해준다. 그리고 임신 개월수와 태아 주수별로 태교법을 구분하여 설명해주기때문에 정말 유용하다. 태교법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필요한 정보들도 많이 알려준다.(산모의 상태, 필요한 영양군, 태아의 뇌발달, 성장발달현황등) 책 제목만 '두뇌태교'이지, '산모들이 읽어야하는 임신상식'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또한 산모가 되었을때 궁금했었던 다양한 생활정보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도서였다. 진즉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물론 지금에라도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예비 아빠들의 태교를 적극 권장해주는 부분도 너무 좋았다. 요즘은 공익광고나 다양한 광고에서도 아빠들의 육아를 독려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 선생님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빠육아참여를 권장하는 강의를 많이 하신다. 엄마로서 정말 보기 좋다. 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결코 여자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임신중에 받는 스트레스는 8할이 남편으로 인한 스트레스일것이라고 자부한다. 남편이 아내와 아이를 사랑해주고, 먼저 배려해주고 챙겨준다면 그것이 최고의 태교가 아닐까 생각한다. 남편의 사랑과 노력은 산모의 행복이 되고, 산모의 행복 엔돌핀은 태아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산모의 행복지수이다. 이는 출산을 하고나서도 마찬가지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아빠의 폭력이나 가정문제, 엄마의 산후우울증으로 (어떤 식으로든) 큰 화를 입게 되는 가정의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하는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엄마도 아빠도 아니다. 가장 약한 아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