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생명 수업 -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홍명진 지음 / 뜨인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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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생명 수업> -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나의 첫 생명 수업>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책 제목에서 너무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냄새가~~~~솔솔 나는거 아니야???

이거 너무 철학적이면.....어려울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이야기는 좀 지루할 수 있으니

흥미를 갖고 읽기엔 좀 거리감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


 

십 대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깨닫는 생명의 가치

-생명은 왜 존엄할까?
-인간과 동물 중에 누가 더 소중할까?
-북극곰과 도요새가 사라지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죽는다는 건 뭘까?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생명에 대한 이야기인데....환경과 자연, 사회, 윤리, 영화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어 공감도 많이 되었고 생명에 대한 가치와 존성을 배우는것도 중요했지만 생명과 함께 하는 죽음에 대해서도 알게 해준다


"죽음을 공부하면 삶이 보인다" 굳이 죽음에 대해 공부를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되었지만 죽음에 대한 정의와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를 통해 삶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게 인상 깊었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 죽음을 선택해야하는 경우, 죽음을 맞이하기전에 준비하는 등 생명에 대한 가치와 존엄함을 알게 되는 크기만큼 죽음에 대해서 올바르게 알게 되는것 같았다

그 만큼 생명과 죽음은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인것 같다



십 대....나의 십대에도 생명과 죽음에 대해 아주 단순하게 생각을 많이 햇는데 목차와 같은 질문과 내용을 읽어본다면 우리 십 대들은 생명과 죽음을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을것 같다 생명과 죽음에 대한 존엄성을

알고 있는 십 대라면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허니에듀#뜨인돌#홍명진#나의첫생명수업#생명의가치#생명의존엄성#청소년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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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추격 사건 아이스토리빌 45
박그루 지음, 김주경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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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추격 사건>

글 :박그루 /그림: 김주경

출판사 : 밝은 미래




<편의점 도난 사건>의 주인공이 돌아왔어요

은수,진주,우재 삼총사가 이번에는 <미술관 추격 사건>

우재의 아빠가 사장인 편의점에서 도난 사건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은수의 엄마 은수를 돕게 된 우재와 진주가 <편의점 도난 사건>을

해결하게 된 이후 찐 친구로 삼총사가 되었는데

<미술관 추격 사건>

은수,진주,우재 삼총사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미술관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문을 숙제로 해야하는 진주

인터넷으로 감상문을 베겨쓴 진주 

선생님께서 다시 숙제를 해오라고 해서 미술관에 가게된다

그때 정원에서 만난 잔디 머리 아저씨가 사진을 찍지 말라고 

호통을 치고.... 우재의 휴대폰을 뺏으려고 하자 도망친 삼총사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보다 벤치에 보이는 저건 뭐지????



확인하기위해 다시 미술관 정원의 사진 속 벤치.....

주머니 속에 은색 구슬!!!!! 누가 잃어버린 물건인것 같아

안내하는 곳에 분실물로 맏겨 놓고 감상문 숙제를 하려고 했는데

수상한 잔디머리 아저씨와 또 다른 아저씨 둘과 만나게 된 삼총사

우재의 핸드폰 무엇이 찍혔길래...

수상한 잔듸 머리 아저씨는 우재의 핸드폰을 빼앗겼다 

핸드폰을 찾기 위해 은수,진주,우재는 고군분투하게 된다

삼총사가.... 손발이 척척 맞아 이번 사건도 멋지게 해결!!!



그 주머니에 있던 구슬은....우리 국보였다니

국보도 지키고... 미술 숙제도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 진주 그리고 은수

은수는 미술 숙제를 검사 받았지만...... 

