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힘 -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끊임없이 베풀어주는 선물 오늘의 힘
박혁제 지음, 현혜수 옮김 / 예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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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무엇을 했는가? 우리들은 오늘의 소중함을 잊고 허무하게 보내버리곤 한다. 마치 나의 시간과 젊음, 삶이 영원할 것이라고 으레 짐작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기식으로 보낸다. 오늘 해야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나중에..나중에'는 이미 입버릇이 되어있다. 지금의 나에게 버킷리스트따위는 사치스러운 목표이다. 


사람들은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고 말한다. 나의 시간은 절대 무한하지않다. 가는데는 순서가 없다는 말도 있다. 젊든, 연로하든 갑작스레 다가오는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이를 알고 있음에도 자꾸만 잊게되는 사실이 답답하다. 오늘 나의 하루는 어땠을까? 만족스러운 하루였을까? 사실, 지금은 육아 중이라 만족스럽지도 만족스럽지 않지도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저 우리 딸이 아프지 않고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 것만 지켜봐도 흐뭇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자기 스펙을 올리고 있는 젊은 친구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다. 지금은 아기에게 집중해야 할 때라고 스스로 되뇌이며 보내고 있지만 마음 한켠이 공허함은 어쩔 수 없으리라..

저자는 TODAY(시간,기회,계발평가,수확) 의 법칙을 이용하여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챕터별로 독자들에게 과제까지 내줌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준다. 지금 당장 무언가 실천할 수는 없더라도 오늘의 소중함은 크게 느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그러나 저자가 소셜미디어,TV시청,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에는 공감할 수가 없었다. 나는 SNS, TV, 게임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도 충분히 멋진 취미이고, 요즘 같은 4차산업시대에는 충분히 자기계발의 일환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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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내려놓기 - 나는 걱정 없이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강용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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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걱정을 달고 사는 편은 아니지만, 쓸데없는 걱정을 끌어다 하는 편이긴 하다. 걱정과 근심을 안고 다니니 나도 모르게 예민해지고 괜히 서방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를 예방하고자 이 책을 들었다. 저자는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성과 기질을 설명해주며, 그러한 '걱정'이 사람들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준다. 책의 중반부에 '걱정'이 가족과 부부관계에 끼치는 악영향과 그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들을 설명해주는데 마치 부부클리닉을 읽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제 막 가정을 이룬 나에게는 최고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걱정을 내려놓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법을 추천해주었는데, 요 근래 읽었던 책들이 명상법을 찬양하는 도서들이 많아 기억에 남는다. 의학적으로도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입증되었다고 하니 나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나도 가끔씩 아기를 재워놓고 거창한 명상까지는 아니어도, 간단하게 눈을 감고 머릿속을 비우는 연습을 한다. 확실히 명상을 하기전보다는 마음이 훨씬 개운해지는 것 같다. 


"자신의 삶은 타인의 평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평가에 의해 조금 수정될 뿐이다. 큰 나무는 가지가 조금 잘려도 그 나무의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걱정들도 대부분 타인을 의식하여 생기는 걱정들이기에 크게 감명받은 부분이다.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상관없다.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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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두뇌태교 - 머리가 좋아지는 태내 10개월 두뇌태교법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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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는 산달전까지 일하면서 제대로 된 태교없이 출산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남편버프와 연애소설열독 덕분에 임신기간동안 스트레스없이 행복출산성공이었다.라며 스스로를 위안중이다.) 둘째를 준비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 굉장히 신경써서 읽은 도서이다. 저자는 다양한 미디어매체와 강의, 도서를 통해 육아를 배운 엄마들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김영훈'선생님이다. 나 또한 첫아이를 키우면서 이 선생님의 강의와 도서들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이번 도서도 믿고 읽었다. 


