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사랑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6
막스 뮐러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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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혼의 사랑이라는 게 존재하는 것일까?> 나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뇌리에 던져지는 질문이었다 이 책은 막스 뮐러의 책으로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책이라고한다..정말 이 책을 읽다보면 너무나도 사랑에 대한 정의가 내려지는 것일까? 예전에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란 책이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를 읽는 것과는 또다른 사랑의 얘기들을 다루고 있다..아니 어쩌면 더 아름답게 꾸미고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린아이에게 어째서 태어났는지 물어보십시요, 꽃에게 어째서 피어있는지 물어보십시요, 태양에게 어째서 빛나는지 물어보십시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겁니다.'

이 책의 최대의 명언이다..예전에 김제동이 천생연분에서 나와서 인용한 말이었던 것 같다..그때 들었을때 너무나도 멋지게 귀에 들렸던 말이기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볼 줄이야..정말 맞는 것 같다..사랑을 하면 이유가 없다.. 사랑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사랑하는 것..그 사람을 보면 뭐든지 해주고 싶고 나보다 더 챙겨주고싶고,나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는 것..그것에 이유가 있어서..다른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알량한 자존심 내세우기위해서 하는 것인가? 세상에는 많은 이들이 사랑을 포장해서 팔고 이용한다하더라도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을 보면 그렇기때문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만드는 것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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