인터넷에서 찾은 감상문을 베겨 잘 섞어 쓴거라 미술관을 오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은수 이번 <미술관 추격 사건>을 해결하면서 반성하게 되고, 사실대로 선생님께 말하고 미술관 감상문 숙제를 제대로 제출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엄마와 진주,우재에게 숙제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한다


못 말리는 삼총사 은수, 진주, 우재 덕분에 수상한 사람도 잡고 국보도 지키고....잘 못된 일에 대해 반성도 하면서 삼총사의 우정이 더욱 끈끈해지는것 같다..... 순수하면서도 서로 배려하는 삼총사 모습이 따뜻하고 예뻐보인다. 요즘은 우정을 나누고 싶어도 시간에 쫒겨 학원에 가고 잠깐 보고 헤어지는게 대부분이고

코로나 시국으로 거리두기로 친구들과도 서먹서먹 하고 데면데면하게 된 요즘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 되어서 미술관과 박물관 나들이도 하고

맘껏 정원이나 공원을 마스크 없이 뛰어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삼총사처럼 찐 우정을 나눌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 #밝은미래 #미술관추격사건#어린이 문학#그림/동화책#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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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5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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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5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



허니에듀에서 <찰리 9세>.....  

우리 아이가 초등때 1권을 만나서 현재 중3,중1이 되었는데

15권...<찰리 9세 15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

표지의 도도 탐험대 도도,팅팅,푸유,후사  키도 훌쩍 큰것 같고

왠지 좀 성장한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등장인물은 항상 도도 탐험대와 도도의 엄마아빠가 소개되었는데

15권에서 새로운 인물이 소개되어 있네요...

도도 탐험대의 든든한 후원자 아서...지난번에 만났고

탕윙은 새로운 인물....신비의 소년 도도 탐험대의 빠른 성장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는데 탕윙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녹아내린 사람"


'시체는 피부와 살이 전혀 없이 뼈만 남은것을 뺴고는 아주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첫 번째,두 번째,세 번째,네 번째 피해자는 바다거북섬에서 살고 있던 토박이가 아닌 외부인....... 바다 거북섬에서 무슨일이 벌어질까???

심장 벌렁거리는.....범인은 누구이고?? 피해자들은 왜 뼈만 남았을까?

도도탐험대가 바다 거북섬에 들어가서 무사할까????


세번째 신비로운 보물을 찾아 바다 거북섬을 들어가기위해 

스카이다이빙!!!!

우와~~도도 탐험대 스카이다이빙으로 벌써 심장이 쫄깃해졌겠어요

사람이 녹아버리고 뼈만 남은 사건 소름돋는 이야기를 듣고 섬에 도착하자 집시소녀의 예언

“너의 얼굴에 죽음의 기운이 드리워져 있어!”

바다거북섬에 위치한 세인트 스티븐 학교
예전 매닝 교장선생님이 아프다는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것을 수상하게 생각하는 탕윙은 매닝 교장선생님의 고향에 알아볼것이 있다며 떠나버린다

도도탐험대에게 얌전히 학교에 있으라고 하고 하면 있을....
탐험대가 아니죠~~~
붉은 머리를 한 모임....  학생을 감시하는 것 같고
월요일 성당에 모이는 붉은 머리 학생들이 수상하다

 


새로운 젠 교장선생님은 친절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분이라

도도 탐험대는 월요일 성당의 <공포의 고해실> 이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걸까???? 미스터리한 일만 생기고
붉은 머리 모임의 회장은..... 
코모도왕도마뱀으로 도도 탐험대를 위협하고 
이런 상황을 알리기 위해 젠 교장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되고 경악하게 되는 도도탐험대
도도 탐험대는 세 번째 신비로운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도도팀험대와 함께 푸는 퀴즈~~ 
어른도 재밌게 풀수 있는 추리퀴즈 
좀 어렵게 느껴지면..... 
정답을 볼 수 있는 탐정카드를 살짝 올려서  컨닝해요~~ㅎㅎ
어려운건 어렵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난 찰리9세.....도도탐험대의 활약은 계속되네요
그동안 도도 탐험대도... 안밖으로 많이 성장하고 견고해지는것
같아서....재미를 더 할 것 같아요
추리 덕후는....찰리 9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16권 <불사국의 생명수>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 #밝은미래,#찰리9세바다거북섬의사냥꾼,#찰리9세시리즈,#추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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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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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날, 수목원>




<어떤 날, 수목원> 도서를 받은 날.....

