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2

팬티 입은 늑대 2 -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ㅣ 팬티 입은 늑대 2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허린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티 입은 늑대2>

윌프리드 루파노 글 /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폴 코에 도움 / 허린 옮김

키위북스 / 2019년 12월 20일 출간

「친절한 늑대가 무섭게 돌변했다?!

추운 겨울, 마음이 포근해지는 따뜻한 나눔 이야기 」라는

<팬티 입은 늑대2>!!!

팬티 입은 늑대 두번째 반전이 있는 이야기~~

<팬티 입은 늑대1>의 첫번째 이야기를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band.us/band/56930810/post/4489

첫번째 이야기에서 늑대에 대한 오해를 풀고 따뜻한 팬티를 입고 친절하게

숲속 친구들과 잘 지냈는데

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오자 늑대가 무섭게 변했네요~

숲속 친구들이 반갑게 안부를 물으니 뽀족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무서운 눈빛으로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늑대가 왜 그럴까?? 모두들 궁금하죠????

그리고..... 거시기??? 내가 생각하는 거시기가 맞을까???

거시기!!! 참 다양한 뜻으로 사용하는데....

저도 거시기를 참 많이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

애들아~~ 거기...거시기 좀 줘봐~~~ 응???

하면 우리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거시기가 뭔데요??

엄마가 말하는 거시기가 뭔지 모르겠다구요

아..그건....엄마가 아는 거시기를 생각이 나지 않아서

사용한건데.... 거시기....거시기를 뭐라고 설명해줘야 하나 하면서

국어사전의 뜻을 찾아주면서....

참....거시기 하네 했던 일이 있었어요

아까 여기있던거...그걸....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거시기라고 했지

그...거시기 말이여....

팬티입은 늑대 모습을 본 아이들도 반갑게 책을 펼칠때

툭~~ 한마디를 해주었어요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뭐지??? 무엇 때문에??? 늑대가 사납고 무서워졌지 보다는

거시기가 뭘까??? 거시기가 궁금해???

거시기의 비밀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어느때보다 책장이 술술~~ 넘기더라구요

아이가 두세번 읽더니....늑대가 거시기가 꽁꽁 얼었다며

무서운 표정으로 말하는 동물들이 정해져 있다고 하네요??

숲속 모든 동물들에게 그랬던게

아니였어요....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네요

늑대가 말하는 거시기가 무엇일까요??

혹시 내가 생각하는 거시기인가???

그건 끝까지 읽어봐야 알겠죠??

늑대가 거시기가 얼었다고 하는데

발이 시려서 ??? 아니면 귀가 시려서???

숲속 친구들은 의견을 모아 보고 올빼미 할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양말와 털모자도 만들어 늑대에게 전해주러간 동물들이 감쪽 같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늑대가 말하는 소리를 들은 까마귀

늑대가 " ...내 배안은 전혀 춥지 않을거야" 라고 했다는데

양말과 털모자를 신지도 않고 쓰지도 않은 채 늑대는 여전히 거시기가 꽁꽁 얼겠다며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네요

사라진 동물들은 늑대 집에 가는길에....늑대를 만나는데~~~~

정말 늑대가 사라진 동물들을 어떻게 했을까???

역시 늑대는 무서운 동물이야!!

라고 할 때..... 숲속 동물들은 다시 늑대 잡는 용감한 군인에게

늑대가 변했다며 앞세워 늑대 집으로 갔는데

늑대 집 문을 “꽝” 하고 열어본 순간~~~

띠~~~용!!!!

거시기의 비밀은?????

따뜻한 반전과 늑대의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팬티 입은 늑대 1>과 좀 다른 분위기 겨울이라서 일까요???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니...

한눈에 숲속 친구들의 겨울 생활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추울 때는 따끈한 치즈 퐁듀....맛있는 치즈를 파는 가게

밖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가게 안은 많은 양의 치즈가~~

그리고 맛있는 빵 가게.....가게는 작은데 빵을 만드는 곳은 지하 3층

개암열매들은 따뜻한 곳에 보관을 하다보니

따뜻한 보금자리를 차지하다보니.....

