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이동이라고? - 날고 뛰고 퍼지고 떨어지고 올라가는 모든 것 세상을 연결하는 지식 1
송은영.박지은 지음,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요상하고 신기한 책을 만났으니~~ 자세히 표지를 들여다보니

날고 뛰고 퍼지고 떨어지고 올라가는 모든것 "이게 다 이동이라고?"

날고 뛰고 퍼지고 떨어지고 올라가는 모든것이.......

그러고 보니.....모든게 이동이라는!!!! 제목이 딱 들어 맞는 책이야~~

연결~ 연결~ 한다고 하는 책!!!! 세상을 연결하는 지식이 쏙!쏙! 들어가 있어요

 

 

"세상을 연결하는 지식은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책을 읽기전에 요 문장을 만나네요.....

세상을 연결하는 지식 시리즈가 나와 우리가 어떻게 연결하는지

호기심과 만나게 해주고 틀을 꺠주려고 한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이동'이 뭐라고 생각해요?" ~~

호기심보다 노파심이 많아질 나이라서인지 고루한 생각만 떠올랐네요

사람,생명,눈으로 볼 수 없는것, 같은 방법으로 이동, 이동을 도와주는 기계?

질문으로 시작해서"누가, 어떻게,어디로" 나눠서 정리를 했다고 하는데....

이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다른 책하고 목차 = 차례가 참 독특해요~

누가 이동할까? 선을 따라..... 가보게 되네요 차례에서부터 이동이 시작됐어요~

이어서 어떻게 이동할까? 어디로 이동할까? 더 알아볼까?

왠지 모두 연결~연결~연결이 되는 느낌!!


 

 

동물이 이동해~~목숨을 건 위대한 여행

누와 순록, 북극 제비갈매기,홍게,모나크 나비등 생존과 종족 보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이동하는 동물과 곤충을 소개하면서 친절한 지도 설명으로 이동경로 알수 있고 이동하는

이유도 함께 알 수 있다.


 

 

땅이 이동해~~ 땅이 움직이는 증거를 찾아라!

"과학 레이더를 켜라1~5" 나눠져 땅의 움직임에 대한 과학지식이 가득~가득~

과학 교과서인가 착각 할 정도였네요...


 

 

 

바이러스가 이동해 ~~ 지구를 위협하는 전염병 연구소

레트로 행성 외계인의 잔인한 멸종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지구인들의 전염병,

바이러스와 인간을 연구하는 무서운 연구소!! 이지만 외계인 입장에서 지구인들의

전염병과 바이러스를 설명해주네요

세균이나 병균도 비접촉성이나 접촉성으로 이동이 된다걸 알 수 있었다

 

 

 

물이 이동해~~ 거꾸로 올라가는 물

이 내용은... 과학실험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으로 물이 이동하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저절로 이동하는 물과 종이꽃을 피워라를 보며 직접 해보고 싶다는.. 아이들....

화분 자동으로 물 주기 생활에서 필요한 팁도 얻었어요

 

정보가 이동해~~ 바코드를 타고 산 넘고 물 건너가요

막대기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검증코드???

검증코드가 생성되는 방법에 대한 설명~

신선했네요.... 검증코드에 대해 모르고 있던 지식이였어요

바코드의 쓰임과 QR코드와의 차이점을 비교까지 할 수 있네요

만약에 베리칩을 우리 몸 속에 심는다면..... 좋은 점도 있지만.....

내 몸에 칩을 심는다는 생각하니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머리카락이 쭈볏~!

인권을 위해서는 베리칩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어떻게 이동할까??

도구로 이동해~~

바퀴, 날개의 도구를 만들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가 더욱 편리 해졌다


 

 

 

 

좌표로 이동해~~  좌표의 탄생이 똥파리의 움직임을 표시하면서 만들어졌다니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다른 사람한테 하면 믿어 줄까 싶기도 하다

 

 

 

 

바람을 타고 이동해~~

봄이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불청객 황사....

황사의 원인과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나무!!!

요즘은 시도 떄도 없이 황사와 미세먼지~ 공기청정기가 답이 아닌

먼 미래를 위해선 나무를 심고 가꿔야겠죠

 

 

어디로 이동할까?