함께 도착한 수건

다른 생각도 하지 않고

수건을 돌돌 말아서 목에 착 감아보았다

왠지 싱그러운 수목원을 그대로 목에 두르면

시원하고....청량한 느낌이......날것 같았다


가을의 문턱에 있는 9월임에도 더워서....

수건을 목에 두르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시원해질것 같다

바로 가까운곳에 수목원이 있으면 수건을 목에 두르고...

당장 수목원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오~~~ 책이 고급진.... 양장본

가득가득 수목원의 나무와 꽃이 가득할꺼라 생각했는데

여백~~~ 여백의 미를 느끼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네요

빽빽한 건물이 가득한데.....나무 옆에...하얀 여백을

채우는것도 좋지만..... 왠지 여유가 느껴지는 듯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상상의 수목원으로 채워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작가님 처럼 드로잉이 솜씨가 있는것도 아니고

똥손이라...머릿속으로 상상해서 더하기



옆에는 같은 나무가 있을까??? 아니면

다른.....나무....나뭇잎은 둥글 넙적한 이런 상상을 하면서 

수목원의 식구들도 생각나네요....

쪼르륵.....달아나는 청설모도 있을것 같고,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나비와 윙윙 거리는 벌....

이름 모를 새들의 재잘거림....

나만의 수목원을 만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수목원에 직접 눈으로 보는것도 힐링이 되지만

<어떤 날, 수목원>을 통해 여유와 여백의 평온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가까운 수목원에서.....

나무도 쓰담쓰담하고 꽃향기와 맑은 공기를 한가득..... 

마셔보는 시간을 갖아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 #필무렵#한요#어떤날수목원#에세이#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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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고원 지음 / 영수책방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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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 -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에서 오는 당당함에..... 미혹 되었다고 해야할까???

    아름다음에 혹 하는 것 그것이 미혹인줄 알았다

    작가님처럼........

    여기 한자바보 한명 추가.....불혹(不惑)’ 어떤 일에 홀리지 않는다라는 말이고

    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명을 알았다라는 말이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이젠 하늘의 명을 알게 되는

    지천명에 가까워지는 나이임에.......

    나도 미혹(迷惑) 할 수 있을까?????

     


    40대 이전에....다시 말해

    육아전, 출산전, 결혼전에는

    참 미혹에 약한 나였는데

    하고 싶은것도 많았고 사고 싶었던것도 많았던

    지금은 오늘만 생각하기엔....

     

    그런 나에게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미혹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작가님의 성함 고원외자의 이름의

    원이는~~~”이라고 페이지마디 표현되어 있어

    친숙함이 묻어나와 친구가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같은 주부이고 엄마라서 그랬을까???

    어쩜.... 그땐 그랬는데... 나도 그랬는데.....

    그리고 주부 생활에서 느끼는 공감대.....

     

    거추장스러워서 하지 않았던 악세사리가 눈에 들어왔고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그릇..... 아끼면 뭐 하겠어

    아끼다 똥 된다고 애들한테 버릇처럼 말했었는데

    깨지면...버리고...다시 사면 되는것을

    아낀다고 사용하지 않고 깊숙하게 넣어 놓았던

    그릇도 꺼내어.....

    예쁘게 담아 맛있게 먹고 예쁘게 살자며

    아이들고 손이 쉽게 닿을 곳에 꺼내놓았다

     

    미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주어지는 선물이다.

    부질없음에도 미혹될 수 있기 때문에 덧없는 인생이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 아닐까?

    물이 일렁이며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그래서 원은 미혹의 순간을 두 팔 벌려 안는다. 현기증이 날지라도

     

    오늘과 내일을 함께 생각하지 않고

    오늘만 생각하고 충실하게 살기

    아름다움에 빠지든....

    반짝임에 빠지든.....

    달달함에 빠지든.....

    연예인~~~에 빠지든.... 미혹을 즐기로

    불혹이라는 나이를 지나... 지천명의 50대가 되어도

    활력소가 되어 인생을 여유롭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 #영수책방#오날만생각하는마흔인데요#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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