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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9 (양장) - 영웅 오디세우스의 아주 특별한 모험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9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시리즈를 재밌어하는 백호군
이 책의 분량이 내용만 340페이지 가량 부록까지 포함하면 거의 36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이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300페이지도 완전 빠져서 읽게 만드는 책!
백호군 저녁 홈스쿨 시간 책을 읽는다고 잡더니만 엄마를 붙잡고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에 나온 인물들과 매칭해서
얘기하느라 신이 난 백호군!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신화쯤은 읽어야만 쏘옥~ 혼이 빠져서
즐기는 책이 되시겠습니다!!!

오디세우스로의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백호군은 이미 이 페이지만 보고도 완전 신이 났어요
트로이, 키코네스족과의 전쟁, 키클롭스, 키르케, 칼립소 어디선가 들어봤다 싶으면
모두 그리스로마신화이야기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신이 난 아이
7세부터 그리스로마신화에 빠져서 보고 또 보고 했던 백호군이기에
이 책을 보면서 또 다시 그리스로마신화에 푹 빠져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오디세우스는 고대 그리스의 장편 서사시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그리스어 이름이거든요!!
제로니모의 찍찍신문사의 편집장!! 오세세이아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결국
이 이야기로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네요^^
올림포스산!!
그리고 제우스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신이 난 아이~
게다가 그림만 봐도 누구인지 척척을 말을 하기 시작하는 백호군!
여기 제우스가 있고 제우스 옆에는 바로 헤라겠지?
그리고 이 투구사 모자를 쓴 제우스 앞 여자는 분명 딸 아테나일꺼야
그리고 제우스의 아들이자 전령인 헤르메스다!!
그림만 봐도 누구인지 척척 말하는 아이~
쌍둥이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도 보이고 말이죠^^

트로이 전쟁때마다 오디세우스를 도왔던 아테나는
포세이돈 때문에 이타케 섬으로 돌아가지 못했던게 안타까워 제우스의 허락을 받아
그를 돌아가도록 도와주기 위해 생쥐들을 데리고 이타케 섬으로 가요
그렇게 시작되는 환상모험의 이야기 속에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가있어서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게다가 아름다운 헬레나 때문에 트로이 전쟁이 일었났던 일도
자연스럽게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을 읽다보면 알게 해요!

외눈박이 키클로스족인 폴리페모스 동굴에 잠시 쉬고 가려했던
오디세우스일행은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는 폴리페모스 때문에 위험하게 돼죠
하지만, 가만히 있을 오디세우스가 아니었죠!
꾀를 생각해낸 오디세우스는 나무를 뾰족하게 깍아서 폴리세우스가 잠든 사이 준비를 하고
외눈박이 폴리세우스 눈에 창을 꽂아버렸죠
앞이 잘 보이지 않았던 폴리세우스는 자신이 양들을 풀을 뜯어보내려고
내보냈고,
오디세우스일행은 양털에 매달려서 쉽게 동굴 속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해요
참 대단한 오디세우스였답니다^^
하지만 그에게 상처를 입힌 건 엄청난 일이였죠!
바로 폴리세우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이였으니깐요!!
마녀 키르케가 오디세우스의 동료들에게 음식을 대접해서 먹게 하고는
돼지로 만들어버린 일을 에우리코스만이 그녀를 의심해 음식을 먹지 않아
눈치를 채고는 바로 오디세우스에게 알려주죠
헤르메스까지 날아와 오디세우스에게 키르케의 마법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히 알려주게 돼고^^
오디세우스의 지혜덕분에 부하들도 풀려나고 키르케의 마법에도 걸리지 않게 된답니다!
그리고 다시 집을 찾아 떠나는 오디세우스에게
키르케는 큰 힘이 돼주죠!

무시무시한 괴물이 오디세우스의 일행을 공격해도
부하들을 안심시키고 키르케가 도와줄꺼라는 믿음을 주는 오디세우스가
참 믿음직스럽더라구요!
험난한 여정에 결국 오디세우는 부하들을 모두 잃었고
외딴 섬에 휩슬려 내려왔는데 그곳에서 아름다운 님프 칼립소를 만나게 돼요
칼립소는 용맹하기로 소문난 오디세우스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고 하니
참으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디세우는 험난한 여정을 겪게 돼더라구요

헤르메스는 칼립소에게 제우스의 명령이니
오디세우스가 집에 가도록 해주라고 하죠!
하지만 역시 험난한 여정은 계속 돼네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을 건드렸기에 가만히 있을리 없던 포세이돈의
거친 바다 속에서 정신을 잃어가는 오디세우스를 구해준 건
역시 아테나 엿답니다~

게다가 이번 이야기가 더욱 재밌었던 모험이었던 건
바로 중간에 등장한 이 긴 만화에요^^
ㅋㅋㅋ
어쩜 백호군의 취향저격!
이책은 정말 두고 두고 또 읽어야한다고 백호군의 칭찬이 쏟아졌죠^^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여정의 이야기!
그 신비로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 충분히 책 속에 빠져서
상상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
그리고 이렇게 하나하나 다시 오디세우스의 세계를 정리해주는 부분까지
흥미진진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아홉번째 이야기!
이건 백호군을 위한 선물!! 그리스로마신화에 빠진 아이라면 더욱 빠져서 볼 최고의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