거시기가 꽁꽁 얼어 버릴 수 밖에 없었네요

“거시기 꽁꽁 얼기 싫으면 조심하는게 좋을걸!!!”

이라며 늑대와 사라진 동물들이 날카로운 이빨과 무서운 눈빛으로

정리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후.... 늑대와 함께 졌던 동물도 숲속 마을로 돌아가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네요

그 거시기는 양보하는 마음이 꽁꽁 얼었다고 하는게 아닐까 했어요

물론 늑대는...다른 의미로 사용했지만

욕심쟁이들은 양보하는 마음이 꽁꽁 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올빼미 할머니가 만들어준 양말과 털모자는.....

온 몸이 차가운 눈사람이 쓰고 있네요~~ㅋㅋ

눈 사람은 꽁꽁 얼어야 하는데~~

그림을 크게 보다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보니 재밌는 그림 찾기도 재밌더라구요

<팬티 입은 늑대1>은 편견과 인식에 대한 반전이 있었다면

<팬티 입은 늑대2>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해보는

따뜻한 나눔이 있는 반전 그림책이였어요

<팬티 입은 늑대> 2권 시리즈로 만들어지고 있다면

다음편은 또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3권 기다려도 될까요???

#키위북스#추천그림책#팬티입은늑대2#따뜻한나눔#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발명.발견 꼬리잡기101

발명.발견 꼬리잡기 101 ㅣ 키워드 톡톡 시리즈 4
한태현 지음, 송영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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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발견 꼬리잡기101> 한태현 글 / 송영훈 그림 북멘토 | 2019년 11월 29일 출간 글 : 한태현 서울교육대학교와 서울교육전문대학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 서울미동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서부초등발명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메이커교육 행사 기획 및 운영위원이며, 발명 교육, 창의력 교육, 영재 교육 심사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만화보다 재미있는 수학연습장(공저)』이 있습니다. 그림 : 송영훈 낙서가 취미였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동국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교과서와 학습지, 어린이책 등에 일러스트를 그려 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고사성어 말꼬리 잡기 101』, 『세상을 놀라게 한 100명의 사람들』, 『나라를 망친 100명의 사람들』, 『그림으로 보는 시대를 이끈 인물들』, 『석이의 신기한 여행』 등이 있습니다. 키워드 101개로 발명·발견 꼬리잡기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책! 엄청나게 위대한 발명·발견을 깨알같이 소소한 이야기로 만난다! <발명·발견 꼬리잡기 101>은 ‘키워드 톡톡 시리즈’ 네 번째 책 책의 소개글만 봐도 발명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꼬리잡기!!! 앞 시리즈는 한국사, 사회, 고사성어를 다룬 꼬리잡기도 재미와 교과학습에 도움이 되는데 이번은 발명과 발견!!! 어떤 꼬리잡기일까??? 기대가 뿜뿜!!!      차례를 살펴보니.... 우와~~~ 교과 학년에 맞춤인듯한 차례...그리고 친절하게 4가지의 색으로 구분을 해놓았네요 3학년부터 6학년 교과연계로 구분 되어 있어요 그리고....키워드 옆에 작지만 과학의 어떤 분야인지? 단원명이 있어 확실하게 교과연계가 된다는 말씀!!! 첫 번째 키워드는 제인구달의 <침팬지 연구> 발견으로 시작을 하는데.... 흔히 알고 있는 발명에 대해 이야기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생활하는 생활용품이 많이 소개된 것 같아요 포스트잇 오~~ 실수였던 것 같은데 생각을 바꾸니... 발명이 되었고 우리가 편하려고 만들어 낸 리모컨, 가습기, 에어컨의 발명 장난감인 레고 블록도 발명품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발명이나 발견을 하기 위해서는 과학적면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과학적 탐구심과 호기심 그리고 주위 사물에 대한 관찰력,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여러번의 실패로 발명과 발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발명과 발견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알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아주 옛날에 발명한 발명품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나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할 수 있는 키워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되어 있고 ~~ 깔깔 웃을 정도는 아니였지만 풋~~히히 할정도의 말풍선이 재미를 더 해주었어요 주전자 뚜껑의 구멍, 초코칩 쿠키, 각설탕 포장지 등 의외의 발명으로 이것도 발명이였냐며..... 놀랐답니다. 다양한 발견과 발명 이야기 머리에 남기 쉬울 정도의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내용이라.... 지식이 쑥쑥....머리 쏙쏙 남는 일석이조의 꼬리잡기였어요... 다음엔 어떤 꼬리잡기가 기다릴지....키워드 톡톡 시리즈 5가 기대가 됩니다 아직 꼬리잡기를 못해보셨다면....발견과 발명으로 먼저 꼬리잡기 해보세요!! #북멘토#추천도서#발명.발견꼬리잡기101#발명발견#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아이엠 BTS