우주로 이동해, 높은 곳으로 이동해, 지구중심으로 이동해, 없는 곳으로 이동해,

고향으로 이동해 중 "없는 곳으로 이동해"는 절대 숨길 수 없는 비밀, 라면

냄새라는 짧은 동화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갖고

엄마와 아이가 실험하는 내용.....  

생활과학을  설명하며 이동에 대해서 재밌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더 알아볼까?

 

각각의 챕터에서 궁금할 법한 내용으로... 다루고 있어요

알고 있는  상식도 있고 모르는 상식도 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단순하게  교통수단으로만 생각한 "이동"을 연결해서 생각하고 과학적인 지식과

연결해주는 과학지식 도서였어요

챕터 주제에 알맞는 자료와 만화, 동화로 재미를 더하고

실험을 통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게 해준 "물이 이동해" 

간단하게 집에서 실험을 할 수 있고 교과 내용과 연계가 되어 학습적인 효과가

좋은 것 같았어요

이동에 대한 질문을 했을 뿐인데.... 세상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니...

이동으로 할 이야기도 참 많고 호기심도 많아졌어요

책장을 넘기며 읽는 챕터마다 제목을 혼잣말 처럼 중얼거렸네요...

이게 다 이동이라고?? 단순할꺼라 생각했던 이동에 대해 깊게 넓게 알게

되는 도서였답니다


#이게다이동이라고?,#생각하는아이지,#우수과학도서,#세상을연결하는지식

#융합지식 #융합과학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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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2
이진규 지음, 박진주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더더더 시리즈

넓게 보고 깊게 크게 생각을 해야할것 같죠??
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눈에 들어오는 책 표지 속 그림!!!
식탁위 맛있어 보이는 생선의 뱃속~~ 뜨악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흔히 쓰는 플라스틱이 가득!!!가득!!!
아주 오래전에..... 중금속에 오염된 하천이나 물에 사는 물고기를 먹으면.....

사람도 중속에 오염된다!!! 라고 했던것과 맥락이 같은 듯하죠.....

플라스틱을 먹은 생선을 우리가 먹으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충분 어필~~ 하고 있는 표지였어요

 



플라스틱, 너도나도 쓰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뒷표지 쌓이고 쌓이는 플라스틱.....과 버리고 있는 손
뭘 모른다는 걸까??? 난 플라스틱.... 너~~ 어 잘알고 있어!!!
난 자신 있게 알고 있어.... 라고 말하고 싶지만
과연 플라스틱~~ 너~어!!!를 잘 알고 있는지 갸우뚱!!!!
" 매일 쓰면서도 너무 모르고 있었던 플라스틱!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모르는 플라스틱....다시 알아보고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공부하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플라스틱은 좋은 친구 나쁜친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줘서 좋은 친구인데
환경을 생각하면 나쁜친구??
우리가 매일 만나는 칫솔과 바다에 살고 있는 갈매기 앨버트로스 함께 플라스틱에 대해 더 넓고 더 깊게 더 크게 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친구랍니다


단단하고 말랑하고 매끄럽고 쪼그라지고 나는 변신왕!!! 플라스틱
플라스틱 물건을 찾아라!!!
어렵지 않아요 주위에 눈을 조금 돌려도 플라스틱을 만나게 되네요
플라스틱="성형하기 알맞다"는 뜻의 그리스어'플라스티코스'에서 유래 되었어요
1970년대 초등학생일때 병에 넣은 우유와 주스를 판매했었는데 병이 무겁고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보완되어 페트병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가볍고 안전해졌지만 그만큼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고 바다로 흘러가서 쌓고 바다 동물들이 먹기도 하고 바다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가볍고 모양을 쉽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수년 수백년간이 되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플라스틱은 분해가 되지 않는다 단점으로 환경오염에 큰 문제, 바람과 햇뱇으로 부서지고 쪼개진 플라스틱이 아주 작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은 청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플랑크톤을 먹는 물고기들이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알고 먹게 된다는....