우선 산모의 정신건강과 태교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부터 설명해준다. 그리고 임신 개월수와 태아 주수별로 태교법을 구분하여 설명해주기때문에 정말 유용하다. 태교법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필요한 정보들도 많이 알려준다.(산모의 상태, 필요한 영양군, 태아의 뇌발달, 성장발달현황등) 책 제목만 '두뇌태교'이지, '산모들이 읽어야하는 임신상식'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또한 산모가 되었을때 궁금했었던 다양한 생활정보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도서였다. 진즉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물론 지금에라도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예비 아빠들의 태교를 적극 권장해주는 부분도 너무 좋았다. 요즘은 공익광고나 다양한 광고에서도 아빠들의 육아를 독려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 선생님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빠육아참여를 권장하는 강의를 많이 하신다. 엄마로서 정말 보기 좋다. 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결코 여자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임신중에 받는 스트레스는 8할이 남편으로 인한 스트레스일것이라고 자부한다. 남편이 아내와 아이를 사랑해주고, 먼저 배려해주고 챙겨준다면 그것이 최고의 태교가 아닐까 생각한다. 남편의 사랑과 노력은 산모의 행복이 되고, 산모의 행복 엔돌핀은 태아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산모의 행복지수이다. 이는 출산을 하고나서도 마찬가지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아빠의 폭력이나 가정문제, 엄마의 산후우울증으로 (어떤 식으로든) 큰 화를 입게 되는 가정의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하는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엄마도 아빠도 아니다. 가장 약한 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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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하다
하다 지음 / 마음의숲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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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정신건강과 마음의 평화를 지키기위해 읽어야하는 책, 이런 힐링 도서들은 너무 취향저격이다. 요즘 20대 친구들에게 참으로 인기 많은 장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야박하게 구는 나에게 마음에 위안과 여유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많이 찾기도 한다.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와, 공감되는 일화들과, 듣기만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좋은 말들로 가득한 책이기에 내가 읽고 다른 친구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도서이다.


'여자'인 성을 가진 누군가들은 한번쯤은 '가해자'로서 혹은 '피해자'로서 겪었을 법한 이야기일지 모르겠다. '뒷담화'

난 '피해자'로서 한번 겪어본 적이 있기에 정말 공감하며 읽었다. 어린나이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올 정도로 말도 안되는 뒷담화와 괴롭힘을 당했었기에, 그때의 아픔과 고통을 떠올리면 지금도 얼얼한 기분이 든다. '피해자'들이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하기까지의 시간은 상당히 오래걸리고, 마음을 정리하는 과정도 쉽지 않음을 알기에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하게 읽혔다. 어쨌든 나 또한 "그러든지"로 일관하게 되니, 세상만사가 편해졌고, 나를 알아주는 든든한 지원군들이 생기기 시작하며, 뒷담화도 사라지게 되었다. 이렇게 저자는 자신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다양한 인생꿀팁들을 선사해주는데 모두 일기장에 적어놓고 싶을 정도로 공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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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 잘 들어주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
이서현 지음 / 렛츠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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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부터 독박 육아로 갖은 고생고생을 겪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나도 현재 첫아이가 외동으로 자라는 것을 원치 않아 형제자매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둘째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에 그녀의 이야기들에 더욱 집중했다. 둘째를 고민하던 저자에게 쌍둥이가 찾아와, 세 아이 엄마가 되어버린 일화는 언젠가 내가 우스갯소리로 했던 농담을 상기시켜주었다. 언젠가 셋째까지 키우고 싶긴 한데 자신이 없으니 둘째가 쌍둥이였으면 좋겠다고 농을 나누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농담이라도 무서운 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하나도 키우기 힘든데, 갓난 아이가 둘이라니.. 모든 쌍둥이 엄마들이 대단하다.. 한 사람을 키우는 것도 당연히 힘들지만, 둘은 스케일이 달라진다. 심지어 아직 어린 첫째도 무시할 수 없다. 


본론으로 돌아와, 저자는 '마주이야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준다. . 아이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잘 들어주고,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의 힘을 볼 수 있다. 들어주는 것은 자신 있는데, 말하기가 무섭다. 엄마의 언행은 아이에게 그대로 흡수된다. 아이들은 스펀지와도 같아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있는 '엄마'의 영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아이도 옹알이를 시작해서 나의 좋지 않은 대화 습관을 어서 고쳐야 할 텐데, 정말 쉽지가 않다. 우리 아이는 하루하루 열심히 성장해가고 있는데, 과연 나는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하지만 잘 모르겠다.. 아마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 있겠거니 믿고 싶다..

나도 곧 우리 아이와 대화를 하게 될 날이 올 텐데, 기억에 남는 대화는 잘 기록해두고 되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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