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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친환경이 뭔가요? - 오늘부터 시작하는 에코 라이프
조지나 윌슨 파월 지음, 서지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1년 7월
평점 :
친환경,탄소중립은 대기업이나 연구소같은 규모가 큰 집단이나
석박사들이 모여있는 연구소에서 나오던 어려운 이야기였던 시기는 지났다.
이젠 지구상 개인 하나하나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탄소중립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대가 왔다.
그런데
나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친환경활동이 제대로 알고 하기가 아직 미흡하다.
분리수거?재활용??매일 하고 있다.
수거하러 오신 분들과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다른 경우가 많아 분리수거때 애를 먹기도 하고
탄소중립은 뭔지 따로 공부를 해야하는 건지 재활용분리를 하면서도 불안하다.
친환경은 어려운 것인가?탄소중립 실천은 정말 거창한 것인가??
만약 어렵고 거창하다면 지구상 60억 넘는 인구 개인이 모두 실천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구인 개개인이 실천해야한다는 것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거기다 대한민국은 분리수거가 얼마나 잘되고 있는가??
이미 몇십년 전부터 다시 쓸 수 있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종이는
따로 모으는 습관을 들인것도 모자라
생수병에 붙은 라벨까지 깨끗하게 떼어 분리수거하도록 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친환경 인식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은 반 친환경활동가라고 할 만큼
친환경 인식이 잘 박혀있는 나라지만
평소에 지나칠수 있는 친환경 관련 질문,
예를 들면 바다와 썬크림의 관계라든지
윤리적인 외식이란 무엇일까?같은 디테일한 문제까지 설명을 해주고 있어
꽤 유용한 친환경 교과서처럼 참고해 볼 수 있다.
시대가 바뀌면서 재활용의 범위도 넓어지고 세세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환경관련 지식을 얻고 그에 따른 부가지식까지 얻을수 있어 매우 유용한 책이었다.
하나 참고할 점은
이 책은 외국인활동가가 외국인을 상대로 쓴 친환경책이라
다소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몸에 지니고 다니며 그때그때 꺼내어 참고하기 좋은
가장 기본적 교과서같은 책이니
전문적 수준의 환경지식을 원하는 독자에겐 다소 지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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