바다 동물은 먹어서....찔리거나 몸을 조여와서 죽게 만드는 플라스틱이였다면

 

 

 

 

플라스틱의 도움으로 코끼리 사냥을 막게 되어 코끼리를 살리기도 했다네요~

주 오래전에 지나치듯... 들었는데 남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잊고 살았네요

코끼리의 상아를 원료로 하는 사치품이나..장신구를 만들기 위해 코끼리를 사냥해서 상아를 얻었지만.... 최초의 합성수지 셀롤로이드로 코끼리 상아로 만들 수 있는 사치품과 장신구를 만들게 되어 더 이상의 코끼리 사냥을 필요치 않게 되었다네요

 

 

 

 

생각을 더~더~더

플라스틱....이러면 다 같은 것이라 생각 했겠죠

하지만 플라스틱도.... 가장 많이 쓰이는 5종류가 있어요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PP(폴리프로필렌),PS(폴리스티렌),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그림과 설명으로 우리가 어떻게 어디에 사용하는지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가끔.... 이게 저건가??? 저게 이건가??? 다덜 비슷해서 착각하는게 있었는데

간략하지만 요약되어 있어 더 이상 혼동되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태풍이나 자연재해후.... 바닷가에 나가보면... 떠밀려온... 쓰레기의 대부분 플라스틱이 많고.... 외지거나 무인도에 가면 바닷물에 쓸려온 쓰레기도.... 스티로폼, 페트병등이 쌓여 있는걸 볼때가 있는데 찰스무어라는 사람이 태평양에서 발견한 플라스틱 섬....

얼마나 충격적이였으면 찰스 무어는 직업을 환경운동가로 바꾸기까지 했을까요??

자료를 찾다가 사진을 보니.... 저 또한 쓰레기 섬을 발견하면 찰스 무어처럼 환경운동가가 되고도 남을 것 같다는~~

 

 

 

악취나는 쓰레기 페놀, 플라스틱으로 다시 태어나다

악취나는 쓰레기 페놀을 다시본 베이클랜드~ 어떻게 페놀을 플라스틱으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많은 양의 페놀 쓰레기를 활용해서 플라스틱을 만들어 생활의 편리함을 갖고 왔지만 다시 플라스틱 쓰레기가 된다는 문제는 해결이 않된다 ! 우리 생활을 참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유용하지만 쌓이는 쓰레기를 다시 잘 사용할 수 있게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거죠~

 

 

 

 

 

생각을 더~더~더

분리 배출, 어떻게 하는거야???

이건 껌이죠~~ 라고 생각했는데... 아차 잊고 있었네요....

화장품 유리병에 비닐....떼어서 분리 배출하지 않았다는~ 다시 꼼꼼히 읽으며

분리 배출을 공부했어요 더 잘 해서.... 다시 재활용하는 방법이 그나마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꺼라 생각했거든요

 

 

사람을 해치 플라스틱, 사람을 돕는 플라스틱

해로운 물질이 나오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이누이트 족은 먹이 피라미드의 가장위에 있는데 플라스틱을 먹은 물고기나 바다 새등을 잡아 먹는 사람이라 플라스틱을 먹을 확률과 섭취량이 다른 사람보다 많다보니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두배 많이 태어나고 미숙아,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피해가 조사되었다는데 과학적으로 증명은 되지 않았지만

그냥 지나 칠 수 있는 없는 문제로 인식 되었어요

반면 사람을 돕는 플라스틱.... 주로 의학에 많이 사용되는 것 주사기, 튜브,인공치아,인공관절,인공심장등....우리 몸의 일부가 대신하는 역활도 하고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물을 쉽게 운반 할 수 있는 도너츠 모양의 "큐드럼"등이 있다

 

 

 

 

플라스틱을 안쓰려는 노력, 플라스틱을 다시 쓰려는 노력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여전부터 알고 혼자라도 열심히 하자며....

장바구니..들고 다니기 가방이나 주머니에 헌겊 장바구니를 휴대하고 다니고

비닐 봉지에 담아준다면... 가까운 곳은 그냥 들고 다니기, 아니면 집에 있는 비닐 봉지 재사용하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를 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를 생각 한다면

플라스틱의 사용을 제약이 시급하다고 느낀다

책에서 소개한 것 처럼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소비자만 노력해야하는게 아니라.... 플라스틱을  만들어 내는 기업이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서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사람이 생산에서 부터 재활용까지 하도록 생산자에게 책임을 지게하는 법이 널리널리 빨리빨리 퍼지길 바란다...

 


 

<도전!! 플라스틱 없이 살기> 해보실래요??? 라고 한다면 NO~ 노....