아이엠 BTS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ㅣ 아이엠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엠 BTS>

김승현 글, 최우빈 그림

주니어RHK | 2019년 10월 31일 출간

직업 탐구 학습만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7인조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은 알지만 BTS는 몰랐던 엄마~

육아를 시작후 가요나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아서

아이돌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고 해야하나

엄마가 그래도 육아전에 알던 아이돌은 알지

음...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나 슈퍼주니어 정도는 아는

나름 신세대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요를 듣기 시작하면서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는 정도

BTS는 워낙....유명하다보니 방탄소년단으로 알고 있었는데

방탄 소년단이라고 하면

촌티를 팍팍내는 엄마~ 세대차이가 많이 나는 엄마가 되었는데

허니에듀의 서평 이밴트<아이엠 BTS>를 서평단 이밴트를

알려주자마자 우리집 세 소녀들

돌고래...발성으로 꺄~~~~~~악

“내 딸들 맞아??? ” BTS를 언제부터 좋아했는데

“엄마는~~~ 지난번에 BTS를 읽어봤지만 또 다른 기대가 되는걸??”

핑크핑크 블링블링한 느낌에 (기대감이 뿜뿜!!!)

순정만화 같은...표지의 BTS 그 모습에 흠뻑 빠지려고 했는데

어~~~~~ 이게 뭐지??? 실물하고 안비슷해

앞 표지는 예쁜 BTS라 소녀들이 진짜 좋아할 만했는데

표지는 많이 미화를 하셨나봐요.....페이지를 넘기면서

BTS 7명이 안닮았다며....비교를 한참 하더라구요

(미리 살짝 일러줄걸 그랬나??? 표지와 BTS실물과 좀 다르다고 말해줄걸~~)

근데...앞표지가 현실감이 더 없는거잖아 그건 진짜 만화 주인공이지~~ㅎㅎ...

인물의 모습보다 BTS의 어린시절과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느꼈던 점 그러면서

어떻게 성장한 지금의 BTS가 알게 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BTS의 피,땀,눈물을 알 수 있겠지~~

추천의 말

들어가기 전에

1장. 일곱 개의 원석

[지식 쏙쏙 ★첫 번째★]

힙합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거친 음악, 혹은 허세의 음악?

2장. 7인의 연습생

[지식 쏙쏙 ★두 번째★]

우리나라 그룹 가수의 역사

3장. 피, 땀, 그리고 눈물

[지식 쏙쏙 ★세 번째★]

앨범에 모티브가 된 책들

4장. BTS Invasion

[지식 쏙쏙 ★네 번째★]

빌보드 차트에 도전하는 가수들

5장. 슈퍼스타의 비결

[지식 쏙쏙 ★다섯 번째★]

팬덤 문화, 그것이 알고 싶다!

