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평숙이, 소리꾼 되다 - 조선시대 명창 우평숙 이야기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강경아 글, 유영주 그림 / 머스트비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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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 평숙이, 소리꾼이 되다!! 조선시대 명창 우평숙을 통해 조선시대를 알아보았어요

 

조선시대 명창이라니~~

 

대부분 역시 인물이라고 하면, 왕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장군이야기들이 많은데

 

머스트비의 역사 인물들은 잘 조명되지 않았던 역사 인물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더욱 재밌는 책이랍니다!!

 

평숙이가 노래를 부르면 너무 못 부른다고 항상 놀림을 받았었나봐요

 

기생집 아이에게 잘 보이려고 그런다니, 이건 무슨 이야기일런지 일화를 통해서 알려주는 이야기라서

 

언제나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읽어볼 수 있게 이야기가 탄탄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기생집에는 초옥이라는 이쁜 아이가 노래를 잘 불렀나봐요

 

아이들은 기생집을 넘보다가 초옥이의 안부를 묻자, 행수님이 배짱이 좋다며 들어오라고 하네요

 

초옥이가 뒷마루로 나와서는 노래를 부르고 같이 부르자 했다네요

 

하지만 평숙이는 입속에서만 웅얼웅얼 맴돌기만 할 뿐 입이 떨어지지 않았죠

 

초옥이가 놀리듯이 노래를 부르자, 웃음거리가 되어 버린 평숙이

 

못생겼는데 노래도 못한다고 하니, 참으로 창피할 만한 일이고 속상할 만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어쩜 그렇게 놀릴 수 있는지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놀리는 친구들이 참 나쁘다면서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그날 부터 평숙이는 노래 연습을 시작을 했대요

 

단봇짐을 둘레메고 송악산으로 가서는 소리를 지르며 연습을 했대요

 

송악산 동물들이 평숙이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자 산신령이 나타나서는 폭포에 가서 노래를 하라고 해요

 

목소리가 폭포 소리를 이기면 훌룡한 소리꾼이 된다고 말이죠

 

산시령이 나타나서 평숙이에게 얘기를 했을 정도로 평숙이의 마음이 간절했던 모양이에요

 

평숙이가 노래를 부르자 그 애절한 가락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동물들도 있었고

 

그 노랫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노래가 너무 너무 좋다고 했지요

 

오~ 정말 대단한 평숙이네요!

평숙이는 송악산에서 내려오자마자 초옥이를 찾아갔대요

 

평숙이를 행수님은 보고는 초옥이 때문에 속상했냐며 미안해했지요

 

그리고 그 사이 초옥이는 다른 곳으로 가게 된 것을 알게 되었어요

너무 너무 이뻤던 초옥이가 떠올라서 평숙이는 눈을 감고 나지막히 초옥이를 그리며 노래를 불렀대요

 

그 노래에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들을 정도로 빠져들었다고 하네요!

 

우평숙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우평숙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인데, 바로 조선시대 숙종 임금때 유명한 소리꾼이었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한 건 송악산에서 열심히 훈련을 해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득음을 했고

 

특히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재주가 있어서 죽을 뻔한 고비도 여러번 넘겼다고 해요!!

 

 

장악원은 바로 조선시대 나라에서 운영하는 음악 기관이었다고 하네요

 

외국에서 사신이 오거나 왕실 사람들의 생일 잔치 등, 나라의 중요한 행사나 관청에 행사가 잇을 때 음악을 맡았던 곳이라고 하니

 

참으로 대단하죠!!

 

우평숙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다양한 조선 시대의 음악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

 

역사 인물을 통해서 그 시대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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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떴다 비거, 날아라 정평구 - 라이트 형제보다 300년 먼저 하늘을 난 사나이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안영은 글, 안선형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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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비거라는게 있었다니, 엄마가 무식한 건가 정말 처음듣는 생소한 이야기가

 

아빠도 엄마도 너무 재밌게 그려져 있어서 신기해하며 읽었답니다

 

라이트 형제~ 비행기 만들었던 라이트 형제는 알고 있었는데 그 보다 더 앞선 시대에 비거라는걸 만든

 

우리 나라의 정평구가 있었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죠?