자신이 없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플라스틱을 사용할게 당연하기 떄문이라

자신도 없고....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S방송국에서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로..<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를 보았는데

도전한 개그맨과 일반인 가족~~ 과연 잘 살수 있을까??? 하며 시청했는데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는 쉽지 않았다는 ~~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자를 보며 응원도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도전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http://programs.sbs.co.kr/culture/sundaydocum/clip/15705/22000251899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도전 규칙은?

 

http://programs.sbs.co.kr/culture/sundaydocum/clip/15705/22000251902

==>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도전으로 느끼는 플라스틱의 소중함!

 

세아이의 신학기 준비물을 구입하는 장바구니에 플라스틱이 가득했다

성장하는 발의 크기에 맞춰 실내화도 새로 구입을 해야했지만

쌍둥이 언니가 신었던 실내화가 2켤레...하나는 찢어져 버려야 했지만 한 켤레는 재사용이 가능할것 같았어요 그래서 막내에게 플라스틱이 좋은 친구이기도 하지만 나쁜 친구이기에  플라스틱을  사용을 줄여가자는 목적을 설명하고 언니의 실내화를 재사용하기로 했어요....단,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인정해서 막내의 실내화 구입비를 환경 개선했다는 뜻으로 용돈으로 주었답니다....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플라스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알게되었고

개인만 할 수 있는게 아닌 기업, 나라가 모두 힘을 합쳐야 소중한 환경과 동물을 지키고 살아야 함께 살아 갈 수 있다는걸....

정말 우리 생활에서는 플라스틱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것이라는

소중한 만큼 다시 잘 사용하고 잘 버리고 다시 잘 사용해야한다는걸 꺠닫고 다짐하는 시간이였어요

 

 

#어쩌지플라스틱은돌고돌아서돌아온대!#더넓게더깊게더크게시리즈#더더더시리즈

#생각하는아이지#융합지식#융합과학#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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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 뭐예요? 라임 그림 동화 12
호세 캄파나리 지음, 에블린 다비디 그림, 김지애 옮김 / 라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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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 뭐예요??
웃음기 없고 침울한 모습속에
아이들과 젖먹이 아기의 모습이 마음에 파고드네요~

사촌들속에서 후안이 학교에서 나라도 없고 집도 없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준다고 갖고 갔다며 "난민"이 주제가 되어 사촌과 할머니와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비를 쫄딱 맞아 흠뻑 젖은~ 사람이라 난민이 아니라 "비민"이라고 하는 후안~~
할머니가 다정하게 후안에게 그들이 왜 비를 쫄딱 맞았는지 물어보니
우산이 없어서~~ 라고
살던 집에 난리가 나고 불이 나고 총을 마구 쏘아대서 우산을 챙기지 못했다고 하는 후안

간식을 먹으며 할머니가 어릴떄 전쟁으로 정든 집을 떠나 오랜 시간을 떠돌며 추위와 배고픔을 겪었다고 하시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아이들은 한동안 말이 없어졌어요 잠을 자기전..... 누군가를 위해 이불을 넉넉히 준비하고 잠드는 아이들~~

이야기 할게 참 많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난민에 대한 내용이지만 무겁게 깊이 다루지는 않았다고 하신 허니에듀 대표님 서평 소개글에
내용은 무겁지 않았지만 마음은 무거워졌어요
아직도 우산 없이 이곳저곳을 정처 없이 떠돌고 있는 난민과 난민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 한곳이 뻐근 하기도 하네요



내용중에 나오는 우산~ 단순한 우산이아닌 우산의 상징성!!! 

우리에게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작은 소모품이지만
책 속에서 갖고 있는 우산의 상징이 참 크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비(전쟁,종교문제,가난,재해)라는 시련을 잠깐이라도 피할 수 있는 우산~~
우산 속에서 잠시 피하기를 바랄뿐이데... 선뜻 우산이 되어주는 곳이 많지 않아...
난만들이 비를 쫄딱 맞고 있는 모습이 현재의 난민 모습을 그린것 같아.... 콕콕 찌르는 것 같았어요
책을 읽으며 엄마 "난민이 뭐예요??" 라고 물은건지 제목을 읽은건지 한동안 말없이 책장을 넘기던
막내..... 언니들은 이미 북클럽 도서<우리 학교에 시리아 친구와 옵니다>를 통해 난민에 대한 조사도 해보고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데 막내는 그런 이야기를 할떄....관심이 1도 없었어요~~ 난민에 대해 사촌들의 대화를 통해 쉽게 알게 되었다네요  그런 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언니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전에 찾은 자료를 꼼꼼히 설명해주는 쌍둥이 언니들 후안의 사촌 누나들 못지 않았어요
후안이 난민을 우산 없이 비를 쪽딱 맞으니 비민.... 그것도 맞지 않냐며....
후안의 말이 틀린것 같지 않다고 막내 우리집  "후안"이였어요

