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기분은 달라, 달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46
존 버거맨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5월
평점 :

누구나 기분은 달라요 달라도 괜찮아요~ 너무도 당연하죠!
오늘 기분이 어때요?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기분을 표현하게 하는 마법같은 그림책이에요!
앞 표지에서 그려져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표정이 다 달랐어요!
그래서 표지 그림만으로도 아이와 한참을 둘려보았답니다
게다가 뒷표지에 그려져 있는 존 버거맨의 다른 두권의 책이 또 기대됐어요!
힘께 보면 좋은 존 버거맨 그림책
우리몸은 달라 달라! 우리 걱정은 달라! 달라!
두 권도 이번 책 덕분에 궁금해서 찾아서 보기도 했답니다^^

7세 아이와 함께 <우리 기분은 달라, 달라!>를 읽어봤어요!
표지 안쪽 면지에는 다양한 색깔의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어요!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거든요
지금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하면 어떤 색깔일까?
검정색이라고 얘기하는 아이!
왜 기분이 검정색일까?
검정색 기분은 뭘까?
뭔가 궁금해서 머리가 새까맣게 됐다는 7세 아이의 답이정말 재밌게 느껴졌어요!

면지 한장을 넘기자 만나게 된 알록 달록한 그림
이런 그림들이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해요!
알록 달록한 표정들 그 표정들이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엄지 척..
그리고 엄지가 아래로 그려져 있는 모습조차 너무 귀엽다고 느껴졌어요!
누구나, 누구나 기분은 달라요
달라도 괜찮아요! 너무도 당연해요!
같은 공간 속에 있어도 우리가 느끼는 기분은 다 다르죠!
다양한 캐릭터의 이름을 불러보며 이 아이들이
어떤 기분일지 얘기해보는 아이!
그냥 이 책은 그림과 함께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림 속 캐릭터들의 감정을 자꾸만 생각해보고 표현해보게 돼요!
함께할 때 다양한 기분을 같이 느껴요
내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겠고 내가 속상해하고 외롭고 심심하면
주변에도 그런 마음이 전달이 돼죠!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기분이 어떠니?
존 버거맨의 책을 왜 좋아하는지 막둥이가 책을 읽고 표현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이 인기있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기 때문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