6장. Mic Drop

[지식 쏙쏙 ★여섯 번째★]

국제 연합 총회에 대해 알아보아요┃BTS의 국제 연합 총회 연설문

나오기 전에

어린이의 꿈 설계를 위한 미래 직업 탐구 생활

미래 직업 탐구 생활 퀴즈 정답

지식 쏙쏙 - 우리나라 그룹 가수의 역사, 힙합에 대해 알아보기, 빌보드 차트에 도전하는 가수들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지식을 좀 더 알 수 있고

마지막 페이지는

미래 직업 탐구생활- 만화를 통해 배운 지식을 OX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 등 재미있는 게임을 풀기

아이들은 BTS를 보았다면....저는 BTS보다 프로듀서로 있던 방시혁이라는 사람과

아미들의 활동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물론 선한 영향력으로 아미들의 활동을 하게 된 원동력이 BTS의 자세와 신념이

갖고온 결과겠지만 단순한 팬심이 아니라서...생각에

BTS 7명의 맴버들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방시혁이라는 사람의 믿음과 지원이 없었다면 BTS가 존재하지 않을 것 같고

물론 7명이 각각 꿈을 이뤘을 수 있지만....

지금 현재의 BTS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돌을 만드는 프러듀서의 역할도 크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거든요

얼마전에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함께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경쟁해서 순위로 다시

아이돌로 선택되는 등용문과 같은 선발대회 순위 조작등을 보면 참 씁쓸했는데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BTS와 아미 활동이 감동적

이더라구요

아이돌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화려함을 보여주지 않고 그 화려함 뒤에

피 땀 눈물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아이돌의 모습을 보고 청소년이 올바른 직업에 대해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이 잘 모르거나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기에 직업에 대한 탐구와 학습할 수 있답니다

 

김남준과 박지민 페이퍼 토이 만들기...위는 도안과 아래는 완성품

너무나 귀엽죠....아이들이 방탄을 알아가려고 할때 우연히 알게된

블로거의 작품이네요.....

도안도 받아 만들 수도 있고....다른....연예인 페이퍼 토이도 있지만

블로거 자료에...BTS의 도안이 수시로 업데이트 되더라구요

인기가 식지 않아서...쭉 만들어지나봐요

내가 그리 좋아하던 도깨비 공유는 몇개없던것 같던데

혹 관심 있는 청소년이나 학생들도 좋아할것 같아

공유해보았어요~^^ 역시 멋지다 BTS!!!

#주니어RHK#아이엠BTS#직업탐구#진로 #추천도서#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때 한번 밀고 가실께요[때]

때
지우 지음 / 달그림 / 2019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

지우 글, 그림

달그림 | 2019년 10월 31일 출간

서평 도서를 받은날...

받자마자 “때” 한번 시원하게 밀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게 만드는 실물 이태리 타올!!!!

표지를 차지 하고 있는 그림의 질감도 까실까실

이태리 타올~~ 느낌!!!

왠지 느낌있어.....

심오하면서 오묘하게

어른들에게 무언가 남겨 줄 것 같은

“때!!!!”

표지의 때밀이 수건 이태리 타올이 아니였으면

아~~ 그 때이구나??? 라고 생각을 못했을지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간적인 개념의 “때”

그리고 먼지와 각질의 집합체 “때”~~~

시원하게 쓱싹쓱싹 벗겨버리고 싶은 때

오지 않을 것 같은 나의 때

그 “때” 와 이 “때”라니.... ㅋ

표지 커버의 까실까실한 느낌 이태리 타~~~~올 느낌

표지 카버를 벗기자.....맨살 같은 표지의 피부색

왠지 커버를 벗기면 부끄부끄~~ 할 것 같아 괜히 벗겼나??

