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지능 - 생각을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노트 쓰기
아이작 유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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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정리는 나의 삶에 있어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공부한다고 하면 제일 먼저 노트와 펜을 사오는 학생들이 있다. 내가 그렇다. 물론 공부를 잘 하지는 못 했지만.. 노트정리를 하지 않으면 더 못한다. 공부하던 학생때부터 전업주부가 된 지금까지도 나는 노트정리를 하고있다. 하루 일과를 정리할때도, 대학에서 디자인과제를 할 때도, 자격증공부를 했을때도, 회사에 입사해서 업무정리를 할때도, 아이를 키우며 육아일지와 육아정보를 정리하면서, 혹은 오늘 읽은 책들을 기록할때도.. 나의 노트는 모양과 크기와 같은 형태만 바뀔 뿐 항상 나의 옆에 있다. 아마 나의 몸이 노화되어 잔고장이 생겨나기전까지..(어쩌면 그 후에도..) 나는 노트정리를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노트 정리를 찬양하는 나에게 온 노트정리의 꿀팁을 모아놓은 꿀단지가 찾아왔다.


저자는 스케치노트쓰기, 스터디노트쓰기, 비즈니스노트쓰기, 스마트노트쓰기의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노트정리에 미숙한, 혹은 노트정리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노트쓰는 방법을 공유한다. 다양한 노트법을 소개하며 자신이 직접 쓴 사례들까지 보여주며, 독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친절함을 보인다.
ps. 파워포인트와 보고서를 많이 작성하는 대학생,직장인들이 참고하기에도 매우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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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쳐서 산다 - 후회하며 살 수는 없으니까
강지훈 외 지음 / 헤이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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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살다보면 인생의 목표, 가치관이 변화하는 일이 생긴다. 나도 30년도 채 안되는 짧은 인생을 살아왔는데 인생의 터닝포인트와 좌절, 굴곡이 몇번이나 있었는지 모른다. 포기도,극복도 많이 해봤고 그 과정에서  진로 변경도 

꽤나 도전했었다. 모두 다 후회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했던 발버둥이다. 인생을 포기하고 싶고, 지금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흔히 말하는 인생의 권태기인 슬럼프가 찾아온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이 책의 장점은 9명의 많은 저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며, 읽는이들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조언을 해준다. 

나는 많은 저자들의 이야기중에서 특히 '시간은 답을 알고있다'를 쓴 '신경숙'작가님의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 가장 큰 관심분야가 '요리'이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요리를 정말로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글속에서 진하게 느껴졌기때문이다. 그와 함께 훈훈한 이야기들까지 더해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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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도 아니고 익힌 것도 아닌 - 우리 문명을 살찌운 거의 모든 발효의 역사
생각정거장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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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도서. 
나는 발효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술은 물론이고, 치즈, 우유와 같은 유제품도 상당히 좋아하고, 젓갈, 김치, 청국장, 갖가지 장 종류의 짭짤하고 쓴맛을 애호한다. 이 책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전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발효식품과 인류와의 역사를 나란히 살펴보며 인간들은 발효식품과 함께 자라왔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인간이 동물의 젖을 먹기전에 도축을 하여 고기를 먹으며 생존해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목축을 통해 발효식품을 먼저 먹기 시작하고 고기를 그 후에 먹었다는 이야기는 놀라웠다. 생각해보면 목축이 먼저인게 이론상 맞다. 나도 지금 아기를 키우고 있어 모유와 분유를 먹이고 치즈, 유산균 식품등 아이의 몸에 좋은 갖가지 발효식품들을 찾는다. 이를 보면 우리는 갓난아기때부터 발효식품의 은혜를 받으며 성장해나간다.

하지만 요즘 너무 편리하고 맛도 좋은 즉석조리식품들과 인스턴트 식품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발효식품의 시장이 좁아지고 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인스턴트 식품을 먹이지는 않지만 남편과 나는 라면 매니아이다. 앞에서 발효식품애호가라고 말하였지만, 발효식품만큼 인스턴트식품도 좋아한다...  인간에게 발효식품만큼 건강한 음식은 없다. 그렇기에 저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발효식품의 가치에 대해 설명해준다. 나와 같은 음식에 무지한 초보엄마들에게도 유용할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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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매장의 탄생 - 고객을 끌어모으는 10가지 방법
이금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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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자기만의 매장을 차리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매장관리의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나의 매장 경영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크게 도움 되는 도서가 될 것이다. 어찌 보면 모두 당연한 말들로 책 한 권을 가득 채워놨는데,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자꾸 빠뜨리거나 간과하게 되는 부분들을 꼼꼼히 캐치해내어 조언해주었다. 경영인의 입장은 물론이고, 고객의 입장까지 고려하여 조언해주기 때문에 꽤나 믿음직스러운 도서임은 확실하다. 허나, 절대 맹신은 금물이다. 개인적으로 연애나 사업은 책을 보고 터득할 수 있는 분야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참고하는 정도가 딱 좋을 듯하다.

나는 아직 경영인이 될 생각은 없으므로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읽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도서에서 설명해주는 창의적인 고객서비스들도 좋았다. 매장관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직원관리와 고객 관리도 제대로 체크해준다. 저자가 책에서 설명해준대로(생일챙겨주기, 손편지써주기등등..) 정성들여 고객 관리를 한다면 장사가 실패할 수가 없겠다. 

책을 읽다 보니 계획에도 없던 사업의 욕구가 마구 샘솟는다. 그러나 경험상 장사도, 서비스업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님을 알기에 재밌게 읽어 두기만 하고, 훗날 사업 계획이 생기면 그때 다시 펼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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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어떻게 힙하게 됐을까? - 힙합의 시초부터 내가 만드는 힙합까지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9
한동윤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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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나는 힙합을 굉장히 너무 너무 즐겨듣는 힙합애호가였다. 지금도 나의 취향과 맞는 힙합뮤지션의 음악은 곧잘 듣지만, 힙합을 예전만큼 사랑하지는 않는다. 드렁큰타이거, 엠씨스나이퍼, 배치기, 타이니,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세대인 나에게 요즘의 힙합들은 거부감이 든다.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빠른 랩핑과 어쩌다 한번씩 들리는 가사는 자기자랑이 아니면 다른 이들을 디스하고 저격하는 가사들이기에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예전처럼 사회비판, 정치비판, 청년들의 삶을 그려낸 음악은 거의 찾기 힘들다.(굳이 굳이 찾으면 있기는 할테지만) 10년사이에 크게 변화한 힙합트랜드에 따라가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힙합의 역사와 기원부터 시작하여 힙합을 창작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도서이다. 나는 힙합창작에는 관심이 없고, 힙합의 역사에는 관심이 많은데 백인들에게 억압당하던 흑인역사부터 배우면서 힙합의 배경과 다양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을 혐오하기때문에 흑인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힙합공부하려다가 흑인들의 역사까지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뻤다. 


책을 읽던 중 '로스엔젤레스 폭동(1992)'이라는 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슈퍼를 운영하는 한인여성이 흑인소녀(15)를 강도로 오해하고 총으로 쏴죽인 사건(두순자 사건)을 계기로 하여 백인들을 향한 분노와 그 밖에 억눌러왔던 감정들이 터져버린 흑인들이 한인타운의 상점들을 털고, 많은 한인들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발한다. 한인과 흑인 사이에 이런 마찰이 있고, 서로 인종차별을 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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