 

머스트비의 역사 인물 그림책과 함께 하고 있는 요즘!! 이 역사인물 그림책에 주목하는 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지만, 그동안 잘 몰랐던 옛 시대의 인물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이랍니다~~!!

 

 

정평구는 참 엉뚱하면서도 호기심이 많았던 아이였던 것 같아요

 

 아씨를 태우고 멀리 날아보려고 하늘을 나는 수레를 만들 생각을 하지요

 

어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신기하기만 했죠

 

하지만 비거를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밤나무에 걸려 밤송이 평구, 개울에 빠져 개구리 평구, 쇠떵 더미에 빠져 쇠똥 평구가 됐다고 하니 너무너무 재밌죠!!

그러다가 바람을 이용하면 하늘을 더 멀리 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된 정평구!!

 

정말 그 시대에 그런 걸 생각하고 수레를 이용해서 비행기처럼 만들려고 했다니 정말 놀랍더라구요

 

우리가 알고 있었던 라이트 형제들도 정평구와 비슷한 생각으로 비행기를 만들어냈으니 말이죠!

 

우리 조상들은 참 똑똑한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불을 피울 때 풀무질을 하면서 피우면 불이 잘 붙는다는 걸 아는 정평구는

 

그제서야 번뜩이는 생각을하게 됐더라구요

 

바로 풀무로 센 바람을 일으키면 더 멀리 날 수 있을 거라는 멋진 생각을 하게 된 정평구에요1!

 

게다가 그 생각이 성공을 해서 하늘을 날았다고 하니

 

흑룡군은 그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했죠!

 

그게 바로 비거였으니 말이죠`~^^

 

우와~ 정말 대단한 발명가 정평구의 비거의 모습이에요1!

 

이 시대에 이런 걸 개발했었다니, 어쩜 엄마는 분명히 한국사를 배웠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비거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답니다!!!


 

왜적이 들어왔다는 소리에 정평구는 아씨를 구하려고 비거를 타고 왔어요

 

성안에서 피난을 가느라 정신이 없엇고 정평구는 아씨를 말없이 비거에 태우고는 하늘을 날았대요

 

정말 대단한 일이죠~

 

걸음걸이가 느려서 피난을 가는 것조차 포기했던 아씨는 참 멋진 정평구 덕분에 멀리 날아올 수 있었대요

게다가 정평구는 멋진 군인이었기에 하늘을 나는 비거를 이용해서

 

왜적에 맞서 싸울 생각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한 일이었죠!!

 

정평구는 이웃에 전쟁 소식을 알리고 식량을 싣고 날아오기도 하고

 

비거 덕분에 식량을 확복하게 된 셈이죠~ 게다가 왜적의 위치를 알면 더욱 싸우기 유리해지기에

 

죵이 폭탄을 싣고 하늘로 올라가서는 왜군 앞에 떨어뜨려서 싸우기도 했대요

어쩜 그런 게 조선 후기에 가능했다니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

 

왜적의 침입으로부터 비거의 활용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니 말이죠!!

 

정평구 덕분에 왜적의 공격을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었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정평구의 비거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실제 있었고 라이트 형제보다 더 앞선 기술이였다고 하니 참으로 자랑스러운 비거 였답니다!!


 

비거가 진짜 있었는지 정말 너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정평구가 비거를 만들어서 성으로 날아들어가 성주를 태워 30리 밖으로 피난시켰다고 적혀있었대요

 

정말 대단한 일이죠~

 

30리라는 게 약 11.8km라고 하니, 정말 먼 곳까지 날라갈 수 있었던 비거가 마냥 신기하더라구요

 

정평구의 비거는 라이트 형제보다 300년이나 앞서서 발명이 되었는데, 비거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없어서

 

아직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너무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죠!!!

