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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 - 반려견과 유기견을 대하는 우리의 두 얼굴과 동물 학대,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동화 ㅣ 팜파스 어린이 31
박현지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20년 6월
평점 :
글쓴이 박현지님은 오랜시간 유기 동물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어린이를 위한 유기동물 동화를 쓰는게 꿈이었대요. 드디어 이
책으로 그 꿈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경험이 많이
녹아있어서 인지, 초4아들과 저는 읽는 내 내 몰입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유기견과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 유기견이 늘어나는
요즘실태를 뒤돌아보게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 여실히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등장인물이 4학년이다보니, 첫째아들은 더
빠져서 읽었어요.
학교앞에 나타난 지저분한 개를 돌보는 지후, 하민, 예윤이는
만두라고 이름지어주며 자료와 물도 먹이며 돌보게 되요. 한편
도훈이는누더기 개라며 소리지르며 거칠게 대하죠.
지후 옆집에 SNS스타 송편이가 이사오고, 송편이 주인은 금한
일때문에 지후집에 송편이를 맡기게 되는데요. 주인은 산책도 금지,
밥금지에, 겨드랑이가 짓무를정도로 꽉낀 옷을 입은 송편이가
불편해보이고 불쌍해 보여 진심으로 대해줘요. 산책시키던
책은 반려견 송편이와 유기견인 만두의 모습을 통해 많은것을
깨닫게해 주는동화입니다
유기견이 나날이 늘고 있는 실태, 한 해에 10만마리가 넘는다고
해요. 참 안타까운 실정인것 같아요.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살펴 좋은 가정을 많이 만날수 있게 우리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때인것 같아요. 반려견을 키우려면 많은 노력과
책임도 져야겠지요. 개와 가족이 되려면 정말 밑바탕에 생명존중
태도를 깔고 사랑으로 돌봐야할것 같아요
유기 견과 반려 견을 소재로 쓴 동화를 좀처 럼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팜파스 출판사의 이 책이 딱 걸맞는 작품이예요
반려견을 키우고 있거나 강아지를 좋아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이 책듣
읽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