 

 

 

 

 

 

 

후안의 할머니가 간식을 준비하며 눈가에 눈물이 맺힌 이유가 뭔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할머니도 난민이였다고 설명해주며~ 전에 우리 할머니도 6.25전쟁떄 피난 나왔다고 이야기 하신것도
기억 났다고 하네요~ 아~~ 잊고 있었는데 그랬었죠 내가 겪은 일이 아니다보니 잊고 있었네요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피난민이라는 아픔이~~
그럴수록 우리가 난민의 작은 우산이라도 되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갈 수록 자기 나라만 챙기는 이기적인 나라도 있지만.....
작은 우산을 나누고....씌워 줄 수 있는 나라가 많아지기를

지난 허니에듀 북클럽 난민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쌍둥이 언니들이 난민에 대한 조사를 해보고 스스로 난민에게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 나름 조사도 하면서 난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열심히 했던 워크지였어요 이런 쌍둥이 언니들 옆에서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동생도 지지 않고 난민에 대한 조사를 하고 싶어해서
옆에서 스크랩하는걸 도와만 주었네요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허니에듀 북클럽과 함께 하니
난민이 뭐예요??? 어렵지 않게 생각 하는 아이들이였어요

​허니에듀 북클럽을 만나시려면 이곳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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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 마! 사이버 폭력 지식 잇는 아이 2
떼오 베네데띠 지음, 다비데 모로지노또 그림, 정재성 옮김 / 마음이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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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구 하나쯤 개인 SNS나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한다

오지에 생활하거나...... 그런 사람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한 휴대폰을 갖고 있는 누구나

자신의 계정이 있어야 하기에 사이버 세상에 발을 들여 놓기가 어렵지 않다는

사이버 세상!!! 신기하고 놀랍고 참 편리한 것이지만~~

그러하기에 우리는 사이버 폭력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사이버 폭력 앞에서 나는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이중 어디에 속하는지??

나는 속하지 않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까???

 

 

 

 

 

"꼼짝마!! 사이버 폭력" 을 찬찬히 보자

우리가 아는 사이버 세상의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는

1. 안녕 ? 인터넷 

인터넷이 무엇인지? 개념과 인터넷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것과

소셜 미디어와 문자 메세지와 인터넷 전화등의  간단하게 설명해주었네요....

가만...있자~ 내가 사용하는 소셜미디어와 내가 사용하는 것도 있네요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네이버 지식,카톡,스카이프, 네이버 밴드, 랜덤 채팅앱~~중

​3개는 자주 사용중이고.... 1개는 계정을 만들어 놓고 방치중???


 

2 소셜 미디어 사용법
3개의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니 사용법 정도는 안다고 자신하지만~
"꼭 기억하세요 " 처럼 실천하지 않아서  궈찮고 짜증나는 일도 겪은것 같다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에 내용을 올리기전에 비공개로 할지 공개로 할지  스스로에게 늘 질문하세요!!}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그나마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것 같다
소셜 미디어 시작을 위만 단겨별로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제일 기본이고 중요한 네티켓 상식적인 예절이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요즘은 많아지는 것 같은데 기본만 잘  지키면 좋을것 같다 
 

3.  인터넷과 사생활
우리에게 사생활이 중요하다면 최소한의 정보만 온라인에 공개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개인정보 노출로 사생활은 물론 개인정보를 도용 당할 수 있어 더욱 신중하게 공유할것에 대한 질문을 해보고  확인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의 종류에 따른 사생활 설정하는 방법과 만화형식으로 예를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4.사이버 폭력이 뭘까??
나는 어디에 속해있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민수이야기?? 요즘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장난이였다고 하는 가해자~ 자신이 그런 상황이라면 장난이라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사이버 공격 유형 8가지로 카드처럼 설명했는데 그중 아웃팅은 모르고 있었다는~--;;
장난과 폭력의 차이 구별
"장난을 반복해서 오래 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흔히하게 하는 변명이 "장난이였어~" 장난은 1번으로 끝내야 장난~~ 반복되는건 사이버 폭력!!


