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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365 - 헤세처럼 나를 찾는 문장 일력
헤르만 헤세 원작, 김윤아 일러스트, 김빛나래 편역 / 가위바위보 / 2022년 12월
평점 :
서평단활동 No.39
책 :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365
저자 : 헤르만 헤세, 김윤아 그림, 김빛나래 편역
출판사 : 가위바위보
장르 : 일력
손바닥정도 크기의 일력으로 작고 아담한 사이즈여서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부담스럽거나 걸리적거리지 않을 것 같아 사이즈가
딱 좋았다. 그리고 심플하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의 디자인에
펜 드로잉의 간결함이 헤르만 헤세를 표현한 느낌이 좋다.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365> 일력에는소설 데미안, 수레바퀴아래서,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그리고 수필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나무들, 밤의 사색, 작은 기쁨, 내면의 부유함 등 소설, 수필,
일기, 신문 및 잡지 기고문에서 뽑은 헤르만 헤세의 문장을들 담아
헤르만 헤세만의 깊은 통찰력과 따뜻한 위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2월20일 (오늘의 문장)
당신은 바라면서도 후회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그것들을 모두 극복해야 한다.
-데미안-
12월24일 (내생일날 문장)
<수업시대>에는 그 어떤 신앙 고백의 의무가 없고
신앙 없는 마음의 두려운 고백을 견디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종교가 있다.
오로지 사랑하고 활동하는 인간의 아름다운 규정과
가치에 대한 믿음만 요구한다.
-괴테 전집 제 18권-
11월24일 (아무날 문장)
일생에 한 번뿐인 어린시절이 삭아 천천히 바스러질 때
그 모든 익숙한 것들이 우리의 곁을 떠나려고 할 때
우리는 우주의 살인적인 추위를 느낀다.
-데미안-
포장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게 되어 있고 크리스마스 카드와
엽서들까지 들어 있어서 고급진 크리스마스 선물를 받는 것 같아서
받는 순간 너무 감동이고 기분이 좋았다!
주위에 감사한 분들께 연말 선물로 드려도 센스 있는 선물이라고
칭찬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팍팍팍!
연말 연시에 감사한 분들께 선물로 강추!
그리고 평소 간단한 필사 하시는 분들께도 강추!
헤르만 헤세 덕후분들께 강추!
비좁은 책상에 감성있는 일력이 필요하신 분께도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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