 

비거는 4명 정도를 태울 수 있으며, 모양은 따오기와 같고, 배를 두드리면 바람이 일어서

 

공중에 높이 떠오른다고 적혀 있다고 하니, 비거가 행글라이더와 같은 원리를 만들어졌으리라는 상상만 가능하다고 해요!!

 

아~~ 너무 너무 안타까운 일이에요! 300년이나 앞선 기술을 그 후에도 계속 발전시킬 수 있었다면

 

얼마나 대단한 역사적 발전을 할 수 있었을까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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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가 썼어 - 여덟 살 꼬마시인 허난설헌 이야기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최영희 글, 곽은숙 그림 / 머스트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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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시인 허난설헌이야기는 백호군에게 참 낯선 인물이에요

 

하지만 백호군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건 바로 동갑 여덟살이라는 점이었죠

 

여덞살에 어떻게 시인이 됐을까?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에 아이들은 아빠와 집중을 하며 책을 읽었답니다!!

 

여덟살 꼬마 시인 허난설헌의 일화를 다룬 이야기

 

사실 엄마도 허날설헌의 일대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거든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그녀의 일화를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요즘 사임당이 주목을 받으면서 옛 시대의 여성 예술가들에 대한 궁금증도 컸었는데

 

허난설헌이 여덟살에 시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동갑인 8살 백호군에게는 꽤 흥미있는 일이였던 것 같아요!!

 

새로 짓는 서재의 상량식이 열리는 날!! 상량식은 바로 건물에 대들보를 올리는 일을 말한다고 해요

 

허봉 도령이 대들보에 붙일 글을 쓰는데 초희의 얼굴이 안좋더라구요

 

아마도 초희가 쓰고 싶었던 모양인데, 옛 시대에는 여자들이 나서서 그런 큰 일에 함께 하는 걸 허락하지 않은 시대였기에

 

그녀 역시 나서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나 야단만 맞은 초희!! 초희가 손가락으로 땅에서 글을 쓰고 있네요

 

그녀가 한문을 쓰자 백호군은 그 한문을 읽어보려고 갸웃 갸웃~

 

동갑인 아이가 이리 한문을 잘 쓰니 백호군이 부러운 듯 보더라구요! 참 대단하다고 말이죠!!

 

초희가 쓰는 걸 지켜보고 있던 봉황!

 

신선들의 탈것인 봉황이 허씨 집안에 빼어난 시인을 데리고 왔다고 하네요

 

봉황이라는 새가 정말 있었을까? 백호군도 흑룡군도 봉황에 대해서는 처음 보고 듣는 이야기라서 더욱 관심을 보여요

초희는 그 봉황에게 자기가 시인이라고 하네요..

 

봉황은 자기 등에 타라면서 초희를 데리고 달나라로 갔대요

 

봉황이 날라서 달나라의 궁전에 도착을 하고 달나라의 백옥루에 대들보를 올린다며서 상량문을 지어달라고 하네요

 

초희가 쓴 글을 아빠와 함께 읽어보는 백호군

 

8살 아이가 이리 시를 지어서 적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고 기특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백호군은 마냥 신기하기만 했구요!!

 

 

달나라 왕궁에서는 백옥루의 상량문이 참으로 기발하고 풋풋하다며 칭찬을 했지요

 

궁전 주인도 역시나 초희의 어깨를 두드리며 좋아하네요!!

상량문 말미에 시인 허초희라고 쓰라고 하자 그제서야 불안해진 초희

 

그러게~ 초희는 시인이 아닌데 이를 어쩌찌?

 

백호군은 괜히 자기가 더 긴장을 하네요.. 이제서라도 솔직히 말하면 괜찮다는 백호군이에요

 

초희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느느 자기가 시인이 아님을 고백을 했죠

 

봉황을 다그치니, 시를 적고 있어서 시인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이 상황이 참 재밌죠?