 

5. 사이버 폭력 가해자의 가면을 벗겨라
가해자의 특징을 위험등급으로 나눠 설명 게임카드 같기도 공격상식,약점을 알 수 있고 평범한 사이버 폭력과 전문적 사이버 폭력 가해자 유형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6. 적극적인 방어법
사이버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어법
싸울준비 해볼까요??
외교적 접근, 숨기기, 삭제하기, 정지하기, 차단하기, 그만두지~ 로 방어하는데 충분하지 않을땐 고급 방어 기술~ 위에 방법은 모두 한번쯩은 사용해 보았는데
아직까지 "전략을 갖고 대처하기"는 아직까지 해보지 않았다는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까요 아직 성인이라 아직까지는 필요치 않지만 미성숙한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방어법이네요


 

7. 수동적인 방어법
어디로 갈지 결정하기
이게 무슨 말일까요??
인터넷을 신중하게 사용하기는 5가지
1)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선택
2)의심스러우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질문
3)나이를 속이지 말것
4)누군가 여러분을 지켜본다면 것 고맙게 생각하기
5)네티켓을 존중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거죠
이것만 지켜도 될것 같지만~ 해킹,도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탈옥하지마세요 (이건 이해가 안가는 부분 이런걸 해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시스템 항상 최신버전 유지
보안프로그램을 설치
방화벽 설치
계정정보를 주의 깊게 선택하기등

어떤 일이든 행동하기 전에 정말 괜찮은지 생각해보고 책임질 수 있는지도 나 자신 스스로에거 묻는 다면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가해자,방관자중에 속하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한다

사이버 폭력~ 내가 하지만 않으면 되지 하면서도 내가 당하고 내 아이가 당해서 상처입는건 참지 못할 것 같아요~ 요즘은 악플이라는 돌맹이 때문에 맞아 죽는 개구리가  생겨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것도 가슴 아픈 일 많다

선풀이 좋고 오히려 사이버 공간에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제 자신이나 아이들에게도 강조하는 부분인데~  상대방의 의도가 그게 아닌데 잘 못 흘러가거나 오해가 생기기도 하니~
그렇다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인데 사이버나 미디어를 차단하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딱딱한 주제를 친근한 대화체와 그림이 많아서 더욱 읽기 좋고 편하게 받아들 일 수 정리가 되어 있지만 읽고 끝나는게 아닌 직접 실천을 해보아야겠죠

소개된 방법을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실천하기로 약속을 하였답니다
요즘  휴대폰 비번 설정을 해놓은 아이들~~
사춘기라 사생활을 보호해달라했는데
이번 서평으로 사이버 폭력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함이라고 하며 관리 들어가야겠어요

좋은 핑계가 생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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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뜨인돌 그림책 55
비르기트 운터홀츠너 지음, 레오노라 라이틀 그림, 유영미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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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무에 다정하게 기대고있는 모습이 따뜻하고 행복해 보이는~
"세상 모든 아이들과 할아버지에게 바칩니다" 이 문구만 보고도 코끝이 시큰~ 울컥!!

​치매를 주제로 한다고 알고 있어서인지??? 

내 어릴때 기억 속에 할아버지가 계시지 않지만 외할머니가 치매였기 떄문인지??

읽어 갈 수록 외할머니가 많이 생각이나서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피도의 할아버지는 보물을 모아요
침대가  꽉 차도록 물건을 모으시고~ 왕관을 쓰고 자기가 왕이라고 생각해요


밤이면  밖으로 나가요 할아버지가 집을 찾아다녀요

그러면 아빠는 할아버지를 찾으러 나서면 어둠 속을 헤매는 할아버지를 발견해요

"어둠" , "사람들이 나를 새장 속으로 가두려고 한단 말이야~"

어둠, 새장이 할아버지가 앓고 있는 치매를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 할아버지에게 피도는  즐겁게 하는 것들 생각나는대로 종이에 적어보네요

유치할 것 같으면서도 재밌고..... 사소한 것들..... 적어가는 피도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기, 나무에 거꾸로 매달리기, 지금까지 모은 구슬,

물웅덩이에서 맨발로 뜀뛰기등 .....

