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 - 무리하지 않으면서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비밀
오미옥 지음 / 황금부엉이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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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56

책 :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
저자 : 오미옥 지음
출판사 : 황금 부엉이
장르 : 재테크 일반

연말이기도 하고 내년이면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도 하는데 설레이는 마음 보다는
뭔가 준비 되어 있지 않은 통장 잔고에
불안하고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었다.
꿈 많고 하고 싶은 것 많은 예쁜 우리 아이들..
발레도 다니고 피아노도 다니고 싶은 큰딸과
태권도도 하고 싶고 축구도 하고 싶다는 작은 딸..

결혼 전 싱글일 때는 월급의 절반은 적금도 들고
나름 가계부도 쓰고 통장쪼개기도 하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지출하여 똑순이 소리도 들었는데..
사업을 하는 신랑의 수입이 들쭉날쭉 들어오고
둘째아이 출산하면서 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니
수입의 흐름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면서 정리하기
힘에 부치니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허리띠를 졸라 매고
꼼꼼히 따져가며 소비하고 아껴서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전부터 다시 써야지 하고 마음만
먹었던 가계부도 다시 쓰고 새는 돈을 막아야했다.
근데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다는
생각만 들어 마음이 더 심란하고 복잡하기만 했다.


그러다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의 서평단 모집 글을 발견 하였다!
역시~ 찾아보면 다 방법은 있구나! 반가운 마음에 서평 신청을 했다.
가계부도 새로 구입하고 하나하나 진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필기하며 책을 읽다보니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차례

chapter 1. 절약만으로 일 년에 3천만 원을 모으다
chapter 2 . 돈은 나를 통해 흐른다.
chapter 3. 명쾌한 돈 흐름에 최적화된 가계부 시스템
chapter 4. 실전 절약법, 집밥이 최고의 재테크다
chapter 5. 내 집 마련을 넘어 내 꿈 마련으로
특별부록- 가정경제 재무장관표 홈 재테크 체크리스트

책 속의 이야기들

p9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돈은 나를 따라온다.

p58 바로 가계부 월말 결산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언제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기록만 했을 뿐,
그 총합이 얼마였는지 평가하고 다음에 어떤 것을 줄일지
계획할 용기가 없었다. 분명 돈이 새고 있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며 살았다.

p96 매일 꾸준히 쓰는 거보다 좋은 습관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가계부를 쓰기 시작할 때 계속 마음속으로
준비만 할 뿐, 정작 한장도 쓰지 못하고 우물쭈물 시간만 보낸다.
결국은 그대로 1년이 훌쩍 지나간다.

p101 이번 달에 가장 금액이 큰 소비 항목 다섯 가지, 가장 금액이
적은 소비항목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해보고 그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소비와 아쉬운 소비 내용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p207 내가 남보다 낫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더 비싸고 좋은 것들을
구매하면서 사니까. 하지만 지금의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본질을 들여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 거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걸.


책을 읽으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고개를 절로 끄덕여지고
필기도 많이 하며 읽었고 우리 집의 수입과 지출에 맞는 형태의
가계부를 어떻게 적으면 좋을까 계획하고 그려보았다.
여러가지 책을 예문으로 들어 적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도 하고
작가님의 어린 시절과 돈에 대한 본인의 소신과 철학도 고스라니
담겨 있어서 더 마음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떻게 작성하면 좋은지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여러가지
체크리스트와 표들을 부록으로 넣어주셔서 바로 실행해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더 실용성 있어서 좋았다.

새해 부자 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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