 

봉황이라는 건 신비로운 새라고 알고 있기에 더욱 이 이야기가 어찌 된 이야기인지 궁금하더라구요

 

 

허난설헌의 이야기는 잘 몰랐기에 하나의 일화만 보고는 더욱 궁금했죠

 

근데 이 머스트비의 역사 인물 그림책이 좋은 건 바로 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뒤에 궁금증을 해결해준다는 점이에요

 

허난설헌의 남편이 시를 잘 짓는 아내를 질투하고 싫어했다고 하니 그 점도 참 안타깝더라구요

 

조선서디에는 여자가 책을 읽고 시를 쓰면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하니

 

시대를 잘 만나지 못한 허난설헌이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리고 아까의 일화도 실제 있었던 일인지가 궁금했는데, 그건 바로 허난설헌이 자신이 신선에게 초대를 받았다고 상상하면서

 

쓴 시에 대한 이야기였더라구요

 

백호군도 그제서야 신기하고 재밌다는 반응이었지요!!

 

자신이 시를 자유롭게 쓰는게 안타까웠는지 허난설헌의 시에는 신선이 자주 등장한다고 하네요

 

그마음을 담은게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봉황은 옛 이야기에 나오는 상상의 새라고 하니

 

백호군이 참 재밌어해요!!

 

왜 상상해서 새를 그렸냐고 말이죠!!

 

게다가 봉황의 생김이 닯의 머리, 제비의 부리, 뱀의 목,용의 몸, 기린의 날개, 물고기의 꼬리를 가졌다는 표현을 듣고는

 

괴물새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서 허난설헌~ 조선시대의 여성시인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이야기였답니다!!!

 

머스트비의 역사인물 그림책은 창의력 뿐만 아니라 그 시대상을 제대로 역사인물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은 재밌는 책이었어요

 

잘 알려진 인물 뿐만 아니라 잘 몰랐던 인물들까지 이번에 제대로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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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5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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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책이 바로 이 습관 부자가 된 키라가 아닐까 싶어요

 

할일이 있는데 언제나 잠깐~ 하고는 미루는 아이.

 

그런 아이에게 언제나 스스로 할일을 정하고 해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

 

그래서인지 이 책은 아이들과 더 재밌게 읽었던 것 같아요

 

핸드폰 화면 배경을 키라로 바꿀만큼 엄마는 이미 키라 시리즈의 팬이 됐거든요!!

 

작은 습관이 만드는 삶!!

 

저는 정말 작은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역시나 키라처럼 치우라고 말을 해야 치우고

 

물건을 제자리에 두라고 해야 정리를 하곤 하는데, 그건 잔소리를 통해서 고쳐지는게 아니라는 걸 알기에

 

키라 책을 읽으며 함께 느껴보기를 바랬답니다!!

 

키라책이 재밌었던 건 아이들이 키라의 행동 속에서 자기들이 했던 실수들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키라가 주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세제를 주방에 두는 바람에

 

키라의 엄마는 세제를 뿌린 스테이크를 할머니에게 만들어들이고 말았거든요

 

그걸 할머니가 드셨다니, 엄마의 꾸중을 듣는데도 키라는 여전히 정신이 없고 분주해요

 

꼭 우리 아이들 같았죠!!

 

 

엄마가 중요한 말을 하고 있는데도 자기들이 하고 있었던 일들에 더 관심을 두는 아이!!

 

게다가 영어 노트가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서랍 전체를 다 엎어버리는 키라.. 근데 그건 왠지 엄마의 모습 같더라구요

 

엄마가 매번 카드지갑을 어디에 둔지 몰라서 현관 키 없이 나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집에 와서 부엌 서랍을 뒤지곤 하거든요

 

이 부분을 읽을 때에는 두 아이들 모두 깔깔 웃으며 엄마랑 똑같다고 말해요

 

그러게요.. 이 키란 책은 어른도 재밌다고 생각하게 되는 건 키라에서 자기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서가 아니었을까요?? 

 

키라가 손꼽아 기다리던 니콜라스 아저씨의 강연 날짜도 잊을만큼 키라는 정신이 없었어요

 

계획에 맞춰 시간 관리를 한다고하는데도 아침에 눈을 뜨면 허겁지겁 닥쳐오는 일들에 끌려다니는 생활

 

마치 그 생활은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자꾸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니콜라스 아저씨처럼 강연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키라를 무시한 팀!!

