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연습 - 일과 나의 공존을 위한 1년간의 자기 챙김 프로젝트
라이언 홉킨스 지음, 김시내 옮김 / 현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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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1년간의 프로젝트를 한권에 담고 있다하여 기대가 컸다.
너무 무겁거나 막연한 것은 아닐까. 건성이진 않을까.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알짜만을 전하고 있었다.


빼곡한 차례를 하나씩 읽어보다가 지금 당장 내게 필요해보이는 페이지를 골라도 되겠다. 지금 내 상황부터 파악해보면 책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세 ㅌ페이지에 걸쳐서 적혀있는 52장, 그리고 52주. 그렇게 1년이다.


아래 사진은 육성으로 오~ 하는 감탄사가 나왔던 페이지이다.
방식. 내가 선택하는 방식이 미치는 엄청난 차이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큼지막하게 써붙여놓았다. 방식. 작지만 현명한 방식.
책을 덮고서도 자꾸 되새기게 되는 부분으로 남았다.


어렵지 않게 '나'를 챙길 수 있는 방법과 그 안에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조언들이 각 장마다 실려있다. 그리고 그 팁을 활용하는 방법과 응원까지 함께 담겨있다.


일단 나부터 챙기라는 당부와 함께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뒷 표지에 나와있으니 우선 이 부분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그야말로 간편하지 않은가.


적게는 하나의 조언이 있기도 하고 일곱개의 조언까지 적혀있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무엇하나 난감한 것이 없다. 조금씩만 쌓으면 되는 것들이 모여 52주를 끌어가면 그 후의 나는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게끔 이끌어준다. 
물론 나 역시 아직 책의 조언들을 따르기 전이고 1년을 채우기엔 멀었지만 그렇게 하루가, 한 주가, 한 달이 쌓이면 금새 나를 챙기는 것이 당연시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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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도감 - 구름 감상자를 위한 길잡이
사라 잼벨로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이진희 옮김 / 런치박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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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바라보던 하늘의 구름이 낯설고도 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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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도감 - 구름 감상자를 위한 길잡이
사라 잼벨로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이진희 옮김 / 런치박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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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시원하게 뻥 뚫인 하늘에 구름은 다양한 감성을 자극한다. 

심지어 매번 다른 모양의 구름을 보고 있는데 거기에 각각의 이름이 있다니!!

무심코 지나친 하늘에 새로움이 더해진다.


A4 사이즈의 큼지막한 책은 표지부터 시원하게 하늘과 구름을 붙잡고 있다.
한장을 넘겨도 두장을 넘겨도 구름뿐인 책이라니 매력적이다.


하늘의 높이에 따라, 구름의 모양에 따라 기호와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다.
또한 구름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와 만들어지는 이유가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유용하다.


구름을 분류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으며 구름에 대한 낯선 사실들을 많이 알 수가 있다.

구름의 이름과 약어, 그리고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구름의 기호까지 살펴볼 수 있으며
특징과 그에 따른 날씨 예측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흥미롭다.


열가지의 '속'으로 분류되어진 구름을 확인할 수 있고 다시 열다섯가지의 '종'으로  나뉘는 구름들을 하나하나 살필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으며 글밥의 양이 부담스럽지 않아 가볍게 설명을 읽고 구름을 한참 관찰할 수 있다.
동화 속의 한 장면같은 그림들과 구름에 전해지는 이야기등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구름을 접할 수 있다.


하늘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책의 뒷 부분에 담겨있으니 마지막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오늘의 구름이 달라보인다. 어쩐지 조금 가까워진 느낌이다.  문득 하늘이, 구름이 반갑다.
자, 그럼 오늘의 구름을 관찰해볼까.


#구름사전 #구름 #구름분류 #구름도감 #구름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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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작별 인사 -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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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늘 곁에 있는 사람을 잃는 경험은 아직..겪어보지 않았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그런 경험은 영원히 안하고 싶다. 그럴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이다.

그럼에도 책을 읽어가는 내내 한켠이 저릿했다.



눈발이 휘날리는 겨울 사진의 표지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어쩐지 더 깊은 의미로 자리하게 된다. 




책장을 넘기는 손이 매 순간 멈칫한다. 망설인다. 쉽게 넘겨도 될까 고민하게 된다.

지쳐있는 지금 내 상황에 영향도 있겠지만 책의 내용 한줄 한줄을 쉬이 넘길수가 없었다.





책의 내용은 다분히 개인적이며 작가의 말처럼 상실의 슬픔은 누구도 쉬이 헤아릴 수 없다.


세개의 소제목으로 나눠져 있고 매 1년에 걸친 기록들로 담겨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공감과 위로보다는 그저 묵묵히 읽어내려가게 되는 책이다.

글자를 담는 속도도 천천히, 책장을 넘기는 속도는 더욱 느려지는 책이었다.


손바닥과 비슷한 크기의 책으로 휴대하고 다니며 읽기 좋은 책이지만 불가능했다.

코 끝이 시큰한 바람에 들고 다니기만 일쑤였다.


그도 그럴 것이 상실에 대한 이야기이고 애도의 기록아니던가. 

적어도 이 책은 깊은 밤 홀로 앉아 읽어내기를 추천한다.


책은 작가의 기록 하나에 번호 하나를 가진 모양으로 담겨있다.

111번을 끝으로 작가의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고 그렇게 2023년의 봄을 맞이했을 것이다.



아.

책 속의 '...유언은 불멸의 꽃이 된다'는 구절이 머릿 속에 맴돈다.



누군가의 슬픔에 어떤 이야기를 올릴 수 있겠는가. 

누구든 언젠가는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임에도 선뜻 무슨 말을 올릴 수가 없다.



그저 시간이 필요할 누군가에게 견뎌낼 책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죽음 , #사람의흔적 , #에세이 , #긴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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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작별 인사 -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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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유언은 불멸의 꽃이 된다‘는 구절이 머릿 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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