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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란 이런 거예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ㅣ 내일을 위한 책 1
플란텔 팀 지음, 미켈 카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평점 :

내일을 위한 책 1. 독재란 이런 거예요
독재라는 말이 참 무섭죠~
지금도 독재자가 지배하는 나리가 존재하기에 더욱 독재자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길 바라며
백호군과 함께 읽었답니다!!
독재라는 말을 백호군도 처음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아이와 읽었던 책 중에서 "독재"라는 단어가 나온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자꾸 찔리는 건 왜 그럴까요?
엄마가 우리 집의 독재자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건 엄마가 문제가
많은거겠죠?

세상에서 유명한 독재자들은 여기에 다 모여있네요
백호군은 이 인물들에 대해서 아직은 잘 몰라요.. 이제 8세가 돼서
인물에 대한 책들도 읽어보고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하거나 다룬 적이
없었거든요
백호군은 그래서 처음에 단순히 여러 사람을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하지만 엄마가 실제 인물들이라고 소개를 하고, 북한의 김정일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아는 인물 한명을 찾아냈어요! 바로 아돌프 히틀러~ 역사
이야기 속에서 등장했던 인물이기에 기억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 인물에 대해서 한명 한명은 위인전을 통해 또 자료찾기를
통해서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생긴 호기심을 해결하고 연계 독서로 이어갈 수 있으니 그
점도 좋네요!!
그리고 제대로 민주주의 국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부연적으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독재자가 뭘까? 백호군은 독재자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고
했지요~
엄마도 막상 설명을 하려고 하니 정의내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자기가 원한데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않고 행동하는 사람!!!
이렇게 설명을 해도 뭔가 부족한 느낌~~ 책에서는 "독재자는
명령하는 사람이에요"라고 표현을 하고 있더라구요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정했다고 하니, 참 자기만 아는
사람이네요

이 책이 주는 의미가 나다른게 주제는 참 무겁지만, 많은 글밥으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단순한 한 문장 두 문장으로 설명을 하고
일러스트가 너무 너무 멋지게 그 문장을 표현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림만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강렬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답니다!!

독재자를 대부분 지지하지 않지만 복종을 하지 않으면 벌을
주기에
모두 독재자가 두려워서 복종을 한다고 해요!!
알쏭달쏭한 백호군의 얼굴.. 그럼 독재는 넘 숨이 막힐 것 같다고
하네요
독재자를 대부분 지지하지 않지만 복종을 하지 않으면 벌을
주기에
모두 독재자가 두려워서 복종을 한다고 해요!!
알쏭달쏭한 백호군의 얼굴.. 그럼 독재는 넘 숨이 막힐 것 같다고
하네요
독재 정권에서는 독재자가 허용한 것만 생각할 수 있대요
생각조차 마음대로 못하게 한다니 그게 말이 돼나 싶은거죠!!
만약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런 세상이라면
얼마나 답답할까 숨도 못쉬게 답답하겠다는 생각!!
백호군은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왜 그런 독재자랑 함께
있냐고 묻는 백호군
같이 안 살면 돼지 않냐고 말해요~ 독재자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면
도니다고 말이죠!

하지만 오히려 독재자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다른 나라로
떠나야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해요!!
백호군은 그럼 자기는 다른 나라로 떠나겠다고 당차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 독재자가 가장 강한 사람이 돼고 스스로 똑똑하다고 여기며
사람들을 지배해요
그리고 그런 독재자 옆에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편이 돼주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백호군은 그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 해요!
역시 정의로운 백호군!!! 옳지 않은 일은 행하지 말고, 스스로의
의견을 펼 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처럼
자기의견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백호군이 기특하더라구요
독재자가 자기 마음껏 행동하는 동안 사람들은 지치고, 공포에 떨고
가난해진대요
정말 불행한 일이죠!
사람들은 시키는데로 하고 있지만, 생각이 없는게 아니니
말이죠!

독재자가 죽어야 끝이나니 말이죠~
백호군은 안돼!!라고 적힌 이 메세지가 담긴 페이지를 인상 깊게
보더라구요!!
독재자가 죽어야 독재가 끝나는 세상! 어떤 경우에는 죽임을 당하고
어떤 경우에는 강제로 쫓져나기도 한다니
정말 그런 나라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거죠!

독재의 역사가 끝나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이 된대요
백호군은 자유다~ 자유!! 자유가 주는 상쾌함, 자유라는 글자가
주는 시원함이 이 페이지를 보고나서야
다행이라는 말을 하네요!!
자유라는 게 뭘까라고 물으니, 백호군은 자기마음데로 하는 거라고
하네요!!
놀 자의 자유라면서 말이죠^^
ㅋㅋㅋ
자유가 한자라는 걸 아는 백호군 스스로 생각해보더니 놀자의 자가
쓰인게 자유라고 말을 해서
엄마는 순간 웃음이 났답니다! 백호군의 생각이 재밌고 기발해서
말이죠^^

독재는 힘으로 지배하는 폭군이라고 대답을 하는 백호군!!
주변에 독재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자겠다고 들어가네요..
그 웃음의 의미는 뭘까?? 독재자라는 말이 갖는 의미를 엄마도 사실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이 나왔던 40여 년 전에는 40개국의 독재국가가 있었는데
2015년에는 36개 정도로 줄어들 긴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독재자에 의해서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국가가
있다고하니,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민주주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요즘
아이와도 꼭 독재국가와 민주주의 국가는 어떤 모습이 바람직한
것인지
그리고 독재는 왜 나쁜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책이기에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민주주의국가임에도 독재 국가와 같은 그런 나라들도 여전히 존재하기에
국민이 똑똑해지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바른 국민으로 우리
아이들도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또 사회로 확대하기 전에 우리 가정에서 독재를 하는 사람이 있는지도
생각해봤어요!
괜히 엄마가 찔리는 건 아이들의 자유를 침범하는 엄마의 못된 행도이
있었는지 생각해봤거든요~
아이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역시나 엄마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겠죠?
가정이 바로 서야 확대되어 사회가 바로 선다고 생각하기에
아이와 집에서도 어떻게 행동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스스로의
자유를 누려야하는지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초등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사회를 올바르게 알고 생각해도록 하는
책이기에
꼭 읽었으면 하는 추천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