 

근데 팀의 말이 틀리지 않더라구요

 

매번 허둥지둥하는 키라의 모습은 "미루기 대장"이라는 걸 보여주는 거라는 말이 어찌나 머리 속에 콱 박히던지요

 

아이들도 "미루기 대장"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기에 자기들은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말을 하네요!

 

과연 정말 계획한 일을 바로 바로 하는 아이들이니????

 

 

니콜라스 아저씨를 찾아간 키라~

 

그의 집은 정말 깔끔했고,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키라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하루를 정말 바쁘게 살고 있는 니콜라스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습관은 배울 점이 너무 많았거든요

 

키라의 강연을 스스로 감동받은 강연이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건 자기 얘기를 솔직하게 말할 때이겠죠? 그리고 키라에게 주는 가르침

 

자기 자신의 일기를 읽어보라는 것!!!

 

투덜투덜 투덜거리는 키라가 재밌는 백호군!!

 

언제나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왜 이리 바쁠까의 투덜거리는 일기 뿐인 키라의 일기 속에서

 

니콜라스 아저씨는 스스로에게 어떤 습관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말을 해요!

 

점점 이 책에 빠져들고 있는 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도 역시 그랬죠!!

 

백호군이 키라아저씨와 만나면서 바뀌는 키라의 모습을 보면서

 

우끼다고 재밌다고 웃기도 하지만 스스로 느끼는 부분도 많아요

 

해야할 일이 겹쳤을 때 뭘 우선으로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것!!

 

스스로 뭘 먼저할 지 정하는 것!! 그것에 대한 기준!!

 

초등 1학년이라고 어렵다고 생각하나요?

 

아뇨! 충분히 스스로 일에 대해서 결정할 수 있는 나이라 여긴답니다!!

 

그리고 백호군도 하루아침에 키라가 습관을 고칠 수는 없지만

 

노력하고 끊임없이 니콜라스 아저씨와의 대화 속에서 스스로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걸 보고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 경영 동화 시리즈!!

키라와 함께 작은 습관이 만들어지는 삶의 변화를 함께 하고픈 아이라면

자기주도적 아이로 자라고 싶은 아이에게 꼭 추천해줄 만한 도서랍니다!!​

 

생각을 함께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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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왕 바코 사계절 웃는 코끼리 20
오주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사계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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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왕 바코 이야기에 왜 백호군이 관심을 뒀냐면 자기도 스스로 수학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죠

 

백호군이 수과학을 너무 좋아하기에

 

더욱 함께 읽고 얘기하고 싶어했던 책이랍니다!!

 

칠칠이와 땍땍이?? 그게 누구지??

 

칠칠이는 숫자 772같고 땍땍이는 꼭 000이 같다는 백호군!

 

이 책이 수학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이름부터 그렇게 상상을 하게 된 백호군이에요!

 

과연 그럴까? 근데 책 속에는 정말 재밌는 그림이 있어요

 

햇살마트에 창문 안을 들여다보니 다양한 유령이 살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이 유령들은 다 어디서 온 걸까??

 

정말 궁금해지는 곳!! 햇살마트! 백호군이 혼자서 읽으며 집중하길래 읽어주지 않고 기다려줬답니다!!

 

짝꿍 칠칠이 이영일은 수학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 매번 쉬는 시간에도 수학문제를 풀 정도로 수학을 좋아한다고 하니

 

수험 시험문제 채점을 짝꿍과 바꿔서 하는 일도 싫을텐데

 

수학을 잘하는 친구가 채점을 하다니, 정말 속상할 만해요!!

 

나무달은 20점이고 떽떽이라고 표현한 친구 이영일은 만점을 받았으니 말이죠!

 

나무달은 상상력이 좋은 아이더라구요 그래서 더하기를 생각하면 온갖 상상으로 도화지를 채울 수 있죠!