 

 아버지는..... 멋진 필체로 적은 것들.......

상상의 나래펴기, 노래하고 햇살 쬐기, 윈숭이와 마술, 반짝이며 날아가는 비행기......

내 손주 피도, 피도, 피도

할아버지 기억에서 제일 중요한가봐요..... 피도!!!


도는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억해 낼 수 있도록 질문을 하네요...

할아버지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겁쟁이가 되지만 피도가 같이 가면

심장이 쿵쾅거리지 않는다고 해요


 


"할아버지가 내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해요.

나를 에밀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할아버지는 종종 자기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것 같아요 "

이 문장을 보니..... 제 외할머니 모습을 보는것 같았어요


흰 저고리와 치미를 입고 쪽진 머리를 하신 단아하셨던 외할머니.....

자주 갈 수 있는 외갓집도 아니였기에 외할머니를 뵙는다는 기쁜 마음에 

엄마보다 빠른 걸음으로 할머니 집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렸는데....

현관 앞에서 마주한 외할머니는 외손녀를 못 알아보니고....

물건을 팔러왔다며 물건을 안산다며... 손사래를 치시면서 현관문이 닫으셨더랬어요......

어린 마음에 서운함이 어찌나 컸던지..... 엄마품에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나네요...

그때 왜 치매라고 이야기를 않하셨을까???? 했는데

아주..... 천천히 기억이 사라지고 야금야금 기억을 먹어치우는 치매라는 병이 찾아왔어요

오랜 시간 치매와 외로운 싸움을 하셨다고 했어요....


피도 처럼 할아버지 곁을 지켰던 것 처럼 저도 외할머니 곁을 지켰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피도에게 소리를 지르는 할아버지를 보면 화내지 않고...

모래성 주위를 몇 바퀴 돌고....와서 할아버지 손을 잡을 수 있었을까????

서운한 마음에 화를 낼 수 있는데 피도는 참 마음이 깊은 친구 같았어요

할아버지 마음을 잘 헤아리기도 하고.....

피도는 할아버지가 종잡을 수가 없때가 있지만~ 이것만 은 확실하게 알 수 있는것 같아요

피도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

할아버지 등에는 정원이 있는데.... 나무와 꽃이 자란다고 하는데....

"피도야, 가장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가렴. 모두 너를 위한거야~~"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서평도서로 책을 받았던 날..... 말 없이...쓱 읽고 나더니

슬픈 내용이라며 찡~했다고해요.

나의 정원은 할아버지 마음... 피도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할아버지의 마음속에는 피도를 위한 것들이 있고 피도가 무엇이든 주고 싶고 갖고  가라는것 같았다고"

우리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어려워 해요.. 워낙 말씀도 많지 않으시고 엄하시다는 느낌이 많으신 분이라

항상 표현을 하지 않는 할아버지~ 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해요....

너무 말씀이 없으시고 필요한 말씀만 하시는 할아버지라....

쌍둥이인데.... 쌍둥이 언니에게 이름을 부르는 작은 둥이에게

"2분 언니도 먼저 태어났으니 언니라고 불러야 한다~" 라며 큰 둥이를 언니라고 부르라는

할아버지 말씀에 울음을 터트린 작은둥이~~

그런 작은둥이 눈물에 어쩔 줄 몰라하시는 할아버지예요


할아버지께 치매라는 병이 온다는 상상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자긴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솔직하게 말하면 피도처럼은 못할 것 같대요

할아버지께서 너무나 곁을 주지 않으시는 분이시기에 그런가?? 했더니

할어버지 생신떄.... 쓴 편지 내용을 보니.... 할아버지의 안녕과 건강에 대한

손녀들의 아기자기한 편지를 읽어 보시고는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이시며.....

고맙다며...크게 웃어주셨어요.

앞으로  우리 세 아이....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시는 정원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를 기도해봅니다....

욕심 같지만 조부모, 외조부모님들 모두 건강하시게 우리 곁에 계셔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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