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 2 -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팬티 입은 늑대 2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허린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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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티 입은 늑대2>

윌프리드 루파노 글 /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폴 코에 도움 / 허린 옮김

키위북스 / 20191220일 출간

 

친절한 늑대가 무섭게 돌변했다?!

추운 겨울, 마음이 포근해지는 따뜻한 나눔 이야기 라는

<팬티 입은 늑대2>!!!

팬티 입은 늑대 두번째 반전이 있는 이야기~~

 

<팬티 입은 늑대1>의 첫번째 이야기를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band.us/band/56930810/post/4489

 

  

첫번째 이야기에서 늑대에 대한 오해를 풀고 따뜻한 팬티를 입고 친절하게

숲속 친구들과 잘 지냈는데

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오자 늑대가 무섭게 변했네요~

숲속 친구들이 반갑게 안부를 물으니 뽀족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무서운 눈빛으로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늑대가 왜 그럴까?? 모두들 궁금하죠????

그리고..... 거시기??? 내가 생각하는 거시기가 맞을까???

  

거시기!!! 참 다양한 뜻으로 사용하는데....

저도 거시기를 참 많이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

애들아~~ 거기...거시기 좀 줘봐~~~ ???

하면 우리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거시기가 뭔데요??

엄마가 말하는 거시기가 뭔지 모르겠다구요

..그건....엄마가 아는 거시기를 생각이 나지 않아서

사용한건데.... 거시기....거시기를 뭐라고 설명해줘야 하나 하면서

국어사전의 뜻을 찾아주면서....

....거시기 하네 했던 일이 있었어요

  

아까 여기있던거...그걸....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거시기라고 했지

...거시기 말이여....

팬티입은 늑대 모습을 본 아이들도 반갑게 책을 펼칠때

~~ 한마디를 해주었어요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뭐지??? 무엇 때문에??? 늑대가 사납고 무서워졌지 보다는

거시기가 뭘까??? 거시기가 궁금해???

거시기의 비밀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어느때보다 책장이 술술~~ 넘기더라구요

아이가 두세번 읽더니....늑대가 거시기가 꽁꽁 얼었다며

무서운 표정으로 말하는 동물들이 정해져 있다고 하네요??

숲속 모든 동물들에게 그랬던게

아니였어요....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네요

 

늑대가 말하는 거시기가 무엇일까요??

혹시 내가 생각하는 거시기인가???

그건 끝까지 읽어봐야 알겠죠??

  

늑대가 거시기가 얼었다고 하는데

발이 시려서 ??? 아니면 귀가 시려서???

숲속 친구들은 의견을 모아 보고 올빼미 할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양말와 털모자도 만들어 늑대에게 전해주러간 동물들이 감쪽 같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늑대가 말하는 소리를 들은 까마귀

늑대가 " ...내 배안은 전혀 춥지 않을거야" 라고 했다는데

양말과 털모자를 신지도 않고 쓰지도 않은 채 늑대는 여전히 거시기가 꽁꽁 얼겠다며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네요

  

사라진 동물들은 늑대 집에 가는길에....늑대를 만나는데~~~~

정말 늑대가 사라진 동물들을 어떻게 했을까???

역시 늑대는 무서운 동물이야!!

라고 할 때..... 숲속 동물들은 다시 늑대 잡는 용감한 군인에게

늑대가 변했다며 앞세워 늑대 집으로 갔는데

늑대 집 문을 하고 열어본 순간~~~

~~~!!!!

거시기의 비밀은?????

따뜻한 반전과 늑대의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팬티 입은 늑대 1>과 좀 다른 분위기 겨울이라서 일까요???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니...

한눈에 숲속 친구들의 겨울 생활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추울 때는 따끈한 치즈 퐁듀....맛있는 치즈를 파는 가게

밖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가게 안은 많은 양의 치즈가~~

그리고 맛있는 빵 가게.....가게는 작은데 빵을 만드는 곳은 지하 3

개암열매들은 따뜻한 곳에 보관을 하다보니

따뜻한 보금자리를 차지하다보니.....

거시기가 꽁꽁 얼어 버릴 수 밖에 없었네요

  

거시기 꽁꽁 얼기 싫으면 조심하는게 좋을걸!!!”

이라며 늑대와 사라진 동물들이 날카로운 이빨과 무서운 눈빛으로

정리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후.... 늑대와 함께 졌던 동물도 숲속 마을로 돌아가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네요

그 거시기는 양보하는 마음이 꽁꽁 얼었다고 하는게 아닐까 했어요

물론 늑대는...다른 의미로 사용했지만

욕심쟁이들은 양보하는 마음이 꽁꽁 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올빼미 할머니가 만들어준 양말과 털모자는.....

온 몸이 차가운 눈사람이 쓰고 있네요~~ㅋㅋ

눈 사람은 꽁꽁 얼어야 하는데~~

그림을 크게 보다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보니 재밌는 그림 찾기도 재밌더라구요

 

<팬티 입은 늑대1>은 편견과 인식에 대한 반전이 있었다면

<팬티 입은 늑대2>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해보는

따뜻한 나눔이 있는 반전 그림책이였어요

<팬티 입은 늑대> 2권 시리즈로 만들어지고 있다면

다음편은 또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3권 기다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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