하지만 목욕탕이라서..... 표지의 피부색이 계속 나와서 부끄러움은

잠시뿐..... 피부에서 떨어지는 때와 이태리 타올에 집중하면 부끄부끄는 잊게 되네요

그리고 내지는 또.....커다란 초록색 이태리 타~~~올

작가님의 발상이 독특하면서도 그림도 재밌고 어떤분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엉뚱한 상상으로 책을 만드시는 분이라....아이들에

글, 그림 : 지우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국민대학교 미술교육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엉뚱한 상상으로 책을 짓습니다. 목욕탕에서 늘 열심히 때를 미는 때 타월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때를 상상하며 말합니다. ‘누구나 때가 있듯이. 소원하는 것을 이룰 때도 올 거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따뜻한 감동을 받거나 시원하게 웃을 때가 제 소원이 이루어지는

‘때’일 것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못 말리는 맹미주》,《고양이는 알고 있어》,《우리 집이 위험해》등 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유치원엔 네가 가!》가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발견한 인생 철학 “누구나 다 때가 있다!”

구석구석 때를 통해 당신만의 때를 이야기하다

아이도 책을 받아보고 표지의 표면을 만져보고 까실까실

독특한 표지에 욕실에 엄마가 가끔 쓰는 이태리 타월의 그림이

반갑기도 하고 신기해 하기도 했어요

"엄마 책 표지로 때밀면 때가 벗겨질까요??""

목욕탕에서 때를  본격적으로 밀어본적이 없어고

집에서 때릴 밀어주려고 하면 아프다고 해서 때를 밀어준적이 없어요

때를 왜 밀어야 하는지??

때를 밀고 나면 왜 시원한지??

모르는 아이이고.... 가끔 이태리 타월이 궁금해서 샤워하면서

때를 밀어본적이 있는데 잘 밀리지 않았다네요

“엄마~~ 여기 할머니....?? ”

“할머니 였어??? 엄마는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갖고 읽어서 할머니인지 아저씨인지 모르고 있었음)

“여기 할머니 엉덩이.....때미는거~~ㅎㅎ 너무 재밌어”

목욕탕에서 때릴 미는 방법과...때를 밀어야 할 적당한 때

그런 때가 있는가 하면.... 타이밍을 잘 맞춰야 때도 잘 밀린다는

목욕탕 철학..... 그것과 마찬가지로 나에게 올 그 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어요

아이에게는 목욕탕의 모습과 사람들이 목욕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의 때밀이 문화??를 알 수 있게 해주었어요

목욕탕을 가본 적이 없어서.... 샤워만 하고 목욕탕과 비슷한 워터파크

공동 샤워장을 가봤지만 때를 불려서 밀어본적이 없던터라

목욕탕을 가서 때를 밀어보고 싶다네요

그리고 엄마는 어릴 때 친정 엄마(아이 외할머니)와 함께 목욕탕을 가서 시원하게 때를 밀고

친정 엄마 등의 때를 밀어 드렸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소환되고, 적절한 때를 기다려야 좋은 때가

온다는 목욕탕 철학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작가님이 “때”의 두 가지 의미를 목욕탕 문화에서  "때"의 철학을 담아놓으신 것 같아요

 때를 불러야 할때, 때를 밀어야 할때,마무리할 떄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오는 모든 때.....

"다 때가 있다"는 심오하면서 맞는

그 때를 놓치지 않기를.......

유괘하고 상쾌하고 즐거운 때를 만들어주신 작가님, 출판사와 허니에듀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때밀이 시간이였답니다

#달그림, #때, #목욕탕철학,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19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

히라마쓰 루이 글 / 홍성민 옮김

뜨인돌 | 2019년 10월 11일 출간

-글 : 히라마쓰 루이

의학박사. 쇼와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쇼와대학교 겸임 강사, 사이노쿠니히가시오미야 메디컬센터 안과 부장, 산유도 병원 안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안과에서 10만 명이 넘는 고령자를 진료하면서 고령자의 병증과 고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고령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것은 복잡한 이론서가 아니라 원인과 대처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 을 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고령자가 겪는 가장 큰 문제인 치매에 주목해 이 책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 을 펴냈다.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설명으로 호평을 얻어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등이 있다.