 

하지만 일 더하기 일은 이라는 뻔한 답을 써야하는 덧셈을 싫어하는 듯 보여요!!!

 

근데 그 아이의 질문이 백호군을 빵 터지게 했네요~~

 

2더하기 19는 뭔지 알아??

 

잘난척하는 짝꿍 영일이가 슈퍼로 와서 물건을 사러 왔을 때 묻는 질문이었거든요!!

 

21이라고 답한 영일이에게 나무달은 2시 19분 바로 지금이라고 답을 하네요

 

그 창의적인 대답이 왠지 백호군은 마음에 들었나봐요

 

요즘 하지 않았던 수학 문제집을 매일 풀고 있으면서 가르기 모으기 더하기와 씨름중인 백호군에게

 

이 책은 그래서 더욱 재밌게 와닿았던 게 아닌가 싶어요!!

 

 

재밌는 이야기에 간식을 먹으며 책에 빠져든 백호군!

 

 

 

바로 이영일과 나무달이 학교에 일찍 도착했을 때 학교 창문 속으로 날라든 수학왕 바코 때문이죠!

 

 

 

게다가 바코가 사는 수학의 성에 가겠냐고 묻는 말에 두아이 모두 가고 싶다고 하니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엄마도 재밌더라구요!!

 

 

재밌는 이야기에 간식을 먹으며 책에 빠져든 백호군!

 

 

 

바로 이영일과 나무달이 학교에 일찍 도착했을 때 학교 창문 속으로 날라든 수학왕 바코 때문이죠!

 

 

 

게다가 바코가 사는 수학의 성에 가겠냐고 묻는 말에 두아이 모두 가고 싶다고 하니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엄마도 재밌더라구요!!

 

 

바코가 나무달에게 달려들려고 하는 순간 이영일은 바코에게 수학문제를 내더라구요

 

 

 

그런 이영일이 나무달은 참 멋지다고 느껴졌으니, 아빠의 말대로 앞날은 모르는 일인가봐요

 

 


 

바코의 어마어마한 곱셈 문제에 이영일도 말문이 막혔네요

 

수학성으로 두 아이를 하인으로 삼아 떠나려고 하는 바코!! 이를 어쩌면 좋을런지 걱정이네요

 

근데 나무달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더하기를 잘하냐고 바코에게 묻네요

 

백호군과 엄마가 동시에 생각나는 건? 2시 19분??ㅋㅋㅋ

백호군은 완전 초집중!!

 

지금이 완전 중요한 순간이거든요!! 나무달의 퀴즈가 재밌는 백호군~ 그리고 바코는 역시 그런 창의적인 답을 내야하는 문제에는

 

약한 듯

 

한문제도 맞추지를 못하네요

 

바코가 재밌는 건 바코는 또 바코 다운 새로운 답을 만들어내더라구요

 

와웅~ 요런게 재미가 아닐까요?

 

백호군도 가끔 엉뚱한 답을 말하는 걸 좋아하는데 바로 그런 백호군의 취향저격인 나무달의 질문들!

 

바코도 그런 질문에 재밌어하더라구요

 


 

 

 

다른 문제도 없냐는 바코의 질문에 나무달은 자신의 구겨진 시험지를 내밀었죠

 

다 틀려버린 답을 보고는 자기가 풀어주겠다는 바코!!

 

그 사이 무사히 교실을 빠져나온 두 아이들~~ 이젠 절친이 된 듯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 모든일은 1분 사이에 일어났다니..ㅋㅋ

 

두아이는 교실을 엉망으로 만들고 문제를 이상하게 풀고 또 문제를 풀지 않은 이유로 벌을 받았지요

 

하지만 그 후 둘은 너무 너무 친하게 됐는걸요~~

 

 

백호군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재밌는 상상을 하며 문제를 풀 수 있게 된 점도 너무 좋았고

 

요즘 백호군과 친하게 된 학교의 새친구들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

 

글밥도 8세가 읽기 적당하고, 그리고 수학을 혹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함께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지금 새학기가 시작돼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만나게 되는 시기~ 지금 읽기 너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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