“내 부모가 치매라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치매에 관한 가장 친절하고 실제적인 설명서

이 책의 저자는..... 안과의사로 알고 있다

안과의사가 치매에 대한 책을???

전공분야가 아닌데 의아해하는게 당연하겠죠

“치매에 관한 가장 친절하고 실제적인 설명서”를

안과 진료를 하면서... 노인, 노년의 환자를 많이 진료하다보니

노년의 환자와 가족을 만나면서 치매환자가 갖고 있는 문제를 좀 더

잘 알게 되었기에.....“치매에 관한 가장 친절하고 실제적인 설명서”인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를 펴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쉽게 쓰신게 아닌가 싶었어요

작가는 치매와 관계있는 세 부류의 사람을 대상으로

책을 썼다고 하네요

첫 번째) 치매나 노화 때문에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가족이 있는 사람, 그럴 조짐이 있는 가족이 있는 사람

두 번째) 치매로 문제 행동을 일으키고 싶지 않은 사람,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경증 치매 환자 포함된다)

세 번째) 치매나 노화 관련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이들과

관계되는 사람(요양.의료업계 종사자, 서비스업이나

고령자용 상품 개발자가 포함이 된다)

치매~~ 외할머니께서 치매를 앓다 세상을 떠나셨는데....

책 속에서 그런 모습이 소개 될 때마다 내 부모에게는

오지 않기를 바라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는게 아니라...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를 미리 읽고

마음의 준비하면 앞으로 일을 걱정만 하고 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매 부모에 대한 난감한 상황

1. 쉽게 화를 낸다. 폭력을 휘두른다. 성추행을 한다.

2. 소변을 지린다. 대변을 지린다.

3. 길거리를 배회한다.

4.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 밤낮이 바뀐다.

5.‘도둑 망상’ 등 피해망상이 나타난다.

6. 집 안을 쓰레기통으로 만든다.

7. 기다리지 못한다. 요일, 날짜, 자신의 나이도 깜빡한다.

8. 기온이나 계절을 무시한 옷차림을 한다.

9. 옷차림에 무신경해진다.

10. 새로운 것을 강하게 거부한다.

11. 갑자기 도로로 튀어 나간다.

12.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킨다.

13. 화재를 일으킨다.

14.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돈을 인출하지 못한다.

치매, 포기하면 안 된다

치매 부모의 나

 

14가지를 살펴보면....치매 환자는 어린 아이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치매 환자의 입장

안과 질환으로 눈이 보이지 않아 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것과 노화로 오는 요실금과 변실금에 대해서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치매 부모가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중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돈을 인출하지 못 하는 상황을 치매 부모의 성년 후견 제도에 대해 알아 두는 내용....

치매부모의 난감한 상황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은 글이라 불안감보다 편하게 받아들이고 준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센터나 기관도 정리되어 있고

본문중 치매 부모나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는 곳을 정리가 되어 있고 본문중에서 일본에서 받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한 내용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국가지원이 가능한곳을 옆에 (괄호)를 넣어 살짝 정리해주었는데 출판사의 작지만 세심함....

치매를 피해 할 수 없다면... 치매를 늦추게 도움이

한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 다양한 치매 사례와 그 사례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과 한눈에 보기 쉽게 앞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놓아서 편하게 찾아 읽기 쉽게 되어 있어 치매 부모를 이해하고 치매를 늦추게 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펴내기전에...작가님이 먼저 쓰신『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부록 “노화를 극복하는 운동법” 있었는데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에도 부록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손가락 운동이나 간단한 체조가 소개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치매를 예방하는 것도 치매를 늦추기 위한 방법에 하나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부록이 있으면 어떻까 했답니다

부모님 댁에 한 장을 보기 편한곳에 붙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욕심이 많은건가요???

노년의 부모를 모시고 있는 분들과 치매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 읽기 좋고 편안한 책이라 많은 분들이 함께 읽고 치매 부모님이나 치매 어르신들을 이해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